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Gatchaman

God Pho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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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부분 상세샷. 색분할이 잘 되어 있습니다.

 


 
커버를 분리하고 랜딩기어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랜딩기어 장착상태

 


바닥의 덕트는 개방형 파츠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날개를 살짝 당겨서 아래로 접는 기믹도 들어있네요.

 
1개의 버드 미사일 유닛과 2개의 초 버드 미사일 유닛이 제공되는데요.


상단에 하나, 하단에 2개의 커버를 분리하고
상단에는 버드 미사일 유닛을, 하단에는 2개의 초 버드 미사일 유닛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3개의 미사일 유닛을 장착한 모습

 


자그마한 G메카 1,2,3,4호기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1호기는 상단부를 교체하여 수납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3,4호기에는 각각 수납용 조인트 파츠를 장착할 수 있네요.

 

 
4기의 G 메카를 수납하려면 위와 같이 기수/후미부와 날개 아랫쪽 커버 2개를 분리해야합니다.

 
우선 1호기는 후미부에 슬라이드식으로 넣을 수 있구요.

 
2호기는 기수를 분리한 자리에 꽂을 수 있습니다.

 
3호기와 4호기는 날개 아래에 매달리듯 거치할 수 있네요.

 


스탠드 자체는 전작인 독수리오형제 사령선과 거의 동일합니다.


5000원에 별매로 발매되는 불사조 전용 LED 킷.


내부의 전선배치는 사령선과 동일합니다.

 
본체 내부의 전선 배치.

 
스탠드에 올릴 때는, 하단 전면부 덕트를 분리하고 그 자리에 스탠드와 LED 단자를 꽂아야 합니다.


LED를 켜기 전과 후의 비교.
조명이 밝으면 발광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조명을 어둡게 하면 후미쪽의 엔진 발광효과가 잘 보입니다.

 
몸체 상단 중앙부에도 동그란 LED 점등부가 있는데, 다소 어두운 광량을 보여줍니다.

 

 
불새용 이펙트 파츠

 
노즐의 검은 커버를 분리하고 그 자리에 이펙트 파츠를 꽂을 수 있습니다.


불새가 되~어서 싸우~는 우리 형제~
(아시는 분들은 마음속으로 따라부르세요)


조명을 어둡게 하고 LED를 점등한 불새 후미부의 모습

 

 
먼저 발매된 독수리오형제 사령선과 함께.

 

독수리오형제 사령선에 이어, 독수리오형제 불사조(갓피닉스)도 아카데미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사령선이 독수리오형제 (과학닌자대 갓챠맨) 2기 애니메이션의 주역기였다면, 이 불사조가 원조 1기 애니메이션 의 주역기였는데요. 막판에 궁지에 몰리면 온몸을 불태우며 (탑승한 주인공들은 졸라 괴로와하며) 돌진하던 불새의 모습으로 추억되는 기체입니다.

우선 전작인 사령선 못지않게 우수한 색분할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파란색 사출색이 차분하게 잘 나왔는데요. 재질감이 부드러워서 게이트를 다듬기도 편하고, 조립감도 편안한 느낌입니다. 빨간색 일부분은 스티커로 처리했지만, 스티커 품질이 좋아서 마치 도색한 느낌이 들 정도로 표면질감이 좋네요.

다만 전반적인 조립감이 부드럽긴 하지만, 스냅타이트 결합력은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사령선에서도 약간 그런 면이 보였지만, 불사조의 경우가 좀더 불안합니다. 몸체를 힘주어 잡으면 이곳저곳이 밀려서 분해되는 느낌도 들고, 어쨌든 살살 만져줄 필요가 있네요. (특히 몇몇 불안한 부위들은 본드로 결합할 것이 권장됩니다)

이 킷에는 꽤나 다양한 악세사리가 제공되는데요. 교체식 랜딩기어와 더불어 상부에는 버드 미사일, 하부에는 2개의 초 버드 미사일을 교체식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그마한 G메카 1,2,3,4 호기도 제공되며, 각각 파츠를 교체하거나 추가하여 본체에 합체시킬 수 있는데요. 언뜻보면 그냥 수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설정상으로는 분명히 "합체"입니다. 기본적으로 본체 자체가 G메카 5호기이며, 여기에 G메카 1~4호기가 합체하면 비로소 불사조로서 활약이 가능하지요. (원작의 초반부에는 G메카가 모두 합체하지 않으면 버드 미사일조차 발사할 수 없는 식이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클리어 오렌지 재질의 불새 이펙트 파츠도 제공되는데, 전면부와 후면부 노즐에 장착하면 꽤 그럴듯한 불새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별매(5000원)의 전용 LED 이펙트 파츠까지 내부에 심어주면, 상당히 멋지구리한 후면부 노즐 발광이 가능하네요. 몸체 중앙에도 발광부가 하나 있지만 너무 어둡고, 후면부에 이펙트 파츠를 장착했을 때 가장 화려하게 빛을 내는 느낌입니다.

이렇듯 오리지널 갓피닉스가 최신 프라모델로 나왔다는데 감격하는 올드팬들이 많을 듯 한데요. 정교한 디테일과 우수한 색분할/사출색, 부드러운 조립감과 다양한 악세사리가 제공되는 상급 품질로 나왔습니다. 물론 일부 고정이 불안한 부품들이 있지만, 본드로 붙여버리면 오히려 쉽게 해결되는 단점이기도 하지요. 어쨌든 올드팬이라면 20세기의 로망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보기 좋은 아이템인 듯 합니다. 슈파~ 슈파슈파슈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