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RG 

ZGMF-X42S

Destiny Gundam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등짐이 무거워서 다리를 약긴 뒤로 빼야 안정적으로 서있을 수 있습니다.


상체와 머리

 
등 부분


다리


날개 안쪽의 디테일.

 


외부 장갑 탈거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RG 프리덤 / 저스티스와 같은 프레임이 사용됩니다.


프레임 액션포즈


RG 특유의 프레임에 붙이는 반짝시 씰의 색감이 다소 짙게 나와서,
정확히 빛을 반사하는 경우가 아니면 잘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네요..

 


데스티니 다운 풍부한 무장들.


어깨무장의 빔파츠들


빔포와 빔소드는 MG수준의 접이식 기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축이 가능한 실드.


실드 안쪽의 모습


빔실드의 구성이 다소 특이한데..
완전투명한 파츠에 4개의 투명씰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MG급에서 빔효과가 인쇄된 형태의 파츠가 제공된적이 있는데, 아마 원가가 비쌌던가 봅니다..


손은 가동식 손 1세트를 포함하여 총 7개가 제공됩니다.
이중 손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무장전용 고정손은 RG 데스티니에서는 쓸 수가없습니다.
사이즈가 안맞는 구멍이라 빔포,빔소드,어깨 무장 어느것도 안들어가기 때문에 무용지물이네요..


대신에 무장들은 모두 가동식 손으로 잡아야 하는데,
무장부의 돌기가 손바닥에 잘 고정되서 다행히 악력문제는 없습니다.


1/144 파일럿 피규어.


빔파츠 2개와 실드용 파츠 1개가 정크로 남습니다.

 


가동성은 역시 굿~


팔꿈치 장갑이 2단계로 분할되어 가동됩니다.


무릎 장갑 역시 2개의 무릎파츠가 순차적으로 연동되는 기믹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발을 내리면 앞 정강이 장갑이 슬라이드되어 내려갑니다.


유연한 발 관절.
대신에 수평을 잘 유지하지 않으면 접지력을 확보하기 힘든 형태의 발입니다.


고관절 가동기믹은 전작들과 동일.


어깨의 상하/전후 가동범위도 매우 넓습니다.


어깨의 무장부 역시 위아래로 꽤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설정대로 쫙 펴지는 날개부.


백팩에 달린 무장 고정부의 가동범위.


콕핏 해치 오픈도 깔끔하게 재현.

 


빔 부메랑 액션포즈


액션베이스 2를 활용한 공중 포즈


박스아트용 공식(?) 사격 포즈.



데스티니 특유의 장풍 포즈


빔 소드 액션


빔포 액션


HG 데스티니 건담과 함께.
역시 품질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MG 데스티니 건담과 함께.
정교하기로는 역시 RG가 한 수 위이죠..


같은 프레임을 공유하는 RG 프리덤/저스티스와 함께.

 

계속되는 RG 시드 라인업, 이번에는 데스티니 건담입니다. 사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먼저 나와야 맞을 듯 한데.. 이런 저런 이유로 데스티니가 발매된 듯 하네요.

RG 데스티니는 예상대로 RG 프리덤 - 데스티니와 동일한 프레임 런너를 사용함으로써, 이제야 반다이의 RG 프레임 공용화 프로젝트가 자리잡는 상황이 된 듯 합니다. 덕분에 기믹적인 새로움이 약간 덜하긴 하지만, 어차피 외장 일체가 완전한 신규 파츠이기 때문에 충분히 새로운 맛을 느낄 수는 있네요.^^

만드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 역시 RG ! ! ! "입니다. 매번 신작을 만들 때마다 느끼지만, 작은 스케일에서 MG급 이상의 정교함과 설정재현, 색분할, 가동성을 구현하는 반다이의 설계기술에 감탄하게 되는데, RG 데스티니도 마찬가지입니다. 색조합이 복잡한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스티커를 통한 색재현을 최소화하면서 부품분할로 대부분의 색설정을 맞췄으며, 복잡한 데스티니 특유의 각종 무장을 완벽하게 재현해주었습니다.

당연히 가동성 역시 최강수준의 가동범위를 보여주며, 데스티니 특유의 날개도 설정대로 쫙쫙 연동되며 펴지긴 합니다만.. 아쉽게도 빛의 날개 파츠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렇듯 색분할, 가동성, 무장옵션 등등 구성적인 면에서는 그야말로 완벽한 킷으로서, RG 특유의 정교하고 깨알같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킷입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우선 다른 RG에 비해서 고정이 약해서 떨어지는 파츠가 좀 많은 편입니다. 가동중에 어깨의 볼관절, 앞/뒤 스커트의 부품결합, 날개를 연결하는 관절부 등등이 쉽게 분해되어 상당히 귀찮은 문제가 되곤 하네요. 이런 류의 킷들은 특성상 리뷰 촬영하기가 까다로운데, RG 데스티니 역시 포즈 한번 잡을 때마다 굉장히 손이 많이 가서 고생스럽긴 했습니다.. ^^;

다만 이러한 일부 고정이 애매한 파츠들만 본드칠해준다면 만지기가 훨씬 나아지긴 하고.. 또 워낙 기본구성이 좋아서 각종 역동적인 포즈의 재현이 가능한 킷이긴 합니다. 어쨌든 작고 화려한 데스티니, 그리고 RG 스러운 정교함의 극을 달리는 손맛이 궁금하다면 충분히 권장할 만한 RG다운 RG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