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드라군 시스템을 분리한 모습

소체만의 모습

가동성. 의외로 무릎 가동성이 꽤 좋습니다.

빔사벨 액션 포즈

사격 포즈

드라군 액션 포즈

1/100 프로비던스 건담과 함께.

HG 프리덤 건담과 함께.

건담 시드의 보살 건담, 프로비던스 건담이 HG로도 발매되었습니다. 거대한 드라군 시스템을 등에 지고 있어서 HG 킷 중에서는 등빨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작고 야무지게 프로포션이 잘 나온 듯 하네요. 몸체의 색분할도 잘 되어 있어서, HG 킷 중에서는 가조립만으로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킷입니다.

드라군 시스템은 설정대로 모두 분리/결합이 가능하고, 왼팔에 달린 실드 끝에 빔사벨도 장착 가능한 등, 무장 부분의 설정 재현도 충실한 편입니다. 특히 다른 HG 시드 킷과 달리 무릎 관절이 거의 180도 접힘으로 꺾여주는데, 불행히도 발목이 그만큼 유연하지는 않아서 취할 수 있는 포즈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1/100 프로비던스 건담의 경우는 덩치가 워낙 크지만 관절강도가 나쁘지 않아서 큰 등짐에도 불구하고 꽤 나쁘지 않은 고정성을 보여주었지만, HG 프로비던스는 더 작고 가볍기 때문에 더욱 튼튼한 고정성을 보여주긴 합니다. 관절이 헐거우면 난감한 기체인데, 다행히도 모든 등급에서 나름 신경을 써준 듯 하네요.

가조립 완성도와 가격대비 크기 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킷으로서, 큼직한 1/100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HG 프로비던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