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t Review |
| 가조립 |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크기가 상당히 큼직~합니다.
무장으로 2개의 격발식초대형전술도가 제공됩니다.
어깨에 달려있던 대형장갑을 분리하여 별도의 파츠와 결합할 수 있는데요.
브이토르와 동일하게 대형 실드와 보드 형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손은 총 4가지가 제공되며, 검지와 중지를 펼친 손가락으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 전/후 장식파츠는 2가지 디자인을 교체/혼용할 수 있습니다.
앞쪽 머리뿔과 뒤쪽 투구 장식을 교체해본 비교샷
앞 머리뿔을 제거한 경우, 귀면(귀신얼굴)을 앞으로 180도 회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허리띠 파츠에서 서브암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
헥사기어 거버너를 탑승시키는 기믹은 브이토르와 동일합니다.
목과 어깨의 틈으로 내부에 탑승한 거버너가 약간 보이긴 하네요.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브이트로와 거의 동일합니다.
무장 서브암의 전개
격발식초대형전술도 포즈
허리의 서브암까지 활용한 격발식초대형전술도 공중포즈
다른 형태의 머리 장식과 대형 실드를 이용한 포즈
대형 실드를 보드 형태로 만들어본 포즈
헥사기어 브이토르와 함께.
이 킷은 헥사기어 시리즈로 발매된 브이토르 개풍쾌청(가이프 카이세이)입니다. 일전에 발매된 헥사기어 브이트로의 골격을 베이스로, 무사풍의 새로운 장갑과 무장이 적용된 구성인데요. 안그래도 MG 사자비급 덩치를 자랑하던 브이트로인데, 장갑의 볼륨까지 커지면서 더욱 빵빵하게 나왔습니다.
골격 자체는 기존 브이토르의 것을 그대로 재활용했기에, 이 킷 역시 최상의 가동성과 관절을 보여주는 A급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로 나왔는데요. 두부고가 20cm가 넘고 무게도 묵직한데, 관절강도가 튼튼해서 안정적인 포징이 가능합니다. 다만 다리에 비해 상체가 크고 무거운 구조라, 무게중심을 잘 잡으며 포즈를 취할 필요가 있긴 하네요.
무장으로는 2개의 격발식초대형전술도가 제공되며, 백팩에 거치할 수 있는데요. 양 어깨에 달린 장갑은 브이트로의 허벅지 장갑과 동일하여, 대형 실드 또는 보드 형태로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스페셜 기믹으로는 허리띠 부분을 분리하고 서브암 형태로 전개할 수 있어서, 몸체/무장이 달린 못을 쥐게 할 수 있네요. 또한 머리 장식은 앞/뒤로 2개씩 제공되어, 자유롭게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브이토르 골격의 장점을 살리면서 화려함을 업그레이드한 구성으로 잘 나왔는데요. 무사풍의 디자인에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지만, 킷의 품질만 놓고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튼튼하고 유연하게 나온 대형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로서, 8800엔이라는 비싼 가격도 어느정도 수긍이 되는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