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이 킷은 확장세트이기 때문에, 스스로 완성된 형태로 구성되지 않는데요.
가장 핵심이 되는 파츠는 위와 같습니다.

그 외에 콕핏 블록과 다양한 조인트 파츠들이 동봉되어 있네요.

 
메인 파츠는 크게 클로/스러스터 유닛, 서브암, 강화형 윈치캐논으로 분류됩니다.

 
클로/스러스터 유닛 하단의 드럼프레임은 슬라이드식으로 크게 움직입니다.

 
이 때 중간 위치쯤에 고정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내부에 스톱퍼가 있어서 중간위치에 잘 고정할 수 있네요.

 
우측 클로 유닛의 빔 이미터 오픈기믹..

 
서브암을 드럼프레임에 장착할 때,
고정핀에 90도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십자돌기가 달려 있습니다.
즉 꽉 꽂으면 회전이 안되는 방식인데, 무게 때문에 아래로 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강화형 윈치캐논은 커버를 탈착 후 이동 장착하는 방식으로 오픈됩니다.

 
강화형 윈치캐논 끝부분의 가동.
가동중에 이게 자꾸 빠지기도 합니다.

 
런너 중복으로 인한 정크파츠가 1개 남네요.

  
2006년에 발매된 HGUC 흐라이루에도 흐루두두 II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 (좌측)
2개의 클로/스러스터 유닛과 1개의 서브암이 들어있는데, HGUC 흐루두두 II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클로/스러스터 유닛 하단 드럼프레임의 이동방식이 다른데요.
HGUC 흐라이루는 탈부착 이동식인데, HGUC 흐루두두 II는 슬라이드식으로 진화되었습니다.

 
빔 이미터 오픈 기믹은 거의 똑같네요.

 
HGUC 흐루두두 II의 드럼프레임은 좌우대칭으로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반면,
좌측의 HGUC 흐라이루 버전은 좌/우가 다르게 생겼습니다.

 
서브암의 외형은 거의 같은데요.

 
집게 부분의 조형이나 파츠형태가 다릅니다.

 
또한 HGUC 흐루두두 II는 서브암 연결핀에 고정용 돌기가 있다는 점도 다르네요.

 
완전한 흐루두두 II를 구현하려면, HGUC 헤이즐 II에서
하체(드럼프레임 + 부스터 포드)와 콤포짓 실드를 빌려와야합니다.

 
흐루두두 II 본체 구현을 위한 조인트 파츠들

 
위와 같은 배치와 구성으로 흐루두두 II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콕핏블록을 헤이즐 II 하체의 상단 허리부에 고정 한후,
곧휴 아래쪽 무장고정부를 전개합니다.

 
하단에 2개의 조인트 파츠를 추가하여 각을 잡아줍니다.

 
콤포짓 실드에도 조인트 파츠 1개를 추가하여, 흐루두두 II 하단과 결합해줍니다.

 
흐루두두 II 메인파츠는 위와 같이 둥그렇게 말아서 끝부분을 단단히 결합한 후

 
별도의 조인트 파츠를 안쪽에 추가하여 본체 양쪽에 달아주면 합체 완료.

 
이 때 스탠드는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등에 동봉되기도 하는 액션베이스 4를 빌려 쓰라고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고정부가 길게 안쪽으로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액션베이스는 사용하기 힘든 구조네요.

 
흐루두두 II 완전체 -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흐루두두 II

 
밑바닥

 
원래 색 조합은 하얀색의 테스트컬러 헤이즐 II를 써야 하는데,
HGUC 헤이즐 II는 파란색의 실전배치 컬러밖에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하얀색의 HGUC 운드워트 하체 전면부와 콤포짓 실드를 적용하면 차라리 설정색에 더 가깝긴 하네요.

 
다만 이 경우도 부스터 포드는 파란색의 헤이즐 II용 밖에 없어서,
가조립만으로는 완벽한 색조합의 흐루두두 II를 구성할 수 없습니다.

 
HGUC 흐루두두와 함께.
스타일이 전혀 다르긴 하네요.

 
2개의 흐루두두 II를 적용하여 운드워트 라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운드워트 라를 구현할 때 필요한 조인트 파츠들

 
추가로 더 필요한 흐루두두 II 파츠들.
이것들은 HGUC 하이젠슬레이 라 II에도 들어있긴 한데, 완전한 운드워트 라를 구현하고자 한다면
어쩔 수 없이 HGUC 흐루두두 II 확장세트를 2개 사야합니다..

 
운드워트 라를 구현할 때는, 서브암 내의 집게부를 탈거합니다.

 
여러 유닛들과 조인트 파츠를 합쳐서 우측과 같이 구성합니다.

 
하얀색의 콤포짓 실드 1개가 더 필요한데, HGUC 운드워트를 하나 더 만들어서 가져와도 되고,
HGUC 하이젠슬레이 II 라에 들어있는 것을 빌려와도 됩니다.

 
허벅지 바깥쪽에 조인트 파츠를 추가하여, 흐루두두 II를 장착할 수 있게 만듭니다.

 
운드워트 본체에 2 세트의 흐루두두 II를 장착한 모습

 
2개의 콤포짓 실드까지 더해서 완전한 운드워트 라로 구현한 모습

 
액션포즈

  
콤포짓 실드를 클로 모드로 사용할 때, 어깨를 벌려서 위쪽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클로 모드를 사출한 운드워트 라.

 
이번에는 HGUC 하이젠슬레이 II 에 적용하여 하이젠슬레이 II 라를 만들어봅니다.

 
하이젠슬레이 II 라 구현을 위해 필요한 조인트 파츠들

  
흐르두두 II의 고정부는 맨 뒤쪽으로 옮겨줍니다.

 
윈치캐논의 맨 끝부분과 연결하고, 위와 같은 각도로 배치합니다.

  
어깨 뒤에 별도의 조인트 파츠를 장착하고 빔포를 옮겨 장착한 다음,
화살표로 표시된 돌기에 흐루두두 II를 끼워줍니다.

 
헤이즐 II의 부스터포드를 빌려와서 별도의 조인트 파츠를 이용해 곧휴에 달아줍니다.

실전배치컬러의 하이젠슬레이 II 라

액션포즈

강화형 윈치 캐논 전개 포즈

 
기존의 하이젠슬레이 II MA 형태에서 빔포와 콤포짓 실드를 분리합니다.

 
2개의 파란색 콤포짓 실드가 필요한지라, 하나는 HGUC 헤이즐 II에서 빌려오라고 되어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내부 프레임 색상이 달라서 약간 언밸런스 합니다.

 
하이젠슬레이 II 의 MA 형태에 흐루두두 II를 적용할 때 필요한 조인트 파츠들

 
콤포짓 실드는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위와 같이 양쪽 뒤에 달아줍니다.

 
흐루두두 II는 위와 같이 결합하고 조인트 파츠를 추가한 다음..

 
원래 빔포가 달려있던 구멍자리에 꽂아주면 완성

  
하이젠슬레이 II 의 MA 형태에 적용된 흐루두두 II
(하이젠슬레이 II 라 MA 형태)

 
밑바닥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UC 흐루두두 II 확장세트입니다. 확장세트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킷 본체만으로는 흐루두두 II 완전체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인데요. HGUC 헤이즐 II의 하체부와 콤포짓 실드를 빌려서 합체해야 흐루두두 II 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구성적으로는 양쪽에 장착되는 메인유닛 2개와 콕핏유닛, 다양한 조인트파츠가 제공되는데요. 메인 유닛은 클로/스러스터 유닛, 서브암, 강화형 윈치캐논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기믹의 완성도는 무난한 HGUC 수준인데요. 2006년에 발매된 HGUC 흐라이루에 들어있던 흐루두두 II 파츠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완전한 신금형으로 구현되었습니다. 클로/스러스터 유닛에 달린 드럼프레임은 전후 슬라이드 가동식으로 잘 구현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중간에 고정할 때도 스톱퍼 덕분에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네요. 그 외에 커다란 강화형 윈치캐논은 탈착식으로 오픈시킬 수 있으며, 가동부는 모두 튼튼한 편이라 고정성 문제는 없습니다.

원래 흐루두두 II를 위해서는 하얀색 테스트 컬러의 드럼프레임,부스터 포드,콤포짓 실드가 추천되고 있으나, 이 부품들이 들어있는 헤이즐 II 는 파란색의 실전배치컬러로만 출시되어 있는데요. 그냥 실전배치 컬러의 흐르두두 II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합체해야 할 듯 합니다. 대신에 HGUC 운드워트에 들어있는 하얀색의 드럼프레임과 콤포짓 실드를 빌려오면 테스트 컬러의 흐루두두 II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지만, 부스터 포드만큼은 파란색의 헤이즐 II 의 것을 사용해야 해서 다소 애매한 구성이 되네요.

확장파츠로서는 HGUC 운드워트와 하이젠슬레이 II에 적용할 수 있는데, 운드워트 라를 구현하려면 총 2개의 흐루두두 II 킷이 필요합니다. 클로/스러스터 유닛이 어깨에 2개, 허벅지 옆에 2개가 추가되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HGUC 하이젠슬레이 라 II에 들어있는 흐루두두 II 유닛을 빌려올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돈이 많이 드는 구성이긴 한데, 상당히 볼륨감있고 이쁘장하긴 하네요.

하이젠슬레이 II 에 적용하여 하이젠슬레이 II 라를 만들 때는 1개의 흐루두두 II 킷만 있으면 되는데, MS 모드와 MA 모드 양쪽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거대하고 그로테스크했던 하이젠슬레이 II 가 더욱 크고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되는데, 이렇게 흐르두두 II와 합체한 "하이젠슬레이 II 라"는 하얀색의 테스트컬러로 별매로도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전면 부스터 포드와 머리 디자인이 다름)

비록 혼자서는 흐루두두 II 완전체를 만들지 못하는 확장세트형 킷이지만, 흐루두두처럼 여러 AOZ 킷에 적용하여 업그레이드 형태인 "라"로 구현할 수 있는데요. 상당히 멋지구리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므로, 필요에 따라 즐겁게 레고놀이를 할 수 있는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