PG 
FX-550 Skygrasper + AQM/E-X01 Aile Str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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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le Strike Gundam    
가조립 + 먹선 + 스티커


우선 에일 스카이그래스퍼 부터.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무지 크죠~


자로 재보면대략 37cm 정도 됩니다.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날개가 커서 전투기 삘이 팍~ 오는군요~


얇고 깁니다.


밑바닥


PG 스트라이크의 쉴드와 라이플을 장착한 상태.


보관할 공간이 좁을 때는 저렇게 날개를 접어서 보관하는 센스!


스탠드에 올려놓은 모습.


에일팩과 스카이그래스퍼의 결합부위. 잘 매치되는 듯..


PG 스트라이크의 쉴드와 라이플을 결합한 상태


스탠드 높이를 완전히 세우면 저런 모양새로도 전시를...


약간 기울인 2번째 각도로 세팅한 사진


스탠드가 쓸모있긴 한데, 에일 스카이그래스퍼만 올려놓기엔 조금 오버한 사이즈 같습니다.


드디어 PG 스트라이크 건담과 만난 에일 스카이그래스퍼!


PG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의 위용.


역쉬. 뒤가 더 멋있습니다.


PG 스트라이크 건담의 관절이 튼튼한 편이라서, 다리를 조금만 뒤로 빼면 무게 중심은 잘 잡습니다.
다만 발목 앞쪽 관절이 다소 약해서.. 뒤로는 안자빠지는데 앞으로 무게중심이 많이 쏠리면
자빠지려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MG에 비해 비례적으로 작지만, 절대적인 싸이즈가 커서 그리 작게만 보이진 않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을..


MG와 마찬가지로 날개를 접어둘 수도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PG 에일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디테일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역시.. 날개를 접은 뒷모습이 왠지 더 멋집니다.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좀더 큰 사진으로 봐주기


앞으로도 말하기도 한다..;;
크기가 워낙 크고 오밀조밀 정밀해서 밑에서 올려다본 샷이 정말 사진빨 잘 받습니다.


오히려 위에서 내려다보면 왠지 좀 평범해보입니다.


1/60 RD 와의 비교. PG 스트라이크가 더 돋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MG 스트라이크와의 비교. 둘다 멋지지만 역시 PG가 몇 수 위.


날개를 접은 아들과 아빠.


PG 스트라이크 전매특허인 쪼그려 앉기.

 
스탠드에 등극!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기본 액션포즈.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좀더 역동적인 액션포즈. 멋진 다리 가동성을 뽐내다..


스탠드 양쪽에는 구멍이 있고, 스카이그래스퍼 양쪽에 달던 무기고정부품을 끼우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저렇게 스탠드에 라이플과 쉴드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발도 자세. 역동적입니다.


위에서 본 발도자세. 날개가 커보여요~


30cm의 커다란 PG에 커다란 날개, 커다란 스탠드까지 가세하니 촬영용 미니스튜디오가 꽉 차버립니다.


에일팩 덕분에 드디어 빔샤벨이 생긴 PG 스트라이크 건담!
(스트라이크 본체는 원래 빔샤벨이 없고, 옆구리에 아머슈나이더를 갖고 다닙니다.)
마치 레진 킷의 자세를 보는 듯 합니다.


뒤에서 본 모습


스탠드의 각을 가장 낮게 만들면 저런 낮은 자세의 액션포즈도 가능.


PG 스트라이크 발매당시 수상했던 그 똥꼬 폴리캡이 제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의 돌기가 매우 깊숙히, 그리고 강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저렇게 무거운 본체를 기울여놔도
스탠드에 튼튼하게 붙어있습니다.


어떤 킷에서도 보기 힘든 로우 앵글 액션포즈!


에일팩에 달린 빔샤벨 역시 손바닥의 돌기에 끼우기 때문에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스탠드를 가장 높이 세우고 그랜드 슬램을 들고 있는 모습..


손에는 그랜드슬램, 눈에는 불을 켜고 달겨드는 PG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PG 스트라이크 + 에일팩&스카이그래스퍼의 시너지 효과는 성공적입니다.

 

PG 스트라이크 건담 발매즈음 이미 예고되었던 스카이그래스퍼+에일팩 kit이 6개월만에 본격 발매되었습니다. 일종의 PG 커스텀셋 비슷한 컨셉이라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커스텀셋이라 부르지는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PG 라인업의 일종으로 불려지지도 않고.. 좀 애매한 놈이죠. 또한 결과적으로 킷의 퀄리티를 보면 역시 애매한 놈입니다. ^^; 어쨌든 그냥 PG용 악세사리라고 생각하고 패스.

1. 일단 수상한 런너 구성

우선 이 킷은 스카이그래스퍼와 에일팩 2가지가 합본된 킷이며, 이 두가지 런너가 적당히 섞여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 자세히 보면 두 킷은 시스템 인젝션에 의해 완벽하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즉 이말은 어떤 식으로든 둘 중 하나가 분리된 형태로 다른 곳에 낑겨서 (따로 독립발매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재발매 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발매형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능성이 존재합니다.

1. 스카이그래스퍼+소드/런쳐와 같은 형태로 variation 발매
2. 이벤트 성으로 스트라이크 건담 + 에일팩 형태로 PG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발매
3. 스트라이크 건담 + 에일팩형태로 PG 정식라인업으로 에일 스트라이크 루즈 발매

지금으로썬 3번안이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왜냐하면...
런너 번호순을 관찰해 보면, PG 스트라이크 건담의 런너번호는 A~T까지 가지런한 순서로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킷의 런너번호는 A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PG스트라이크의 런너번호에 그대로 이어서 U ~ Y 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에일팩과 스카이그래스퍼의 런너 번호 를잘 보면 이렇습니다.

에일팩 런너번호 : U1, V, W1, W2, X, Y
스카이 그래스퍼 런너번호 : U2, WA, WB, WC, WD ,WE, WF (이중 U2같은 경우는 시스템 인젝션으로 분리)

그렇죠. 에일팩은 일련의 알파벳 런너번호를 그대로 따고 있지만, 스카이그래스퍼는 옆에낑겨서 W에 가지치기 형식의 꼽사리 런너처럼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즉 없어도 티안나는 런너번호들인 관계로.. 스카이그래스퍼를 제외한 PG 스트라이크 + 에일팩의 발매를 강력히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기왕 낼거면 사출색 variation으로 인기있는 루즈컬러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스카이그래스퍼

반다이의 에어로 킷을 만나는 기분이랄까? 실제로도 에어로 킷의 구성을 일부 흉내내고 있는, 매우 독특한 킷입니다. 항상 메카닉이 강조된 로봇 류만 만들다가 맞딱드린 반씨네의 비행체 조립은 정말 신선한 느낌을 주지요~

우선 PG라는 최상급의 등급에 맞게, 상당히 철저한 색분할과 부품분할이 맘에 듭니다. 맨날 스티커로 때우기 일쑤던 날개부의 2가지 색처리도 완벽하게 분할되어 있고, 버니어 내부 깊숙한 노란 부분까지도 분할되어 있습니다. 복잡하고 오묘한 양쪽 무장 수납부의 형상도 매우 입체적으로 잘 구현되어 있고, 게다가 날개의 플랩이 가동식인 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인 디테일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밸런스가 잘 맞는 디자인과 몰드, 적절히 MS틱한 패널라인들도 좋습니다. 다만 PG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내부프레임이라고 부를 만한 포인트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대신 콕핏의 계기판 디테일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PG라 해도 색분할도 한계는 있어서, 캐노피 테두리의 검은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부분도색이라도 필요한 부위입니다. 또한 기체 구조상 콕핏 내부가 잘 보이다보니.. 상대적으로 휑~한 조종사들이 눈에 거슬리기도 합니다. ^^; 파일럿 피규어는 카가리와 프라가 것이 들어있는데, 애니에서 또다른 파일럿으로 등장했던(그리고 얼마안가 죽었던;) 토오루는 조연급이라서인지 따로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카가리&프라가 피규어도 헬멧을 쓰고 있어서 옷의 디자인으로 겨우 구분이 가는 정도고.. 아마도 정규복을 입었다면 프라가나 토오루나 헬멧쓰면 모양새가 같을테니(키는 프라가가 더 큰 것 같지만;;) 결국 뭐 셋 다 들어있는거라고 우겨도 할말은 없심다;

많은 분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부분중 하나는 바로 랜딩기어.. 디테일은 봐줄만 한데, 다이캐스트제를 기대했었지만 결국 그냥 프라스틱으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PG 제타의 다이캐스팅 랜딩기어가 굉장히 멋졌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대했으나..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래도 PG랍시고 좀 기대했는데.. ㅠ.ㅠ 그리고 랜딩기어 역시 개폐/수납식이 아닌, 뚜껑 뗐다 바퀴 붙였다 하는 착탈식인 점도 조금은 아쉬운 포인트. (너무 많은걸 바랬나?)

양쪽의 무장 수납부는 PG 스트라이크의 어깨와 똑같이 기믹이 구현되어 있는데, 이번 에일팩과의 통합킷에서는 사실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런쳐와 소드 팩을 위한 것이므로 이를 토대로 본다면 당연히 런쳐/소드 팩도 나올꺼라 예상이 되기야 하지만, MG의 전례를 볼 때 아무래도 시장상황에 따라 발매가 결정될 듯 합니다. 일단 기믹은 구현해 두되, 나오면 좋고 안나와도 그만.. 이라 생각한 거겠지요.

전반적으로 뛰어난 색분할, 정밀한 디테일과 프로포션 등, 매우 깔끔한 품질인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이 스카이그래스퍼 자체를 PG라고 부르기엔 좀 거시기한 감이 있습니다. PG의 트레이드 마크인 내부 프레임이 없어서일까요? 고급스런 MG정도의 느낌입니다. 어쨌든 모양새 만으로도 폼나는, 손맛이 참신한 반다이제 SF 에어로 킷이긴 합니다 ^^

 

3. 에일 팩

스트라이크 건담의 주무장팩이라 할 수 있는 에일팩. 무등급 시절과 달리 커다란 날개와 날렵한 스타일의 MG 에일팩도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PG 에일팩은 이런 MG 에일팩보다도 몇단계 훌륭한 디테일을 보여줌으로써, 역시 PG는 PG! 라는 느낌을 줍니다.

우선 날개부가 MG에 비해 작아보인다는 지적이 많은데.. 실제적으로도 비례상 MG에 비해 작습니다. 1/100 MG의 날개폭이 24cm, 1/60 PG의 날개폭이 34cm 입니다만. 실제 MG의 비례만큼 날개의 크기로 PG를 구현했다면 40cm정도가 되어야 비례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MG에 비해 짧아보이긴 한데..

이에 대해서는 MG 에일의 날개가 비정상적으로 길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 취향 나름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싸이즈 면에서 PG 에일의 크기도 무척 크기 때문에 실물로 봤을 때 아주 작아보이거나 그렇지는 않은 듯 합니다. 오히려 너무 크면 전시와 보관에 애로사항이 꽃피었을 듯 하네요.

날개 크기에 대한 논란을 제외하면, PG 에일팩의 외부 디테일은 대단히 훌륭합니다. 조각조각 낸 듯한 PG 스트라이크의 디자인 컨셉과도 일치해서, PG 스트라이크와 결합시 싱크로율 200%입니다. MG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위까지 구석구석 디자인이 날카롭게 살아있으며, 날개부의 커다란 플랩까지 가동되는 기염을 토합니다. ^^

이런 현란하고 잘 만들어진 외부 디자인에 비해, 내부 메카닉은 PG로써는 다소 부족한 감을 주긴 합니다. 테일 버니어 내부의 메카닉 프레임은 PG급에 손색이 없지만, 막상 에일팩 본체의 내부 프레임이 좀 빈약하지요. 프레임이 위쪽으로만 있는데다가 디테일이 의외로 평범해서, 고급수준의 MG보다 못한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최근의 MG라면 기본으로 구현되어 있는, 장갑안쪽의 몰드도 생략.. 뭔가 모르게 PG만큼의 공을 들이진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PG 에일팩의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될 만한 부분은, 스카이그래스퍼 수납시와 스트라이크 건담 수납시 높낮이를 맞추기위해 들어있는 기믹입니다. 에일팩 리뷰 사진상에서도 자세히 보였지만, 비행 형태의 스카이그래스퍼와 결합될 때는 에일팩의 자체를 얇게 만들고, 스트라이크 등짝에 꽂힐 때는 조금 펴서 넓혀주는 기믹입니다. 내부의 약간 복잡한 연동 기믹을 이용하여 3군데의 부위가 한꺼번에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만..

문제는 이 부위의 조립이 약간 까다롭고 (매뉴얼을 꼼꼼히 보고 만들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만들고 나서도 가동이 뭔가모르게 시원찮습니다. 딱! 딱! 고정되면서 기믹이 감칠맛 나게 움직이지 않고, 헐거움과 아주 뻑뻑함의 요상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잘못힘주면 부러지기 딱 좋게 되어 있습니다. 나름대로는 머리를 써서 연동기믹을 구현한 듯 한데, 내구성에 관해서는 원성을 살 듯... 여러분들도 이부분을 다룰 때는 1. 조립은 매뉴얼 잘 보고 꼼꼼히, 2. 만질 때는 너무 힘주지 말기를 권합니다.

요런 PG스럽지 않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외형 스타일에 대해서라면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라이크에 장착한 후에 서로간에 엄청난 시너지효과가 일어난다는 점!

 

4. 스탠드 &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이 킷에는 최초로 PG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스탠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높낮이가 3단계로 조절되며, 역시 PG용이다 보니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스탠드보다도 큽니다. MG 에일스트라이크 건담의 발사대 스탠드도 크지만, 이 스탠드에 비하면야...

안그래도 가동성의 황제중의 황제로 알려진 PG 스트라이크가 스탠드에 올라서면서, 마음껏 온몸을 접고 펴고 하면서 역동성이 넘치는 자세들을 보여줍니다. 특히 스탠드와 PG 스트라이크의 똥꼬부분이 매우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스탠드를 가장 낮은 자세로 위치해도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그래서 위 사진들과 같이 로우 앵글의 역동적인 액션포즈도 가능합니다.

다만 PG 스트라이크+에일팩 의 자체 무게가 꽤 무겁다보니, 스탠드의 지지대가 약간 휘청거리면서 불안한 면도 있습니다. 스탠드 자체가 그다지 허약한 편은 아니지만, 중력의 법칙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대신 적당히 중심을 잘 잡아서 올려두면 디스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으리라 봅니다.

스탠드가 하도 커서 에일 스카이그래스퍼만 올려놔서는 조금 언밸런스하게 큰 스탠드로 보입니다만, PG 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자체를 올려두면 그제사 크기비례가 맞아보입니다. ^^; 스탠드 양쪽에는 빔라이플과 쉴드를 잠시 꽂아둘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스카이그래스퍼의 양쪽에 무장을 장착할 때 사용하는 부품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PG 스트라이크 건담 출현당시, 당시로썬 의미없어보이는 똥꼬 폴리캡이 있었기에 스탠드의 등장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고, 역시 예상대로 에일 스카이그래스퍼에 포함되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런너구조와 실제 활용예를 보았을 때, 스탠드 자체는 에일팩쪽이 아닌 스카이 그래스퍼의 런너군에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스카이그래스퍼가 제외된 PG 에일 스트라이크 루즈 등의 킷이 출시되면 스탠드가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과연 반씨네는 어떻게 결정할런지?

 

5. 총평

무장팩이 하나도 없이 출시되서 (덕분에 품질에 비해 가격은 좀 저렴한 듯 했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PG  스트라이크 건담에 드디어 무장팩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일팩을 결합하면, 안그래도 멋있던 PG 스트라이크의 광채가 더욱 현란하게 빛납니다. 특히 사진에서 보다시피 뒷모습의 포스는 가히 모든 건프라를 통털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으며, 스탠드에까지 올려놔주면, 그 포스는 더더욱 강력해집니다.

그 때문에 기존의 PG 스트라이크를 소유한 분에게는 에일팩과 스탠드만으로도 구매가치가 굉장히 높은 킷입니다. 물론 스카이그래스퍼 역시 매우 독특하고 참신한 킷으로써, 그 자체도 소유욕을 자극하는 녀석이긴 하지요.

정리해보면, 아래의 단점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내부 프레임 빈약. >>  but 외장은 매우 훌륭하다.
- 랜딩기어가 다이캐스트가 아니고, 게다가 수납식도 아니다.
- 에일팩의 날개가 MG에 비해 작아보인다. 이는 개인 취향에 따라 평가가 엇갈림.
- 스탠드가 약간 불안정해보이는 면이 있다.
- 에일팩과 스트라이크 몸체간의 연결부 기믹이 좀 시원찮다.

과연 이 킷을 PG라고 부를 수 있느냐? 라는 데는 많은 이견이 있을 듯 합니다. PG의 전매특허인 내부프레임쪽이 빈약해서 특히 더 그럴 듯 한데.. PG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본다면 상당히 훌륭한 품질의 킷입니다. 그리고 분명 이런저런 단점들이 있는데, 전체적인 퀄리티와 느낌에 압도되어 단점이 눈에 잘 안보이는.. 바로 그 PG만의 요상한 감흥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을 보니, 이 킷이 PG가 맞긴 맞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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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reformed by 설사댄스, 200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