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확대샷과 콕핏 오픈샷.
앞만 보면 J형과 하나도 다를 게 없습니다.. ^^;

F형의 뽀인뜨는 역시 백팩.
위쪽에 버니어가 추가되고 아래쪽 버니어가 커졌습니다.

F형 버니어의 커버를 탈거한 모습

F형은 다리쪽에 총 8개의 버니어가 추가됩니다.

F형에는 특이하게 고기동형에 들어있던 자이언트 바주카가 들어있습니다.

F형의 무장들.

외부 장갑 탈거샷.

내부 프레임.

 
프레임 상체 전후면샷.

 
F형 백팩의 프레임.

버니어가 추가된 F형 다리 프레임.

F형 버니어가 돋보이게 각을 잡은 프레임 액션포즈.

가동성은 역시 발군!

우선, F형에는 요상한 악세사리가 하나 있는데..
저렇게 손으로 집기 위한 부품이구요,

동전줍기 자세로 극중에 콜로니 문을 여는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작은 소품입니다.
일반적인 자쿠 2.0의 동전줍기 자세랑 조금 다른데.. 매뉴얼에 저 자세로 있길래 저렇게 취해봤습니다 ^^;

액션포즈! 역시 훌륭한 가동성.
그렇지만 F형은 우주용 기체이므로, 스탠드에 올려두는게 더 낫겠지요?

범용 액션베이스에 올라선 자쿠 II F형

스탠드 액션포즈

다양한 우주용 포우즈.. 이 포즈가 이상하게 맘에 드네요-

F형만의 뽀인뜨인 자이언트 바주카 액션

중무장 액션

붙이고 남은 드라이데칼을 잘보면, F형 액션베이스에 붙이기 위한 추가적인 데칼이 들어있습니다.

자쿠 II F형 v1.0과의 비교.
v1.0은 버니어 교환으로 J형과 F형을 선택식으로 조립하게 되어있습니다.

1.0에 비해 아담해진 2.0 F 백팩...

다리 버니어의 변화. 이거 원 너무 달라서 뭐라 할말이.. ^^;
역시 2.0으로 오면서 발은 엄청 작아졌고, 평면적이던 v1.0의 버니어와 달리
2.0의 다리버니어는 작아도 더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자쿠 II J형 v2.0과 함께.
등짝과 뒷다리의 버니어만 아니면 완전 똑같은 녀석이라 그놈이 그놈같네요.

J형에는 다리 미사일 포드가 있었고,
F형에는 그대신 자이언트 바주카와 콜로니 손잡이가 들어있는 셈입니다.

J형, S형, F형 2.0 모음

백팩이 서로 다르게 생겼습니다.
J -> F -> S로 갈수록 버니어가 더커지고 백팩의 볼륨도 더 커집니다.

백팩의 내부프레임 비교.

J형과 F형의 다리비교.
F형에 버니어가 추가되서인지, 다리통의 볼륨도 약간 커진 듯.

F형과 샤아전용과의 비교.
샤아전용기가 버니어가 하나 더 많고..
다리통 자체도 훨씬 더 두툼하게 생겼습니다. 다리만큼은 샤아용이 확실히 튀네요.

F형은 우주형이라 발바닥에 버니어도 추가되어있습니다.

뒤에서 봐야지만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J, F, S v2.0 3인방..

고기동형 자쿠까지 모인 자쿠 v2.0 모임

가조립샷

뻔한 수순이지만, 자쿠 2.0의 베리에이션으로 F형도 출시되었습니다. 1.0에서는 백팩과 다리의 버니어를 교체함으로써 J형과 F형을 선택조립하게 되어있는데, v2.0에서는 아예 다른 킷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일장 일단이 있는데.. 일단 v2.0에서 하나의 킷으로 두가지를 조립할 수 있는 선택권이 사라진 대신, 각자의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게 더 충실해짐으로써, 어느정도는 다른 킷으로 발매되도 용납해줄 만한 듯 합니다.

우선 J형에 비해 달라진 부분은 백팩의 버니어와 다리의 버니어인데, 백팩 위쪽에 작은 버니어가 추가되고, 밑의 메인 버니어가 더 커졌습니다. 다리 역시 자그마한 버니어 8개가 추가되었고 발바닥에도 큰 버니어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v1.0에서는 F형과 샤아전용의 백팩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v2.0에서는 위 사진에서 보여지다시피 J, F, S 형의 백팩 스타일이 뚜렷하게 다릅니다. 버전업되면서 각 기체마다의 개성이 확실하게 변화한 듯 하지요.

특히 다리부분은 J, F, S의 구분이 명확해졌습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버니어의 크기와 개수가 늘어날수록 다리가 점점 더 두툼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묘한 변화를 관찰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군요 :-) 무장에서도 약간 차이가 있긴 한데, J형에 들어있던 다리의 미사일 포드 대신, F형에는 고기동형에 들어있던 자이언트 바주카가 들어있지요. 그리고 한가지 뽀나쓰로, 콜로니의 해치를 오픈하는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콜로니 손잡이가 들어있습니다. (달랑 손잡이 부품 하나만..;) 뭐 나름 재치있는 센스라고 생각들긴 합니다.

솔직히 이제 자쿠 2.0에 대한 장단점 언급은 하도 많이해서 반복하기 거시기하고.. 소체의 가장 자세한 리뷰는 MG 자쿠 II J형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등과 다리의 버니어를 제외하면, 소체는 100% 같으니까요.

굳이 비교 평가하면, J형보다 F형이 되면서 부품이 십여개 늘었습니다. 백팩과 버니어 등등 때문일텐데, 그래서인지 F형이 조금은 더 풍성한 느낌이 들지요. 아무래도 같은 가격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J형보다는 F형을 추천하게 될 듯 하군요.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J형을 먼저 발매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MG 자쿠 II F형 2.0 은 마인레이어 장착사양과 동시에 발매되었는데, 이 때문에 약간 선택의 고민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마인레이어 리뷰와 비교해보고, 1000엔의 가격차를 용납하느냐 아니냐가 관건이 될 듯.

그리고 골수 매니아분들 입장에선, F,J 또는 신 마츠나가/조니 라이덴 사양과 같이 당연히 나올 놈 빼고.. 자쿠 탱크나 자쿠 캐논, 자쿠 마리너 등등의 MSV 자쿠 MG화에 더 관심이 가겠지요? 어쨋든 여전히 고품질을 자랑하는 자쿠 2.0 시리즈 킷이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라인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