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장착시의 뒷모습

무장은 샤아전용기의 무장에 가토전용 라이플까지 추가되어, 겔구그중 가장 풍부해보입니다.

묵찌빠 가동손, 주먹손, 편손

왼쪽은 가조립상태, 오른쪽은 부분도색+먹선 상태.
보시다시피 목부분의 파란색은 색분할이 안되어 있어서 부분도색이라도 필요한부분입니다.

콕핏 해치 오픈. 콕핏의 노란부분은 그냥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토전용기에 추가된 가토 피규어와 전용 라이플. 이것땜에 500엔이 올랐근영;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몸통 프레임

팔 프레임

다리 프레임

이쁜 척;;

가동성은 여전히 별룹니다.

액션포즈. 샤아전용기의 머신건도 그대로 들어있지요.

가토 전용 머신건 액션포즈

빔 나기나타 액션

빔샤벨 액션

동봉된 1/20 애나벨 가토의 피규어.

정크부품이 약간 있긴 합니다;

겔구그 4인방 집합.

라이플의 변천사. 나중에 나온 것일수록 더 폼나네요;;

솔로몬의 악몽, 가토 전용기도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는 킷.

끝난 줄만 알았던 겔구그의 variation이, 6년만에 부활해 버렸습니다; 샤아전용 릭돔에 이어 오랜만의 variation으로 돌아온 겔구그. 그러나 그 세월의 갭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품질개선이 없이 나와 버렸습니다 ㅠ.ㅠ 4번째 겔구그는 바로 "솔로몬의 악몽" 으로 유명한 애나벨 가토 전용기 입니다. 어차피 사출색 variation kit이다보니, 가동성,관절,프레임,기타 모든 구조 특성은 이전 겔구그와 똑같습니다. 고로 상세한 구조는 MG 겔구그 샤아전용기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초기 MG 겔구그 3인방은 모두 극도로 부실한 가동성과 관절강도로 많은 비난이 있었고, 그래도 나름대로의 거대한 뽀대와 디테일, 개발자들의 장인정신등으로 인해 애증이 들끓는 사연많은 MG였지요. 그리고 그 와중에 몇몇 디테일 부분과 관절 폴리캡 쪽에 개수가 있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분명 발매 시점상, 개수된 관절을 채용하여 초기 겔구그에 비해 덜 헐렁거려야 할 가토 전용겔구그일텐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가 만든 것은 초판과 똑같이 헐겁습니다. ㅠ.ㅠ 무릎 헐렁, 허리 헐렁, 팔 헐렁, 악력 제로.. 반면 가토 전용 겔구그 출시 이후에 재판된 겔구그 캐논을 다시 만들었을 때는 관절이 개수된 것이 분명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토전용 겔구그를 만드신 몇몇 분의 감상을 보면 관절이 개수된 후의 안정감이 느껴진다는 분도 있고.. 당췌 뭐가 뭔질 모르겠군요 @.@

일단, 제가 만든 킷이 헐렁한 것으로 보아 모두 제대로 개수된 것인지는 무척 의심스럽습니다. 한마디로 관절 강도에 관한한 뽑기운이 작용하는 걸까요? 그렇다고 출시된 가토전용기를 여러개 만들어보기도 거시기하구;; 어쨌건, 한참 나중에 출시된 겔구그이기 때문에 100% 관절보강이 된 놈이다! 라고 생각할 수 는 없는 듯 합니다. 쩝.

가토 전용 겔구구는, 프로토타입 빔 라이플과 가토 피규어가 추가되면서 500엔이 올랐습니다. 가장 비싼 겔구그가 되었지요. 가토전용기의 새 빔라이플은 가장 크고, 가장 디테일이 좋으며 뽀대도 좋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럽긴 해서 그럭저럭 피규어와 함께 500엔 값어치는 하는 듯..

한가지, 가토 전용기가 되면서 목부분의 컬러링이 다소 다른데, 예상대로(?) 색분할같은 것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로 모양새를 갖추려면 부분도색이 필요한 포인트입니다. 콕핏부분의 노란색은 부품분할은 되어 있으나 차마 색분할까진 안되어 있어서 그냥 스티커로 처리하게 되어 있구요. 이정도는 겔구그 캐논에 비하면야 뭐..;;

갑작스럽게 왜 몇 년만에 (그것도 평가가 좋지만은 않은) 겔구그를 재탕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뚜렷한 개선사항이 없이 나온 점은 여전히 거시기 합니다. 굳이 킷의 가치를 따지자면, 솔로몬의 악몽 애나벨 가토의 전용기가 나왔다는 정도의 의미? 부속된 신규 라이플은 확실히 폼나긴 하지만, 덕분에 가격까지 오르기도 했죠. 가토의 팬이라면 필매 아이템이겠지만, 그 외의 분들에겐 글쎄올시다.. 인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