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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 

XM-X1

Crossbone Gundam X1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프레임상의 가동성

 


콕핏 해치 오픈


작은 머리임에도 턱의 방열핀 오픈 기믹까지 재현했네요.


아이패치 형태의 눈으로 교체도 가능한데,
부품이 너무 작아서 교체도 까다롭고 완성후에 거의 보이지 않는 부위긴 합니다.


코어파이터의 분리


코어파이터


코어파이터의 캐노피도 오픈되네요. (실제로 보면 엄청 작습니다)


본체에 결합시에는 기수부분을 접을 수 있습니다.

 


무장 악세사리는 풀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잔버스터는 설정대로 잔버와 버스터건으로 분리됩니다.


팔뚝의 빔 실드 기믹


앞스커트의 시즈 앵커 기믹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히트 대거 기믹


손은 총 4종류가 제공되는데, 조형이 훌륭하네요.


커다란 손바닥 돌기를 무장 손잡이에 끼우기 때문에 악력은 완벽합니다.


1/144 파일럿 피규어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
리어스커트 중앙부에 꽂아주면 꽤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코어파이터를 올리기 위한 투명 조인트 파츠도 들어있네요.


프라 재질로 제공되는 망토.
천 재질보다 훨씬 입체감이 좋습니다.


망토를 입힌 모습


정크파츠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이 아래로 내려오는 기믹이 있는데,
보통의 킷과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네요.


허리의 전후 가동


어깨의 전후 가동







액션 포즈

 


HGUC 크로스본 건담 X1과 함께.


RG 퍼스트 건담과 함께.


MG 크로스본 건담 X1과 함께.

 


가조립샷

 

31번째 RG로 크로스본 건담 X1이 발매되었습니다. 크로스본 건담은 F91과 더불어 건담류 MS중에서는 작은 크기에 속하는 기체인데요. 안그래도 작고 정교한 RG 라인업으로 나오니 더더욱 부품들이 작아졌습니다. ^^;

기본 구성은 RG의 컨셉에 충실하며, MG수준의 정밀한 색분할과 기믹, 무장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무장과 악세사리 역시 설정상의 모든 장비가 포함되어 제대로된 풀옵션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매우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콕핏 해치 오픈은 물론, 코어파이터의 작은 캐노피까지도 오픈되고 있는데요. 좁쌀만한 얼굴에 턱부분 덕트 오픈 및 아이패치형 눈으로의 교체 기믹까지 제공되는 등, 엽기적 수준의 기믹 재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부품이 너무 작아서 손에 쥐기도 힘들거니와 만들고 나면 잘 보이지도 않는데, 가히 변태적 수준의 정밀도네요.

전작들과 달리 가동식 통짜 프레임의 적용부위가 확 줄어들었는데, 몸통과 백팩 중심부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팔과 다리는 부품조립형태의 프레임인데, 솔직히 뼈대만 앙상해보이는 통짜 프레임보다 가동감도 부드럽고 디테일도 더 나은 듯 하네요. 또한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던 RG의 가동식 손가락은 과감히 생략되었으며, 조립형 손이지만 프로포션도 좋고 입체감도 더 좋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무장과 결합시키는 손바닥 돌기가 유난히 커서 악력문제도 전혀 없네요.

다양한 빔파츠와 더불어 플라스틱 망토가 제공되는데, 프라 재질이기 때문에 유연성은 전혀 없지만 4군데의 볼조인트로 나름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합니다. MG 에는 얇은 재질의 펄럭이는 망토가 들어있었는데, 솔직히 RG의 고정형 망토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입체감과 볼륨감도 좋고 몸체와의 결합성도 더욱 우수합니다.

가동성 역시 RG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수한 편인데, 쫙쫙 접히는 팔다리에 비해 허리와 어깨의 가동범위는 평균 이하의 수준이네요. 고관절에도 가동식 기믹이 들어있는데, 앞쪽으로 내려오던 기존과 달리 뒤쪽으로 내려오는 가동식 고관절이 적용되었습니다. 관절강도는 크기 대비 전체적으로 다소 빡빡한 편인데, 덕분에 포즈의 고정성은 튼튼하네요. 그리고 가동중에 잘 빠지는 파츠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서, 무릎과 머리뿔이 걸려서 잘 빠지는 점만 제외하면 몸체의 파츠들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고정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리해보자면, 기존의 RG보다 조금 더 정교해진 느낌이며, 가동감이나 고정성 면에서는 이제 거의 완숙한 단계에 이른 RG킷입니다. 조립성 역시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부품 몇개만 조심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으며, 오히려 통짜 프레임을 상당부분 포기하면서 만들기는 더 쉬워진 듯 하네요.

어쨌든 크로스본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당연히 필구 킷이며, RG 라인업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충분히 만족감을 줄만한 완성도 높은 RG킷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