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완성형 프레임
프레임 상세샷.
기본적으로는 HiRM 건담 발바토스와 거의 같은데요.
제6형태 특유의 발 때문에 발 끝의 프레임만 좀더 커졌습니다.
제6형태 뿐 아니라 제5형태 지상전사양으로도 환장이 가능합니다.
제6형태 전용 파츠들
제6형태용 부스터의 가동기믹
제5형태 지상전사양용 파츠들.
HiRM 건담 발바토스에 들어있던 파츠가 그대로 재활용됩니다.
제5형태 지상전사양으로 구성한 모습
어깨장갑과 사이드 스커트만 기존의 제4형태처럼 구성된 모습입니다.
제6형태에서 어깨장갑과 가슴장갑을 제거하면
제6형태 최종결전사양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존의 HiRM 건담 발바토스의 병장들도 그대로 제공되네요.
이 킷에 새롭게 추가된 렌치 메이스와 2개의 편손
렌치 메이스의 체인 쏘우 가동기믹
렌치 메이스는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백팩에 거치할 수 있습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기존과 같습니다.
제6형태 렌치 메이스 액션포즈.
큰 무장이지만 본체 관절이 워낙 튼튼해서 고정이 잘 되는 편이네요.
제5형태 지상전사양의 포즈들.
베이스가 된 HiRM 건담 발바토스와 함께.
HG 건담 발바토스 제6형태와 함께.
무등급 1/100 건담 발바토스 제6형태와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iRM(하이 레졸루션 모델) 건담 발바토스 제6형태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되었던 HiRM 건담 발바토스를 베이스로, 제6형태용 파츠들이 더해진 구성인데요. 과반수의 부품들이 신규조형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본체의 프레임은 HiRM 답게 다수의 메탈파츠가 포함되어 완성된 채 별도로 패키징되어 있으며, 기존에 비해 발끝 프레임이 약간 연장된 점 외에 모든 구성은 동일한데요. 전체적으로 뻑뻑한 가동감을 보여주지만, 덕분에 관절강도 걱정없이 튼튼하게 각이 잡히긴 합니다. 그래도 일부 가동부는 너무 과하게 뻑뻑한데, 여전히 고관절 회전부가 너무 타이트해서 가동을 위해 힘을 주다 다른 파츠들이 파손될 우려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할 듯 하네요. 그 외에 HiRM 건담 발바토스에서는 허리관절이 상대적으로 헐렁했었는데, 이 킷이 발매되면서 나름 개선되어 나온 듯 합니다.
제6형태용 파츠는 깔끔하게 HiRM 컨셉에 맞게 잘 구현되었으며, 우수한 색분할과 그로스인젝션의 광채가 돋보이고 있는데요. 무장으로는 제5/6형태용으로 사용되는 메이스 렌치가 추가되었으며, 체인 쏘우 가동기믹도 잘 구현되었습니다. 부가적으로 2개의 편손도 추가되었으며, 기존 HiRM 건담 발바토스의 무장 일체도 포함되어 있네요. 그리고 메이스 렌치처럼 커다랗고 무거운 무장이 추가되었지만, 뻑뻑한 관절들 덕분에 오히려 우수한 포즈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긴 합니다.
보너스로 제5형태 지상전사양도 구현할 수 있는데, 기존의 HiRM 건담 발바토스 제4형태의 파츠들이 그대로 재활용되고 있네요. 또한 제6형태의 어깨장갑과 가슴장갑을 탈거하여 제6형태 최종결전사양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둘 다 기존 파츠를 활용/탈거한 경우라서, 딱히 큰 노력없이 구현한 느낌이긴 하네요.
이렇듯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튼튼하게 각이 잡힌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킷이긴 한데요. 초합금처럼 묵직한 느낌과 튼튼한 구조에서 오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물론 HiRM 시리즈답게 17000엔이라는 가격은 가성비를 고민하게 만드는 가격이지만, 철혈의 오펀스 팬이라면 충분히 구매를 고민해볼만한 킷일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