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2축으로 어깨 뒤를 지지하는 투명 스탠드가 부속되어,
그럭저럭 직립과 포징이 가능해졌습니다.
팔뚝과 기간틱 암 연결부에는 신규 조형이 적용되긴 했습니다.
갸프랑에 들어있던 롱 블레이드 라이플과 무장을 잡는 손 2세트가 제공되는데,
기존에 있던 빔사벨용 손은 정크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건담형 머리도 보너스로 들어있긴 하네요.
HGUC 갸프랑 런너에서 남는 정크파츠들
HGUC 흐루두두 II 확장세트 런너에서 남는 정크 파츠들
HGUC 헤이즐 커스텀 런너 4장에서 남는 정크파츠들.
콤포짓 실드 2개 때문에 재활용된 런너들인데, 80% 이상의 파츠들이 남아버리네요..
스탠드 런너에서 남는 정크파츠들
기존과 동일한 가동성들
기간틱 암즈를 벌린 포즈
롱 블레이드 라이플 사격 포즈
한쪽 어깨를 치켜올린 역동적인 포즈.
무게 때문에 이런 포즈를 취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함께 클럽G로 발매된 HGUC 갸프랑 TR-5 [흐라이루] (티탄즈 사양)과 함께.
2006년도에 일반판으로 발매된 HGUC 갸프랑 TR-5 흐라이루와 함께.
클럽G로 발매된 HGUC 건담 TR-1
[헤이즐 우슬라]
기간틱 암 유닛 장비와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UC 갸프랑 TR-5 [흐라이루] 기간틱 암 유닛 장비 (A.O.Z 리부트판)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HGUC 갸프랑 TR-5 흐라이루를 베이스로, 기간틱암즈를 비롯한 여러가지 킷의 파츠들이 조합된 구성인데요. 약간의 신규조형도 추가되긴 했습니다.
우선 본체는 클럽G로 함께 발매된 HGUC 갸프랑 TR-5 [흐라이루] (티탄즈 사양)에 동봉된 신규 조형파츠들이 적용된 구성이라, 어깨/손/고간부 등이 바뀌었고 관절파츠도 KPS로 변경되었는데요. 머리만큼은 오리지널 갸프랑의 머리를 달고 있지만, 건담타입의 신규 머리도 보너스로 들어있긴 합니다. 여기에 클럽G로 발매된 HGUC 건담 TR-1 [헤이즐 우슬라] 기간틱 암 유닛 장비의 기간틱 암이 재활용되었으며, 바인더 구조를 위해 클럽G로 발매된 HGUC 흐루두두 II 확장세트 런너 4장도 추가되었는데요. 2개의 콤포짓 실드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판으로 발매된 HGUC 헤이즐 커스텀의 런너 4장도 재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신규 조형 파츠도 추가되었는데요. 기존 갸프랑의 팔꿈치에 달려있던 무버블 실드 바인더가 삭제되면서, 이를 연결하던 고정핀 대신 구멍이 달린 파츠가 새로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갸프랑 흐라이루의 어깨에 기간틱 암을 연결하기 위한 조인트 파츠도 추가되면서, 총 4개의 신규 조형이 적용되긴 했네요. 이렇듯 총 4개 킷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AOZ 킷으로서, 기간틱 암 덕분에 빵빵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킷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본체의 원본킷이 2003년산 킷이다보니, 이런 거대한 덩치를 감당하기엔 부족한 관절강도를 보여주는데요. 다행히 어깨 뒤쪽을 2축으로 지지하는 투명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어서, 그럭저럭 직립이 가능해지긴 했습니다. 다만 본체가 타이트하게 고정되진 않아서, 직립 자세를 잘 만들어놔도 쉽게 자세가 무너져버리네요 ㅠㅠ. 직립한 상태로 나름 유지가 되긴 하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자세가 망가집니다. 특히 구식 볼조인트 고관절이 잘 버티질 못하는데, 차라리 스탠드에 올려서 공중 포즈를 취하는게 오히려 나은 듯 하네요. 공중에 띄우더라도 2축 스탠드를 잘 활용하면, 어깨를 한껏 벌린 포즈도 구현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얼마나 유지될지는 장담하기 여러움..)
이렇듯 기간틱 암 장비 특유의 떡대가 장점이지만, 헤이즐 우슬라와 마찬가지로 자세 잡기는 무척 어려운 킷이 되어버렸네요. 둘다 오래된 구판급 HGUC 소체에 커다란 팔을 달아놓은 상황이라, 근본적으로 어쩔 수 없는 문제인 듯 합니다. 어쨌든 내구성은 다소 아쉽지만, 가만히 세워만 놔도 존재감이 쩔기에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 킷이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