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두부고가 20cm 이상으로 생각보다 큼직한데요.
무장 높이까지 고려하면 PG급 볼륨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무장을 제거한 뒷모습
별매의 거버너 아머 타입 : 폰 X1 와 함께.
기존의 거버너와 비교하면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등을 활짝 전개하고 거버너를 탑승시켜본 모습
목과 가슴장갑 사이로 거버너의 머리가 보이긴 합니다.
무장으로 하전식초대형전술도와 HD 플라즈마 캐논이 제공됩니다.
하전식초대형전술도를 칼집에서 분리한 모습
HD 플라즈마 캐논은 2가지 형태의 총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손은 총 4 세트가 제공되네요.
뒤에 달린 2개의 이그젯 슬라이더를 분리하고 위와 같이 전개 및 확장이 가능한데요.
한쪽의 내부 장갑을 잠시 탈거하고, 중앙의 연결부를 180도 회전한 후 다시 장착합니다.
그렇게 연결핀을 노출시키고 2개의 이그젯 슬라이더를 합치면 위와 같이 대형 실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 대형실드용 손잡이를 별도로 추가해주어야 하네요.
대형실드에서 내부의 작은 장갑을 90도 돌려 끼운 다음, 발바닥 고정핀 2개를 배치하면 보드형태가 됩니다.
보드형태 위에 태워본 모습.
양 발바닥 구멍에 고정핀을 끼우기 때문에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별매의 플라잉 베이스 네오에 호환하기 위한 조인트 파츠도 들어있네요.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어깨에는 전후가동 관절이 있습니다.
발목이 매우 유연해서 포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가락도 볼조인트로 유연하게 가동되네요.
이그젯 슬라이더는 조인트 블록으로 연결되어 자유자재로 배치하고 고정할 수 있습니다.
등의 무장 고정부 역시 조인트 블록으로 연결되어 유연한 배치가 가능하네요.
자연스러운 무릎앉아 자세
HD 플라즈마 캐논 포즈
대형실드 포즈
하전식초대형전술도 + 대형실드 포즈.
무장들이 큼직큼직하지만, 악력도 좋고 관절강도도 좋아서 버틸만 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한 MG 퍼스트 건담과 함께.
MG 정도는 가볍게 제압하는 볼륨감입니다.
이 킷은 헥사기어 시리즈로 발매된 브이토르입니다. 거버너들을 탑승시키는 메카닉으로서, 이번에는 인간형 로봇 메카인데요. 고토부키야 킷 치고 생각보다 매우 크게 나온 킷입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이나 비주얼은 기존의 거버너를 크게 뻥튀기하고 디테일을 강화한 느낌인데요. 두부고가 20cm 가 넘는 대형 킷답게 입체감과 디테일이 잘 살아있습니다. 전반적인 가동성도 상당히 준수하며, 특히 발목이 유연해서 접지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크기 대비 관절강도도 튼튼해서 무게중심만 잘 잡으면 당장은 포즈 고정에 큰 문제는 없지만, 덩치가 덩치인지라 장시간 지난 후의 관절 내구성은 약간 걱정되긴 합니다. 어쨌든 초기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면 관절강도는 꽤 빡빡한 편이긴 하네요.
거버너를 태우기 위해서는 등 장갑을 위 아래로 열어야 하는데, 시원시원하게 오픈되기 때문에 탑승에 어려움은 적은 편입니다. 탑승 후에는 목과 가슴장갑 사이로 거버너의 얼굴을 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탑승 여부가 한눈에 들어오진 않네요. 무장으로는 하전식초대형전술도와 HD 플라즈마 캐논이 제공되며, HD 플라즈마 캐논은 2가지 스타일의 총열을 선택/교체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 기믹으로 궁디에 달린 2개의 이그젯 슬라이더를 분리하고 결합하여 대형실드로 구현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별도의 보조손잡이까지 추가하면 브이토르의 손에 잘 결합되고 있습니다. 대형실드가 꽤 크고 묵직해서 고정성이 걱정되지만, 다행히 초기 관절강도가 튼튼해서 아무런 문제없이 잘 들고 있을 수 있네요. 그 외에 대형실드를 십자 모양의 보드형태로 만들고, 그 위에 브이토르의 발을 끼워 태울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기대이상으로 크고 화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잘 나온 헥사기어 메카닉으로서, 크기 대비 초기 관절강도도 튼튼해서 만지기 좋은 킷으로 나왔는데요. 등에 거치하는 하전식초대형전술도가 너무 높게 배치되어, 이 경우 PG를 능가하는 수준의 수직 공간이 필요하긴 합니다. 어쨌든 헥사기어 시리즈 중에서도 높은 추천도를 가진 킷으로서,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꽤 재미있게 즐겨볼 수 있는 독특한 킷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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