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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 

Evangelion Unit-01 DX Transport Platform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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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DX 세트에는 수송대와 A.T. 필드 이펙트 파츠, 전용 손이 추가되었습니다.

 
수송대.

   
수송대 바닥면 디테일

 
기둥에는 원활한 고정을 위한 가동부가 들어있습니다.

 
에반게리온의 어깨를 위와 같이 밀착시켜야 모양새가 좋은데..
딱히 결합되는 기믹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의외로 밀착된 모양으로 배치하기가 쉽지 않네요.

 
언빌리컬 케이블의 연결

 
수송대에서 내려오는 포즈

  
A.T. 필드를 힘으로 여는 포즈

 


가조립샷

 

이 킷은 RG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함께 발매된 RG 에반게리온 초호기 DX 수송대 세트입니다. 함께 발매되었던 RG 에반게리온 초호기에 여러 악세사리가 포함된 합본 세트인데요. 추가된 품목은 수송대, A.T. 필드 이펙트 파츠와 A.T. 필드를 여는 모양의 손 한 세트입니다.

우선 초호기 본체는 일반판과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RG 에반게리온 초호기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본 리뷰에서는 DX 세트에 추가된 품목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시면 됩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수송대는 큼직하고 적당한 디테일로 무난하게 나오긴 했는데, RG라는 등급을 붙이기는 애매한 품질감인데요. 그냥 HG나 무등급 킷에 들어가도 별 위화감이 없을 수준의 부품 구성입니다. 그래도 원작처럼 초호기를 세워놓고 언빌리컬 케이블까지 연결하면 꽤 그럴듯하긴 한데요. 과거 LMHG로 나왔던 수송대와 비교한다면 디테일이나 조형감은 일취월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호기와 수송대간에 서로를 고정하는 기믹이 따로 없어서, 둘이 딱 밀착되게 전시하기가 묘하게 어렵네요. 뭐랄까, 초호기는 초호기대로 수송대는 수송대대로 따로 노는 기분? 기왕이면 어깨가 수송대에 촥~ 꽂힌 모습으로 두고 싶은데, 이게 생각보다 잘 되지 않고 둘 사이가 자꾸 벌어집니다. 어쨌든 견고하게 서로를 잡아주는 기믹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투명 이펙트파츠와 전용 손을 이용하여 A.T. 필드를 힘으로 열어 제끼는 포즈는 큰 어려움 없이 구현할 수 있긴 한데, 손에 A.T. 필드 파츠가 걸려있도록 손을 잘 배치할 필요가 있네요. 나름 극중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수송대 자체는 좋은 아이템이긴 한데... 초호기와 따로 노는 듯한 결합력 때문에 막 강추할 정도의 아이템은 아닌 듯 하네요. 차라리 A.T. 필드 이펙트 파츠가 더 메리트가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 2000엔이 오른 금액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무난한 가성비의 DX 세트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