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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4개의 G 메카가 합본된 킷입니다.
G-1호기 : 초음속 제트기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콕핏 내부 디테일은 간결하네요.
전용 스탠드
상부의 커버 사이에 갓챠맨 파이어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갓챠맨 파이어 공격포즈
랜딩기어를 장착하고 지면에 내려놔도,
무게중심 때문에 앞쪽이 떠버립니다 ;;
G-2호기 : 특수 레이싱카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콕핏 내부에는 시트만 달랑 존재하며, 전면부에는 작지만 핸들도 달려있긴 합니다.
하체 파츠를 교환하여 콘돌머신 장착상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콘돌머신 장착상태
G-3호기 : 소닉 카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받침대를 사용하면 바퀴가 바닥에 닿지 못하고 붕 뜨게 됩니다.
받침대 기둥만 분리하여 커버를 닫을 수 있긴 하지만,
바퀴만으로 바닥에 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악세사리로 연장 로켓 발사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면부를 벌리고 연장 로켓 발사기를 장착한 모습
G-4호기 : 수륙양용 장갑차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특수 철갑탄과 드릴, 톱날의 사출 무기 3종이 제공되며, 입을 벌려서 꽂아줄 수 있습니다.
3종의 사출 무장을 장착해본 모습
G-5호기에 해당하는 독수리오형제 불사조와 함께.
이로써 1기 독수리 오형제 G-메카가 모두 모였네요.
이 킷은 아카데미 독수리오형제 시리즈로 발매된 G-메카 세트입니다. G-5호기에 해당하는 불사조는 별도로 발매되었기에, 이 킷에는 G1~4 호기에 해당하는 4개의 기체가 들어있는데요. 각각 개별적인 박스와 매뉴얼로 분리된 제품이지만, 4개를 하나의 박스에 다시 모은 세트 형태로 발매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간결한 부품구성에 쉬운 조립성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재질감이 부드러워서 게이트를 다듬거나 조립하는 느낌이 편안합니다. 다만 전작들이 그렇듯이, 스냅타이트가 완벽하지 않아서 파츠간의 고정성은 여전히 살짝 불안한 감이 드네요. 물론 영 불안한 파츠는 본드로 붙이면 되긴 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단색 또는 2색 사출에 넘버링 스티커만 제공되고 있어서, 가조립 비주얼이 다소 썰렁한 감이 들긴 하네요. 어쨌든 각 기체별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G-1호기 초음속 제트기 : 전용스탠드와 교체식으로 장착 가능한 랜딩기어와 갓챠맨 파이어 포함.
G-2호기 특수 레이싱카 : 하체를 교환하여 콘돌머신 장착상태로 구성 가능.
G-3호기 소닉 카 : 탈착식 받침대 포함, 전면부를 벌리고 연장 로켓 발사기를 장착 가능.
G-4호기 수륙양용 장갑차 : 입을 벌려 특수 철갑탄, 드릴, 톱날의 사출 장면을 재현 가능
이렇듯 전체적으로 색상이 단조롭기도 하고, 사출색이나 손맛이 약간 식완스럽기도 한데요. 전작인 사령선이나 불사조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퀄리티이긴 합니다. 그래도 쉬운 조립으로 추억의 G-메카를 만들어본다는 것은 꽤 참신한 경험인데요. 독수리오형제에 로망이 있는 올드팬이라면 충분히 의미있는 킷일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