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외부장갑 탈거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에바 시리즈 프레임은 모두 동일합니다.
개수 후의 영호기 개(카이)를 위한 파츠도 제공됩니다.
영호기 개(카이)로 구성한 모습
가슴과 어깨, 그리고 허벅지 앞부분 파츠가 교체됩니다.
일반 영호기 전용 가슴과 어깨, 허벅지 파츠들
엔트리 플러그 기믹과 어깨의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수납 기믹은
초호기와 동일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무장 및 악세사리 구성도 초호기와 똑같네요.
손은 총 7가지가 들어있는데요.
RG 초호기에서는 DX세트에만 들어있던 손(빨간 네모)이 영호기에서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동성은 초호기와 동일합니다.
다양한 액션포즈
RG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함께.
가조립샷
이 킷은 두번째 RG 에바 시리즈로 발매된 RG 에반게리온 영호기입니다. 기본적으로 에반게리온은 variation을 전개하기 용이한 아이템으로서, 설정상 몸체 구조는 거의 비슷하고 색조합만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호기 역시 RG 초호기와 몸체 대부분은 동일한 파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묘하게 사출색 조합만 변경되었는데요. 영호기 특유의 머리와 가슴, 어깨, 팔뚝장갑만 신규 조형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극중에서 파손된 후 개수된 버전인 영호기 개(카이)를 구현하기 위한 어깨와 가슴, 허벅지 장갑도 제공되는데요. 간단한 교환으로 초기형과 개수형 2가지를 선택 구현할 수 있습니다. 원래 TV판 기준이면 개수형이 파란색으로 변경되어야 하겠으나, 신극장판에서는 그냥 노란색으로 등장하고 있지요. 그리고 개수형 어깨의 경우 초호기 어깨와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보면 전면/측면부 조형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이렇듯 사출색과 일부 외장 파츠만 변경되었기에, 몸체의 구조적 특징과 가동성, 관절강도, 기믹, 무장과 악세사리 구성까지 RG 초호기와 동일한데요. 현란한 가동성으로 버라이어티한 포징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미묘한 관절 특성 때문에 조심스럽게 가동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가동부 관련 사진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RG 에반게리온 초호기 리뷰에 몰아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사항이라면.. RG 초호기에서는 DX세트에서 A.T.필드용으로 추가되었던 손 한벌이, RG 영호기에서는 기본품목으로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RG 초호기 일반판은 손이 6가지, DX판은 7가지인데요. RG 영호기는 일반판에 7가지 손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어쨌든 고품질의 RG 에바 플랫폼으로 노란색의 영호기도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는데요. 몇가지 주의사항과 아쉬움이 있음에도 나름 획기적인 품질의 킷임은 분명합니다. RG 초호기를 만족스럽게 만들었다면, 영호기는 당연히 만들어야할 수순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