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부분 상세샷
백팩을 제거한 뒷모습
외부 장갑 탈거
프레임 샷.
기본적으로 RG 레드프레임과 동일한 프레임을 쓰지만 우측팔은 다릅니다.
프레임 상세샷.
2색 성형이라 화려합니다.
콕핏 해치 오픈
무장 구성도 풍성하네요.
입체감이 뒤어난 트리케로스 개
츠무하노타치의 크로우는 3개가 개별적으로 전후 가동됩니다.
"오키츠노카가미"라는 무장.
끝부분에 빔파츠를 끼워 창처럼 쓸 수 있으며, 중간 고리를 기준으로 전후 가동됩니다.
또는 옆으로 펴서 저렇게 빔실드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왼손 2가지, 오른손 4가지가 제공되네요.
무장 보조용 투명 맞침대와 전선 파츠들
1/144 론도 미나 사하쿠 피규어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레드프레임과 비슷하지만
악세사리가 많아서 다소 걸리적거립니다.
거대한 날개 "마가노이쿠타치"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가동기믹이 탑재되어 있네요.
백팩의 바깥쪽 덕트 커버도 가동됩니다.
트리케로스 개 사격 포즈
마가노이쿠타치를 활용한 포즈
마가노이쿠타치를 완전히 전개한 공중 포즈
츠무하노타치 액션
오키츠노카가미 액션포즈
오키츠노카가미의 창 부분을 전선파츠를 이용해 사출한 포즈
빔 실드 액션
토츠카노츠루기 액션
전선파츠를 이용한 마가노시라호코 사출 포즈
HG 아스트레이 골드프레임 아마츠 미나와 함께.
역시 디테일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RG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과 함께.
레드프레임에 이어 아스트레이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골드프레임 아마츠 미나가 RG로 발매되었습니다. 기본 골격과 다수의 파츠는 RG 레드프레임의 런너를 재활용하고 있지만, 워낙 스타일이 다른 킷이라 70%의 파츠가 신규 조형으로 들어있는데요. 다른 RG에 비해 전체적으로 런너의 양이나 내용물이 상당히 풍성하네요.
우선 예상대로 검은색 장갑은 그로스인젝션으로 광택이 뛰어나지만, 골드 프레임은 코팅이 아닌 똥색 재질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RG답게 자잘한 색분할까지 상당히 신경써준 덕분에 가조립에 먹선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화려한 느낌인데요. 씰의 양도 적은 편이라 씰을 붙이기 전/후의 차이도 그리 크진 않습니다.
무장은 역대급으로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데, 등에 달리는 커다란 날개 "마가노이쿠타치", 오른팔에 장착하는 사격무기 "트리케로스 개", 왼팔뚝에 장착하는 크로우 무장 "츠무하노타치", 사이드 스커트에 거치하는 도검 "토츠카노츠루기", 그리고 기존 킷에는 없던 창 형태의 무장 "오키츠노카가미" 가 들어있습니다. (무장 이름들이 조금 복잡합니다) 또한 2가지 형태의 전선파츠가 제공되어 오키츠노카가미의 창부분을 사출하거나, 마가노이쿠타치 밑에서 사출되는 마가노시라호코를 공중에 띄울 수 있네요. 여기에 이런 사출형 무장을 지지하기 위한 투명 스탠드도 제공되는데, 리드선의 고정성이 괜찮은 편이라 스탠드 없이도 어느정도 공중부양이 가능합니다.
특히 커다란 날개모양의 마가노이쿠타치는 다단계로 펴지고 열리는 기믹이 다수 추가되어 매우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데, 아직 MG로는 나온적이 없기에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아마츠 미나를 구현해준 느낌이네요. 다만 부품도 작은데 그로스인젝션 특성상 재질이 딱딱해서 게이트를 다듬고 조립하기가 뻑뻑해서 조립 과정이 다소 빡세긴 합니다... (손가락 아파요 ㅠ_ㅠ)
이렇듯 무장과 날개, 스타일 등등 화려하고 복잡한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긴 한데요. 고관절과 허리 부분은 상대적으로 조금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동성은 RG 답게 뛰어나긴 하지만, 악세사리가 많아서 가동에 다소 방해가 되긴 하네요. 그래도 스타일이 워낙 화려해서 적당히 포즈를 잡아놓으면 박력 넘치는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화려한 킷을 좋아하거나 아스트레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께는 강추하고픈 킷으로서, 이렇게 복잡하고 정교한 킷인데도 3000엔밖에 안하는게 굉장히 싸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다른 RG보다 부품수도 많고 딱딱해서 작업이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충분히 보람있는 결과물을 안겨주는 명작 RG라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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