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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훼샬 리뷰 | 피규어 / 프라모델 전용 장식장 (리베로 장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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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제품 : 3pcase 리베로 장식장
좋은 장식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야, 피규어/프라 콜렉터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저처럼 프라의 양이 많아질수록, 장식장에 대한 욕구는 커져갑니다. 경험상 장식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만들 때의 보람과도 직결됩니다.. 만들고 나서 보란 듯이 전시 보관할 곳이 있는 경우와, 만들자마자 어딘가 봉해야 하는 경우는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책상위, 책장위 등 다양한 공간에 언제라도 전시할 수는 있습니다만, 실수로 건드릴 가능성도 크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먼지와 변색의 압박 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날이 갈수록 유리 장식장과 같은 전용 전시/보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만... 물품 선택의 난해함, 배치 공간, 가격의 압박 등으로 고민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수백개 이상의 건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늘 장식장과 같은 전시/보관 시스템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장식장도 사러 다녀보고, 주문 제작도 해보고, 오랜기간 장식장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제 경우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상대적으로 집 값이 저렴한 교외로 이사가면서, 평수를 넓혀서 이사가게되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복잡한 개인 사정이 있지만, 거기에는 바로 프라 콜렉터 궁극의 종착지.. 단순한 장식장을 넘어 프라 전용 방을 꾸미는 로망을 실천하겠다는 꿈도 내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두둥.
2. 장식장 선택의 난해함 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프라전시용 장식장을 알아보게 되었고, 오랜기간 꼼꼼히 검토해본 바, 제 취향에 맞는 장식장은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장식장을 고르러 다니셨던 분은 잘 아실텐데, 그 난해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터넷으로 알아보는데 한계가 있어서, 시장을 직접 돌아다녀야
한다. 2. 유리문틈으로 먼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3. 높낮이 조절이 어렵다. 4. 취사선택의 난해함 5. 커스텀 제작주문의 난해함 뭐, 대략 위와같은 문제들로 선택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휴우~
3. 프라 전용 장식장 프로젝트 마침 그러던 와중, 3pcase 라는 프라모델 디스플레이 용품샵에서 스폰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필요한건 수백개를 때려넣을 장식장이지, 한두 개 전시하는 디스플레이 기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프라장이 전용 장식장 제작을 건의하게 되었지요. 아무래도 디스플레이 용품샵의 컨셉과도 잘 맞고, 또 프라장이 입맞을 맞춰줄 만한 장식장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전용 제품이 있으면 좋겟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행히도 3pcase 측에서 호의적이고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서, 두달여에 걸쳐 프라장이 전용 장식장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원했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어떤 식으로든 먼지는 최대한 완벽하게
차단. 이러한 요구사항에 기반하여, 대략 3차례에 걸친 디자인과 샘플 제작,
검증후 보수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이 바로.. 여기에 소개할 리베로 장식장이라는
이름의 프라 전용 장식장입니다. 이 장식장 프로젝트는, 향후 저의 주문제작이 끝나면 같은 제품을 일반판매용으로 양산화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고로 이 장식장은 단순히 저의 의견 뿐 아니라, 달롱넷 카페에도 글을 올려 다른 분들의 여러 가지 의견도 수렴하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4. 외관 일단, 외관은 대략 집에 놓기에 무난한 형태가 되겠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게, 또 저가격을 실현하기 위해 결국 알미늄 뼈대형식의 장식장으로 설계되었습니다만, 은색의 알미늄 느낌 대신 목재 시트지를 전사시켜 그런대로 미려한 모양새가 되었지요. 명색이 장식장이라면, 내부가 투명하게 잘 들여다보여야 하기 때문에 3면 유리를 채택하였습니다. 막상 시중의 유리진열장을 알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사방이 유리에다가 천장까지 유리라서, 매장이 아닌 가정에 놓기에 상당히 거시기한 면이 있지요. 이 장식장은 가정집 전시에 딱 필요한 만큼만, 앞/옆면만 유리를 적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장식장의 폭은 90cm 정도의 넉넉한 폭을 요청했었는데.. 넓을수록 전시공간도 많이 확보되겠지만.. 가운데 유리판의 하중을 생각해서 공정상 가장 최적의 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외관 전체의 크기는 가로 91cm * 세로 180cm, 두께 41cm 입니다. (참고로 시중의 일반 목재 장식장들은 60~80cm 정도인 경우가 많으므로, 폭이 약간 더 넓은 편입니다)
내부 유리판의 경우, 크기를 최대한 꽉 채워서 가로 88cm, 세로 33.5cm 까지 키웠습니다. 즉 내부를 최대한 꽉 채우도록 되어서, 시중 그 어느 유리판 장식장보다 바닥면이 넓게 되었습니다. 여러 장식장을 써본 분은 아시겠지만, 전시해보면 밑판이 정말 넓다는 생각 들겁니다 ^_^; 그리고 중간판이 나무로 된 경우와 유리로 된 경우가 있는데.. 역시 유리판으로 된 경우가 위아래 시인성이 탁월하기 때문에 훨씬 유리합니다. (바닥판용 유리는 매우 두껍고 튼튼하기 때문에, 내구성 문제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장식장이 세로로 너무 길면 유리문의 내구성이 문제가됩니다. 위/아래 구조공간을 제외한 내부 전시공간 자체의 높이는 135cm 로서, 4~5단을 구성하기에 적합한 높이입니다. 양산품은 기본 4단 (유리판 3장)입니다만, 제 경우 제작시에 유리판을 하나 더 추가하여 5단을 기본으로 요청했었습니다. (옵션에서 추가 가능) 뒤쪽은 요청한 대로 하얗고 깨끗한 빽판으로 구성되어, 내부 구조물이 잘 보이면서도 선명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참고로 4단구성의 경우 한 단의 높이는 33cm 정도로 PG도 수납가능한
높이이며, 5단 구성의 경우 한단의 높이는 26cm 정도로 MG를 넣기에
넉넉한 높이가 됩니다. 6단구성까지 시도한다면, 21cm 정도 높이로서
MG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유격이 좁고, 1/144 수납하기에 적당합니다.
어차피 각 단마다
5. 먼지 방지구조 프라용 유리 장식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먼지를 막는 것! 먼지는 그 자체로도 지저분해지고 청소를 어렵게 하지만, 변색을 가져오기 때문에 장기 보관시 먼지 방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장식장을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몇 mm의 미세한 틈만 있어도 1년이 지나면 안으로 먼지가 쌓입니다. 그래서 거의 진공수준의 밀폐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지요.. 3면이 구조적으로 막힌 미닫이의 경우, 여닫이에 비해 먼지방지효과는 탁월하지만.. 가운데 유리가 겹치는 부위가 문제가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가운데 부분 내부에 하얀색의 솔기를 부착하였으며, 이를 통해 가운데 틈새 먼지까지 99% 원천봉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솔기 때문에 미관을 다소 해치는게 사실이지만.. 실제 판매되는 제품은 가격과 상관없이 주문자의 선택 옵션이라고 하니, 각자가 결정하기 나름입니다. 여담이라면, 막상 사용해보니 솔기를 탈부착하기 쉽기 때문에.. 일단 솔기까지 주문하고, 정~ 맘에 안들면 뜯어내는게 나을 것도 같습니다. 제 경우는 먼지 차단이 더욱 중요해서 그냥 냅두고 레드썬! 하고 있습니다. ^^; 한가지, 유리문 미닫이식 알미늄재질 장식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바로 수평을 잘 잡아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수평이 잘 안잡혀있으면? 몸체가 살짝 비틀어지면서 위의 사진처럼 유리문 위 아래 끝이 장식장과 밀착이 잘 안되는 경우가 나옵니다. 장식장 밑 네 귀퉁이에 높이조절용 판을 잘 분배해가면서 수평을 잘 잡아야 문제없이 먼지를 막을 수 있다는 점! 참고로 숙련된 가구전문가의 조언으로는, 수평잡이용 받침대로는 화투장이 짱이라고 합니다.. (쿨럭) 수평이 안잡혀서 문제되는 부분이라면, 위와 같이 발생한 틈새로 또 먼지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는 저 위치에 문풍지 스폰지를 세로로 쭈~욱 바를까 생각중인데.. 아예 진공밀폐에 가까운 상태를 만드려는 목적도 있고, 문을 닫을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향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물론, 수평만 잘잡으면 사실상 거의 틈새가 없긴 합니다만.. 자, 이로써 먼지는 거의 완벽 차단가능..
6. 높낮이 조절 기능 개인적으로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기능입니다. HG, MG,PG.. 각자 키가 엄청 다른데, 이것들을 막 섞어 넣으면 전시공간활용의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다른 장식장을 써보니, 진짜 1cm가 아쉬워서 장식장 한 줄을 비워야 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가뜩이나 저처럼 전시할 양이 많은 경우, 내용물에 최적화된 높이조절 기능이 간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기능에 대해서 3pcase에서도 많은 연구를 거쳤고.. 저는 최대한 세세하게 높이가 조절되는 방식을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너무 다양한 높낮이 조절기능은 생산성과도 직결되고, 결과적으로 단가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점. 결국 고민끝에 3pcase에서 최종적으로 도출해낸 아이디어는, 레일 고정식 높낮이 조절입니다. 이 장식장의 높낮이 조절방식은, 유리판 받침용 고정핀을 알미늄 프레임을 사이에 두고 볼트와 너트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 알미늄 뼈대에 있는 구멍에 맞추는게 아니라, 기둥 자체를 레일구조로 만들어서 위 아래로 슬라이딩 시킴으로써, 완전 아날로그하게 임의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나사를 왼쪽으로 돌리면 받침핀이 헐거워지면서 수직으로 이동시켜가며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사를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고정되는 구조이죠.
결과적으로 이 구조는 1mm 단위로 사용자가 고정핀의 높이를 결정할
수 있다는 극강의 기능성을 제공합니다. 잠깐, 이런 희한한 높이 가변 구조를 처음 보신 분이 많아서.. 여기서 아마 몇가지 의문이 드실텐데, Q1 : 저런 나사로 무거운 유리판이 고정되나요???
Q2 : 유리판을 올려두면 미끄러지지 않을까요? Q3 : 유리판인데.. 위에 무거운거 올려놓으면
안되죠? Q4 : 수평잡기가 힘들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이러한 높이 조절은 처음에 한번 내지는 중간에 한두 번 하는 과정이므로, 한번만 고생해서 잘 잡아두면 두고두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높이 맞추면서 수평잡는게 조금 까다로운건 사실이지만, 절대 어렵거나 불가능한 건 아니므로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제 경우는 8개나 되는 장식장들 높이를 맞추다보니, 나중에는 거의 선수가 되서 초 스피드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이건 뭐 아주 특수한 경우겠지만..)
어쨋든 100% 커스텀하게 높이조절 및 판의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은 대만족입니다. ^___^
7. 강화유리 이 부분은 진행과정 중에 대두된 문제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름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유리와 강화유리의 차이점은, 유리의 강도 문제도 있지만.. 깨졌을 때의 형상이 다릅니다. 일반 유리는 깨지는 경우 날카롭게 흉기가 될 수 있지만, 강화유리의 경우는 잘 깨지지도 않지만 깨지더라도 자동차 유리처럼 둥그렇게 부서지듯이 쪼개집니다. 문제는 이 장식장은 일반 매장이 아닌 가정집에 놓을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성인들만 사는 곳이면 문제가 없지만,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나름 신경쓰이는 문제입니다. 3면이 유리로 된 가구가 있으니,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에 하나의 안전사고도 나름 고려해야 하니까요. 물론 지금 계신 곳 사방을 둘러보면 어차피 유리가 많은데, 강화유리가 아닌 것도 많을테니 약간 기우일 수도 있습니다마는.. 문제는 강화유리의 가격입니다. 이 때문에 일반 저가형 진열장/장식장은 강화유리 대신 일반유리를 씁니다. 강화유리냐 아니냐에 따라서는 대략 4~7만원선의 가격차가 존재하는데, 결국 저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강화유리를 요청했습니다. (실제 외부 판매제품의 경우는 옵션처리하여 주문자가 채택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강화유리와 일반유리는 투명도나 모양에 있어서 전혀 구분하기 힘듭니다. 구분할 수 있는 거라면 유리에 박힌 강화유리 마크 정도? 한마디로 안전을 위한 보험과 같은 것이므로, 집에 날고 뛰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봄직한 부분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기타 옵션 일단 하부의 받침 구조물은 여닫이 문을 달아서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대략 MG급 기본상자 6개 정도가 들어갑니다. 잡다한 것을 안보이게 수납할 때 유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잠금장치의 경우, 위와 같이 유리판 가운데에 고정하는 철핀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기본장착할 예정이라고 하며, 제 경우는 잠금장치가 필요가 없어서 (유사시 갤러리 방 자체를 잠가 버릴 껍니다 -_-+) 미관을 위해 모두 뺐습니다. (탈부착이 쉬움) 조카나 갑작스런 손님들, 아이들의 습격을 방지하고픈 분은 잠금장치를 활용하셔야 겠지요. 3pcase에서는 일반 판매분에 대해 유료로 배경 거울 선택 옵션 및 상부 할로겐 조명 옵션을 둔다고 합니다. 좀더 럭셔리하게 꾸미고 싶으신 분은 이 옵션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거울 옵션의 경우 내용물이 더 풍성해보인다는 장점도 있으나, 제 경우는 애초부터 내용물이 넘 많아서 (;;) 복잡해보일까봐 기본형태를 하얀 빽판으로 요청했습니다. 그외에 유리판 추가도 옵션으로 처리가능합니다.
9. 주의사항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개선을 요청하여 대부분 반영되었지만, 설계 자문을 한 사람으로써, 또 첫 사용자로써 언급하고 싶은 현실적인 주의사항들이 있으니 사용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우선 알미늄 장식장 특성상 약간씩 비틀림이 있는 관계로, 수평 잡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양쪽 미닫이 문 끝이 일렬로 잘 정렬되는지 잘 봐가면서 바닥에 화투장을 삽입하세요.. (^^;) 일단 수평만 잡히면, 꽤 안정감이 있습니다. - 유리문의 여닫이 방식은, 유리 아래쪽을 감싸는 나무내부에 있는 금속 바퀴를 레일 위에서 굴리는 방식입니다. 고로 유리문이 큰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열고 닫는게 쉬운데, 금속제 소음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끼릭끼릭.. 이 때는 만능 해결사 WD40 을 뿌리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만, 뭐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닌 듯. - 판 고정핀 조절을 위해 나사를 푸를 때, 하얀색 외경부분도 같이
돌아야 나중에 슬라이딩 시킬 수 있습니다. 나사만 돌려서 빼면 하얀
핀 자체는
안 움직일 수 있으니, 돌릴 때 살짝 외부의 햐얀색 부분도 잡고 돌려주는
것을 권합니다. - 알미늄 재질에 실리콘 마감이라서 그런지, 약간 가구 독이 있습니다. 즉 가구를 처음 들일 때.. 새집증후군 같은 매캐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여러번 환기하다보면 저절로 사라질 것입니다. 제 경우 한꺼번에 8개를 놨더니 처음에는 방안이 아주 매캐~해서 창문을 열어두지 않으면 작업이 힘들었습니다 -.-; 만약 수면을 취하는 방에 놓는 경우는, 초기에 환기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 미리 언급하지만, 이 장식장은 실용성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면서도
최대한 너무 비싸지 않게 구성한 제품입니다. - 주문하고 7~10일정도 대기하셔야 할텐데, 주문형 가구란게 원래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
10. 마치며 이 리베로 장식장의 의미는.. 공식적으로 프라장이에 최적화된 최초의 양산 장식장이라는 점인 듯 합니다. 최소한 먼지방지 시스템과 높낮이 조절시스템 만큼은 시중 그 어떤 장식장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프라장이들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와 개선을 거친 결과이지요. 결코 100%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장식장은 아니지만, 또 어딜 가도 이만큼 만들어진 장식장을 찾기도 힘듭니다. 또한 국내에 희귀한 프라모델/피규어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에서 제작된 제품이라는 점도 나름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수요자를 잘 이해하고 있는 곳이고, 배달하시는 분도 잘 알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 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수많은 프라를 전시해온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장식장이므로.. 굳이 힘들 게 다른데 돌아다니면서 프라에 맞는 장식장 고르시는 수고는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마지막으로.. 샘플 나올 때마다 계속 까다롭게 계속 수정과 개선을 요구했음에도 적극적이고도 성실하게 의견을 수렴해주시고, 선뜻 많은 양의 장식장들을 스폰으로 제공해주신 3pcase 관련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 시작은 저 개인 갤러리를 위한 장식장에서 시작되었지만, 많은 국내 프라/피규어 매니아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식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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