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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1. D-SSERD
붉은색의 디자드
무장으로 파워 런처와 실드가 제공됩니다.
실드 내부 모습
다리 뒤쪽의 오픈 기믹
무릎 가동성이 좀 거시기한데..
무릎 뒤쪽의 튜브가 너무 탱탱해서 무릎이 잘 접히지 않습니다 ㅠㅠ
어깨도 약간은 위로 올라가네요.
바인더의 가동
정크파츠가 1개 남습니다.
액션포즈
2. D-SSERD [WHITE]
디자드 [화이트]
붉은색의 디자드와 구조적으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액션포즈
HG 엘가임과 함께.
언뜻보면 비슷한 실루엣인데, 원작에서도 둘이 헷갈리기로 유명했습니다.
3. ALLONE
아론
가동성
발이 앞/뒤로 분리 가동되며, 손목이 많이 꺾이긴 하네요.
목이 회전되긴 하는데, 장갑에 걸려서 아주 조금만 돌아갑니다.
액션포즈
4. WORKS
여러 각도에서 본 웍스
밑바닥
상판의 가동
중앙부는 실린더와 함께 위/아래로 가동됩니다.
상판을 올리고 관찰한 본체 모습
양 옆 크레인의 가동
1/144 엘가임을 위에 올릴 때 사용하도록, 발가락이 접히는 형태의 발이 동봉되어 있는데요.
사출색이 전혀 맞지도 않고, 1/144 엘가임과 함께 본드로 결합해야 해서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복각판 킷에는 1/144 엘가임이 없어서, 비슷하게 생긴 디자드[화이트]와 콜라보시켜봤습니다.
디자드 [화이트]를 올려본 모습
1/144 A급 헤비메탈 세트와 함께.
이 킷은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1/144 헤비메탈 엘가임 세트 1입니다. 이전에 발매된 1/144 A급 헤비메탈 세트처럼, 4가지의 1/144 구판 엘가임 킷들이 합본되어 복각된 구성인데요. 1/144 디자드, 디자드 [화이트], 아론, 웍스가 합본되어 나왔습니다.
40년가까운 세월의 갭이 있는 킷이기에, 문자 그대로 고색 창연한 구판킷들인데요. 전부 본드로 조립해야하며, 최소한의 색분할과 어색한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동성 역시 부실해서 포징이랄게 거의 없는데, 특히 디자드의 경우는 무릎 뒤쪽의 파이프가 너무 탱탱해서 무릎을 접기 힘들 정도네요. 그나마 관절강도는 나쁘지 않아서 가만히 세워놓는데 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
4개의 킷중 웍스는 헤비메탈 메카닉들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의 차량으로서, 정식 명칭은 베이스머신 웍스인데요. 양호한 사출색과 약간의 색분할 덕분에 비주얼 적으로는 가장 우수한 듯 합니다. 웍스에는 1/144 엘가임용 가동식 발이 동봉되어 있어서, 웍스 위에 눕힐 때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구판 복각판 중에는 1/144 엘가임이 없고, 또 실제 엘가임과 사출색도 다르고 본드로 결합해야해서, 사용하기 애매한 파츠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품질의 잣대로 평가하면 안되는 킷으로서, 구하기 어려웠던 구판 1/144 엘가임 킷이 이렇게라도 재판되었다는데 의의를 둬야 할텐데요. 엘가임을 좋아했던 올드팬을 위한 킷으로서, 누군가에게는 오랜만에 추억으로의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킷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