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가동성.
변형 기믹 덕분에 다리는 완전접힘이 가능합니다.

날개를 편 공중 사격 포즈

빔사벨 액션 포즈

Transformation

 먼저 몸체를 각각 분리한 후

상체를 들어올려 등과 일자로 만들어주고,
날개를 등에 수평으로 돌려줍니다.

 
날개를 쫙 편 다음, 다리를 연결하는 변형용 별도 파츠를 하체에 끼워줍니다. 

아래쪽에는 실드를 끼워줍니다.
기믹이 딱딱 맞아들어서 잘 고정되고 있네요.

정강이 앞부분을 슬라이드식으로 내려준 다음..

다리를 위와 같이 이리저리 접어줍니다.

다리를 결합하고 라이플을 우측에 달아주면 변형 완료.

변형 후의 밑바닥.

실드와 무릎의 작은 빨간색 커버를 떼어낸 후,
별도의 랜딩기어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랜딩 기어 장착 모습

전투 비행형태로 변형한 모습

이 킷에 부속된 1/144 용 스탠드위에 올려둘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전투비행형태 모습

HG 가이아 건담 : 앤드류 발트펠트기와 함께.
앤드류는 화사한 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가이아 건담에 이어 앤드류 발트펠트 전용기로 무라사메가 HG로 발매되었습니다. 딱 봐도 비행형태로 변형할 것 같은 디자인의 기체인데, 다리나 날개 디자인에서 묘하게 마크로스의 발키리를 닮은 느낌도 드는 기체이지요.

일단 노랑/빨강 조합의 화사한 색감의 기체로서, 기계적인 디자인에 비해 색감이 원색적이라 약간 완구틱한 느낌마저 드는 기체이긴 합니다. 그리고 변형 기믹 덕분에 무릎 관절이 180도 접히긴 한데 뭔가 역동적인 느낌은 아니구요.. 실제로 자세를 취해보면 액션포즈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라사메의 핵심은 전투비행형태로의 변형 기능인데, 변형방식은 제타의 웨이브라이더와 유사합니다. 기본적으로 HG 급인지라 완전 변형은 아니고, 머리와 팔을 탈착하면서 고관절 부위에도 별도 파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하구요. 대신에 실드와 고관절 등의 고정 기믹이 타이트하게 잘 맞아떨어져서, 변형후의 고정성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무라사메의 장점중 하나는, 변형기체 치고는 MS 형태와 전투비행형태 모두 괜찮은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양쪽 형태 모두 고정성도 나쁘지 않구요. 그런면에서 변형기믹이 중심이 되는 킷으로서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 완구스러운 색조합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나름 새로운 디자인에 안정적인 변형 전/후 프로포션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킷으로서, 앤드류 발트펠트의 팬이거나 변형 킷을 좋아는 분이라면 추천할 만한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