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골드프레임과 함께
출시된 레드프레임 세컨드 L 한정판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파란색의
블루프레임 세컨드 L의 사출색을 그대~로 빨간색으로 변경한 것일 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골드프레임처럼 원래 킷에 들어있던 1/20
피규어들을 빼먹은 차이점은 있죠 (이건 좋은게 아닌데..)
한정판이라고는 하지만,
골드프레임과 함께 상당히 많은 물량이 풀려서 한정판이라는 느낌은
약한, 좀 애매한 번외편같은 킷이지요. 그래서 가격도 한정판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한정판인지라 그냥 가조립상태에서 리뷰를
진행하였으니 양해를..(이유가 되나..? ^^;)
소체 자체야 워낙 스타일
좋기로 유명한 녀석이라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고, 원래 킷이 가진 불안한
관절강도와 고정기믹 문제는 여전합니다. (당연히 개선되었을 이유가..)
커다란 등짝 때문에 혼자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긴 하지만, 일단 폼한번
잡으면 확실히 간지나는 재미있는 킷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멀버전의
아스트레이를 블루프레임으로 내놨어야 하지 않느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왜 엄하게 이런 한정판만 내놓은건지 의아합니다. ^^; 어쨌든 한정판으로써는
크게 기대할 것은 없어도, 또 그렇게 나쁘지만도 않은 그런 킷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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