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RG 

Mobile Suit Gundam Last Shooting Zeong Effect Set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RG 지옹 본체에 여러가지 이펙트 파츠가 추가된 킷입니다.

 
이펙트 세트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파츠들.
3500엔 어치라고 보기엔 조금 아쉽습니다.

 
하체 버니어용으로 추가된 7개의 이펙트파츠


손가락 빔포와 팔뚝 사출 이펙트를 위한 파츠들

 
사출된 팔뚝에 적용해본 모습

 
빔파츠 무게 때문에 손가락이 아래로 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바닥에 특수파츠를 추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헤드 버니어용으로 제공되는 2개의 작은 이펙트 파츠.

 
라스트 슈팅장면을 위해 RG 퍼스트건담용으로 추가된 파츠.

 
파손된 목과 왼쪽어깨, 그리고 라이플 전용 손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외 라스트슈팅 등의 장면을 위해 제공되는 빔파츠들

 
라스트 슈팅 재현을 위해 커다란 백패널이 2단으로 제공됩니다.

 
백패널 상단에는 지옹 머리를 고정하기 위한 지지대가 달려있네요.

 
백패널은 본체에 포함된 스탠드 옆에 보조파츠를 추가하여 세울 수 있습니다.

 
기존 런너를 재활용한 경우가 많다보니,
이펙트 파츠용 런너에서도 정크파츠도 꽤 많이 남네요.

 

 
한가지, RG 지옹 단품에서는 정크로 분류되던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 2개는,
이펙트 파츠 세트에서 지옹 머리 고정용으로 사용되며 정크에서 제외됩니다.

 
분리된 지옹 머리의 입에서 빔포를 쏘는 장면의 재현

 
이펙트 파츠 적용 장면 #1


이펙트 파츠 적용 장면 #2


이펙트 파츠 적용 장면 #3


이펙트 파츠 적용 장면 #4

 
별매의 RG 퍼스트 건담에 라스트슈팅 파츠를 적용한 모습

 
빔라이플용 빔파츠는 퍼스트건담만 개별 전시할 수 있도록
평범한 이펙트 파츠도 제공됩니다.

  
라스트슈팅 장면을 구현할 때는, 퍼스트건담의 빔파츠를 지옹 머리와 결합하는 파츠로 적용해야합니다.

 
하단에서 퍼스트가 쏜 빔라이플의 빔파츠는 지옹의 우측 머리를 가격하고,
지옹은 아래로 빔포를 쏘는 형태로 빔파츠들을 배치합니다.

 
라스트슈팅 장면의 재현.
그럴 듯 하네요 ^^

 

이 킷은 RG 지옹과 함께 발매된 스페셜 버전, RG 지옹 이펙트 세트입니다. 정식 풀네임은 "모빌슈츠 건담 라스트 슈팅 지옹 이펙트 세트"라는 쓸데없이 긴 제품명이긴한데요. 내용물은 RG 지옹 본체 및 지옹을 위한 여러가지 이펙트파츠와 더불어, RG 퍼스트 건담과 콜라보할 수 있는 라스트슈팅 장면 재현용 파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RG 지옹 본체는 기존에 별매로 발매된 단품과 완전히 동일하며, 매뉴얼까지 그대로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본 리뷰에서는 추가된 신규파츠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으므로, 본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RG 지옹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RG 지옹 용으로 하단버니어에 적용하는 이펙트파츠와 더불어, 팔뚝 사출시 필요한 이펙트파츠와 손가락 빔포용 빔파츠들이 제공되는데요. 빔포를 끼운 손가락이 아래로 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손바닥용 지지대도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이 이펙트 파츠들은 RG 지옹 본체에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데, 확실히 액션포즈의 역동감이 몇배는 업그레이드되는 기분이네요. 그 외에 지옹 머리를 분리한 경우를 위해 머리 버니어용 이펙트파츠 2개와, 입에서 발사되는 빔포 파츠 1개가 제공됩니다. 이것들은 기존의 RG 지옹 본체에서는 정크로 분류되던 파츠 2개와 더불어 기존의 스탠드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네요.

라스트슈팅 재현용 파츠로는 백패널과 추가 빔파츠 및 RG 퍼스트건담용 파츠들이 제공되는데, 파손된 목과 왼쪽 어깨파츠, 그리고 라이플 잡는 전용 고정손 1개가 들어있습니다. 이것들을 RG 퍼스트 건담에 적용한 후 적절히 빔파츠를 배치하면 꽤나 그럴싸한 라스트슈팅 장면을 구성할 수 있네요. 올드팬이라면 나름 여러 감회를 불러일으킬만한 디스플레이인데, 이렇게 멋지게 디오라마 킷처럼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상당수의 파츠들이 전용파츠가 아니라 피겨라이즈나 기타 악세사리 런너에서 재활용한 것인데요. 이런 내용 구성 및 부품의 양적인 면에서, 추가된 파츠 대비 가격이 약간 비싸게 느껴집니다. 이펙트 세트로 합본되면서 RG 지옹 단품보다 3500엔 비싸졌는데, 내용만 보면 2500엔 정도 올리는게 적당했을 것 같네요.

두번째로, 라스트슈팅용 백패널의 경우 결합이 엉성합니다. 백패널 파츠를 2층으로 결합해야하는데, 조인트 파츠가 헐렁한지라 그냥 위에 얹어 놓는 정도의 기분으로 결합되네요. 툭 친다고 바로 빠지거나 넘어질 정도는 아닌데, 손으로 옮기다보면 쉽게 분해되버리는 정도의 헐렁함입니다. 솔직히 가만히 세워만 두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고정이 안될 이유는 뭔가 싶은 결합이기도 하네요.

이렇듯 가격적인 면과 일부 고정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지옹용 이펙트 파츠 하나 만큼은 제대로 돈값을 하는 기분입니다. 안그래도 고품질에 의외의 역동성을 보여주던 RG 지옹인데, 여기에 각종 이펙트 파츠까지 더하니 확실하게 뽀대가 업그레이드되는군요. 본체 및 스탠드의 고정성이 튼튼해서 이펙트 파츠를 추가하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고, 포즈 고정성도 좋아서 디스플레이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쨌든 RG 지옹을 좀더 돋보이게 만드는데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 이펙트 킷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