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ZGMF-X56S/α

Force Impulse Gundam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33번째 RG로 포스 임펄스 건담이 발매되었습니다. 포스 임펄스는 2004년에 HG 로 처음 나오고, 2016년에 HGCE로 업그레이드 된 후, 4년만에 RG까지 등장하게 되었네요.

우선 전작들처럼 1/144 크기임에도 MG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기믹적 완성도를 보여주는데요. 대부분의 변형 및 가동기믹은  MG 급으로 잘 나왔습니다. 코어 스플렌더의 가변 기믹도 완전 가동식으로 구현되었으며, MG에도 없던 가동식 버니어 오픈 기믹까지 포스팩에 추가되었네요. 색분할 역시 MG처럼 거의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동 스케일의 HG와는 하늘과 땅 차이의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동성은 RG답게 극한의 가동범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고관절 판 전체가 아래로 내려옴과 동시에, 다리의 고관절 핀도 앞쪽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무릎 앉아를 비롯한 각종 고난이도 포즈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펄스 건담은 허리에 코어 스플렌더가 수납되기 때문에 허리 가동에 제한이 있을 수 있는데요. 좁은 공간에 나름 회전 및 상체 꺾임 관절까지 잘 구현되어 있어서 포징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관절강도 역시 튼튼해서 어떤 포즈를 취하더라도 고정이 잘 되고 있으며, 파츠 고정성도 좋아서 가동중에 떨어지는 파츠도 거의 없네요.

그리고 디자인 특성상 포스팩의 날개가 커서 디스플레이가 불편할 수 있는데, 날개를 뒤로 접어서 수납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MG처럼 날개가 2단으로 접히지는 않지만, 에일팩처럼 아래로 내릴 수 있긴 하네요. 또한 2가지 스탠드용 조인트 기믹이 제공되어, 본체는 물론 체스트 플라이어와 레그 플라이어, 실루엣 포스까지 스탠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비주얼, 프로포션, 가동성, 관절강도, 변형기믹, 기능성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A급 품질감으로 나왔는데요. 반다이 건프라 라인업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고품질을 유지하는 라인업은 MG가 아니라 RG라는 느낌이 듭니다. 어쨌든 누가 만들어도 품질감 만큼은 만족스러울 킷이기에, 임펄스 건담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후회없이 지르셔도 될 듯 하네요 :-)

RG Force Impulse Gundam | 2020. 4 |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