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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 Johnny Ridden's Gelgo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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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 PET 스티커 + 습식데칼(대형 데칼만)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조니 라이덴 전용 겔구그입니다. 2007년에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샤아 전용 겔구그 Ver.2.0 의 사출색을 붉은 색으로 바꾸고, 병장이 추가된 구성인데요. 특유의 B형 백팩과 로켓런처 등이 신규 조형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우선 드디어 조니라이덴 전용 겔구그가 제대로된 MG로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는데요. 2008년에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겔구그 캐논으로 조니라이덴기도 구현할 수 있었지만, 근본 없는 사출색 조합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위장 무늬의 겔구그 캐논으로 구현하려면 전체 도색이 필요하고, 그렇다고 조니 라이덴기로 구현하기엔 팔뚝과 허벅지, 발등의 검은색까지 모두 빨간색으로 나왔었지요. 결국 무엇을 구현하든 도색이 필수인 킷이 되어버려서, 성의없는 variation 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습니다. (조니라이덴용 로켓 런처는 아예 누락..) 결국 15년이 지난 2023년, 온라인 한정판으로나마 제대로 된 조니라이덴 전용 겔구그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여전히 명품스러운 MG 겔구그 2.0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최상급의 프레임과 볼륨감, 그리고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유의 B형 백팩은 색분할이 잘 된 신규 조형으로 2008년 버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전용 로켓 런처는 MG수준에 걸맞게 깔끔하게 구현되었네요. 또한 MG 자쿠 2.0용 자이언트 바즈도 재활용되어 추가되었는데, 손잡이 부분은 겔구그 2.0 의 손에 맞도록 신규조형 파츠가 적용되었습니다. 그 외에 보너스로 무장들을 백팩에 거치할 수 있는 조인트 파츠 3종도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특이하게 무장의 스코프 부분들에는 두껍고 광택이 좋은 PET 스티커가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MG 겔구그 2.0 프레임은 여전히 멋진 디테일과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어서, 어떤 포즈를 취해도 잘 고정되고 있긴 한데요. 액션베이스 위에 올리기엔 너무 무거워서,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의 고정성은 다소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무게중심만 잘 잡으면 그럭저럭 공중에 띄울 수 있는데, 장시간 전시하려면 양면테이프 등으로 보강이 필요할 듯 하네요. 이렇듯 16년만에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나온 기체로서, 우주세기 MSV 기체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고민없이 질러볼만한 킷인 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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