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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G 

MSM-07S

Char's Z'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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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프레임상의 가동성은 매우 훌륭합니다.


고관절이 상하로 이동하는 기믹이 들어있구요.


팔뚝 통짜 관절의 가동.
복잡한 기믹이 기묘한 방식으로 연동되고 있습니다.


팔목부가 90도 꺾여지는 점이 특이하네요.


다관절 형태의 발뚝은 전후좌우 사방으로 가동됩니다.


무릎의 연동 기믹.


다리의 다관절도 네 방향으로 꺾이는 구조입니다.


프레임 상태에서는 허리가 90도 앞으로 꺾여집니다.


가슴도 좌우로는 조금 움직여주구요.


프레임 가동 포즈


프레임 무릎 앉아 포즈


백팩도 내부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콕핏 해치 오픈

 
머리 커버를 떼어내고 모노아이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덤으로 상하로도 가동되는군요.


발바닥에는 프로펠러까지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 팔당 4개의 크로우를 공유하여, 3지와 4지 크로우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1/144 샤아 피규어

 


즈고크 특성상 가동성은 그럭저럭 수준이네요.


고관절의 가동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앞 스커트가 가동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다관절 부분은 옆으로도 어느정도 꺾여지긴 합니다.


프레임 상태일 때에 비해 허리나 가슴 가동범위는 매우 좁긴 하네요.


팔꿈치와 무릎의 연동 기믹


발가락 끝과 발 앞부분도 살짝 가동되구요.


백팩도 회전됩니다.

 


자연스러운 무릎 앉아 공격 포즈



스탠딩 공격 포즈


공중 공격 포즈


수중 항행 포즈

 
4지 크로우 공격 포즈

 


HGUC 샤아전용 즈고크와 함께.


RG 샤아전용 자쿠와 함께.


MG 샤아전용 즈고크와 함께

 


가조립샷

 

일반적인 MS가 아닌 해산물 메카도 드디어 RG로 발매되었는데, 샤아 전용 즈고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당연히 향후 양산형도 나올테니, 나름 자연스럽게 우려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지요 ^^;

일단 보통의 MS들과 관절구조가 전혀 다른 기체인지라, RG의 상징인 통짜 프레임 역시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다관절구조의 팔뚝과 허벅지는 3단계의 특수 관절로 구성되어, 한쪽 방향 뿐 아니라 4개 방향으로 모두 꺾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정말 RG 다운 과감한 아이디어이긴 한데, 기믹의 완성도 자체는 높지만 너무 가동개소가 많아서 관절강도가 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2개씩 앞뒤로 결합하는 다관절 장갑의 고정성도 애매해서, 가동중에 마디 장갑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군요. 어쨌든 이러한 새로운 통짜관절 설계에는 점수를 줄만은 합니다.

이러한 다관절 장갑 때문인지 다른 RG에 비해 조립이 약간 더 까다롭긴 한데, 조립보다 장갑을 벗기기가 힘든 면이 더 큽니다. 그래서 저같은 프레임 샷을 찍는 리뷰어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킷이기도 하네요. :-)

가동성 면에서는 다른 RG보다는 확실히 좀 떨어지는 면모를 보이는데, 이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디자인상의 한계로 봐주는게 맞을 듯 합니다. 대신에 특이하게 앞 스커트가 가동되고 고관절이 이동하는 기믹이 있어서, 매우 자연스러운 무릎 앉아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딱히 무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는 조금 힘들기는 하구요.

외부 장갑을 여러개의 조각으로 나누는 RG 특성상, 즈고크 역시 분홍색의 외장 장갑이 4가지 색상으로 조합되어 있어서 가조립 후의 색감은 확실히 RG스럽습니다. 다른 RG에 비해 패널라인이 적은 편이라 다소 심플한 감이 있지만, 컬러풀한 외장 덕분에 심심해 보이지는 않긴 하구요. 그외의 특이점으로는 백팩의 추진기가 어느정도 회전하여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점과, 4지와 3지의 크로우를 선택적으로 조립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정리하자면, 기존의 RG와 다른 창의적인 구조와 기믹이 돋보이는 참신한 RG이지만, 다소 떨어지는 가동성과 불안한 다관절의 고정성이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즈고크가 1/144에 이만한 퀄리티로 나왔다는 점은 올드팬으로서 감동적인 일이긴 하기에, 1년전쟁에 향수가 있으신 분이라면 저와 함께 격세지감을 느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