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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gelion Production Model-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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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이 킷은 세번째 RG 에바 시리즈로 발매된 RG 에반게리온 2호기입니다. 초호기와 영호기가 나왔으니 당연히 나왔어야할 variation인데요. 영호기의 경우처럼 사출색 변경과 더불어 머리와 어깨, 가슴만 신규파츠로 교체되었을 뿐, 몸체 대부분의 파츠는 동일한 플랫폼으로 나왔습니다. 고로 모든 몸체의 구조적 특징과 가동성, 관절강도, 기믹까지 RG 초호기/영호기와 동일한데요. 현란한 가동성으로 버라이어티한 포징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미묘한 관절 특성 때문에 조심스럽게 가동시킬 필요가 있는 킷입니다. (가동부 관련 사진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RG 에반게리온 초호기 리뷰에 몰아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결국 본 리뷰에서는 이전의 초호기/영호기와의 차별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관찰하시면 될 듯 한데요. 어깨는 초호기가 아닌 영호기 개와 같은 디자인의 어깨가 제공되고 있으며, 머리와 가슴에만 신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무장은 기존의 무장들 일체와 더불어 썬더스피어와 2개의 프로그레시브 나이프(2호기용)가 추가되었는데요. 썬더스피어는 접이식 및 슬라이드 기믹까지 동원되어 접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기존의 최대 7종류가 제공되던 손이 8종류로 늘어났는데요. 기존의 손 1종류가 정크로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2종류의 손이 새롭게 추가된 셈입니다. 이렇듯 애초부터 색놀이 variation의 연속일 수 밖에 없는 에반게리온이지만, 워낙 각자의 캐릭터가 강한 기체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하나하나 감정이입이 가능할텐데요. 일부 주의사항들이 있지만, 나름 획기적인 고품질의 킷이기에 여러 개를 만들어도 크게 질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MG 자쿠 2.0도 10개를 만들 때까지는 버틸만했다는..) 어쨌든 에바라면 일단 0,1,2 호기가 기본 세트라고 봐야할텐데, 에바 팬이라면 충분히 수집가치가 있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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