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드란
드란 부분 상세샷
데커드/듀크처럼 3가지 얼굴로 교체할 수 있는데,
이중 왼쪽 2개는 입꼬리만 살짝 달라서 먹선이라도 넣기 전에는 여전히 구분하기 어렵네요,
용아검은 칼집에 꽂힌 형태와 뽑은 형태와 칼집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손은 총 4종류가 들어있습니다.
스탠드에 올리려면 궁디 내부 파츠를 교환해야합니다.
드란과 함께 그레이트 골드란용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그레이트 골드란용 파츠들
그레이트 아처리와 화살 및 화살용 손파츠
포즈용 손과 화살이 별도로 제공되어 튼튼하게 결합됩니다.
그레이트 아처리 끝부분이 조금씩 가동되는데, 연결부가 너무 무르고 약해서 조심해야합니다.
어느 정도 꺾이는지 흔들어보는데 소리도 없이 부드~럽게 툭.. 부러지네요. ㅠㅠ
아주 조심히 다루시길 바랍니다.
스카이 골드란의 손에 손잡이를 넣고 안쪽에 끼우는 방식이라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별매의 스카이 골드란에 그레이트 파츠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골드란으로 구성하기 위해
스카이 골드란에서 여러 파츠를 분리하고 교체해줍니다.
스카이 골드란에 그레이트 파츠를 추가하여 완성된 그레이트 골드란
그레이트 골드란 부분상세샷
드란과 그레이트 골드란
정크파츠들
기존의 데커드/듀크와 가동성 및 기믹이 동일합니다.
드란 액션포즈.
작지만 가볍고 유연해서 포징하기 좋은 킷입니다.
그레이트 골드란의 시그니쳐 포즈인 그레이트 아처리 사격 포즈.
그레이트 아처리의 무게를 감당할 정도의 관절강도는 아닌지라, 생각보다 이 포즈를 취하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스카이 골드란과 함께.
동일한 포맷을 가진 데커드/듀크와 함께.
황금용자 골드란에 등장하는 드란이 그레이트 파츠와 합본되어 고토부키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일전에는 스카이 골드란이 발매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듀크 & 파이어 파츠와 동일한 포맷으로 드란과 그레이트 파츠가 나온 셈이네요. 드란 역시 기존의 데커드.듀크의 관절파츠를 그대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크기와 관절, 기믹 등 구조적 특징도 동일합니다.
애초부터 제이데커과 골드란은 선라이즈/타카라의 용자 시리즈 5탄과 6탄에 해당하다보니 컨셉과 포맷에 유사성이 있었는데요. 프라모델 또한 동일한 컨셉과 구조가 재활용되며 디자인만 바뀐 느낌입니다. 우선 드란은 데커드/듀크와 동일한 사이즈의 작은 크기로 나왔으며 ,작지만 우수한 색분할과 가동성을 보여주는 옹골찬 킷으로 나왔는데요. 3가지 표정의 얼굴과 스탠드 고정방식까지 완전히 전작들과 똑같습니다.
그레이트 파츠는 그레이트 아처리까지 포함되어 크고 화려하게 잘 구현되었으며, 화살용 손과 전용 화살까지 제공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스카이 골드란의 관절강도가 그다지 튼튼하지 않아서, 커다란 그레이트 아처리를 수평으로 들고 있기 힘듭니다. 위 리뷰 사진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수평으로 쏘는 장면을 만들어 봤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용자 시리즈는 고토부키야에서도 상급에 속하는 품질감을 보여주는 라인업으로서, 부품이 부드러워서 다듬기도 쉽고 조립감도 반다이 부럽지 않게 손맛이 좋은데요. 문제는 너무 부드러워서 파손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위 리뷰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그레이트 아처리의 가동부가 부러졌는데, 정말 힘도 별로 안주고 어디까지 움직이는지 꺾어보는 와중에 소리도 없이 스윽~ 하고 부러졌습니다. -_- 만드실 분들은 너무너무 약한 가동부이므로 거듭 주의하기를 권장합니다.
어쨌든 골드란에 추억이 있으신 분이라면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격할만한 킷일 듯 한데요. 고토부키야 답게 내용물의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점 (대략 반다이의 2배 이상 느낌?)만 극복할 수 있다면 꽤 즐겁게 만들어볼만한 킷인 듯 합니다 :-)
* 그레이트 엑스카이저까지 포함하여 제이데커, 골드란을 용자시리즈라는 카테고리로 합쳐달라는 요청이 오타게시판과 메일, 쪽지로 여러차례 온 적 있습니다. 아무래도 용자시리즈들이 부품도 공유하고 포맷도 비슷하기 때문일텐데요. 고토부키야 공홈의 카테고리는 작품별로 제품을 구분하고 있으며, 저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제조사의 분류를 최대한 따르고 있습니다. 아마 용자 시리즈라고 합쳐두면 각 작품별 팬들이 카테고리를 독립시켜달라는 "건의사항"이 또 들어올거에요. 그런 식의 무한 핑퐁이 종종 있었기에 더더욱 공홈의 정보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보다 문제는.. 그 "건의사항"이라는 것들 상당수는 제가 거절할 수 밖에 없어서, 그것땜에 또 욕을 먹기도 합니다. 카테고리는 저도 생각이 있어서 정한 룰이고, 건의 주신 분들께 하나하나 사정을 설명드렸습니다만.. 거절 당하는 기분이 유쾌할리는 없기에 건의사항을 못들어드리는 제 마음도 불편합니다. 오타나 오류는 신고해주셔도 좋지만, 함부로 "건의"하시는 것은 저도 좀 곤란해요. 당장 큰 문제도 없는데 저에게 일거리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러다보니 어떤 분들은 건의했다가 개무시 당했네, 고집불통 노인네니 그렇게 공공연히 다른 게시판에 욕하고 그러시는데.. 저도 귀가 있고 눈이 있고 다 보이고 다 들리거든요. 불편한 마음으로 거절해야하는 제 입장도 좀 생각들 해보시기 바라며, 더이상 용자 시리즈로 카테고리를 합쳐달라고 요청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