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망토를 걷어낸 뒷모습

 
성검 그레이달파와 디지털라이즈 오브 소울용 이펙트 파츠 및 손이 들어있습니다.

 
PET 재질로 된 망토의 앞 뒷면 색상이 크게 다르네요.

 
날개 경첩부는 오메가몬과 동일하며, 날개를 옆으로 옮겨끼워서 확장시키는 방식도 같습니다.

 
바인더 덕트의 전개

 
정크파츠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어깨의 전후 가동범위는 좁습니다.

 
고관절을 45도 각도로 내려서 가동범위를 좀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성검 그레이달파 액션

 
디지털라이즈 오브 소울 포즈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오메가몬 X항체와 함께.
망토 자체의 모양은 다르지만 망토 뼈대는 동일한 파츠가 적용되었습니다.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알파몬이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시리즈로 발매되었습니다. 이전에 발매된 듀크몬 / 오메가몬 X 항체처럼 PET 재질의 망토를 장착한 블랙의 캐릭터인데요. 실제로 망토 골격 파츠는 오메가몬 X항체의 런너를 그대로 재활용했으며, 골격 파츠 일부에는 듀크몬의 파츠도 재활용되었습니다.

이렇듯 일부 파츠가 재활용되긴 했지만, 본체의 외장은 전부 신규 조형의 디자인인데요. 블랙과 골드의 화려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나름 현란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으며, 우수한 가동성과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ET 재질로 된 망토 역시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메가몬 X항체처럼 분리 후 재결합을 통해 망토를 펼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네요. 그 외에 무장으로는 성검 그레이달파가 제공되며, 디지털라이즈 오브 소울용 이펙트 파츠와 편손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품질감은 최상급의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로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부품이 들어있는데요. 덕분에 조립 시간도 꽤 오래 걸리고, 스티커작업 및 PET 재질의 망토 조립에도 손이 많이 가긴 합니다. 그만큼 공들여 개발된 킷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반다이 개발자 중에 디지몬 어드벤쳐 팬이 많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쨌든 디지몬 팬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킷일 듯 하며, 단순히 외관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드시는 분이라해도 꽤 만족스럽게 만들어볼 수 있는 킷일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