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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 
RX-178 Gundam Mk. II (에우고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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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스티커


만국 공통의 기준 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약 32cm.


외부 장갑 탈거


 PG 중 가장 뛰어난 메카닉 프레임을 자랑하는 PG 막투!
좀더 큰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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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상체 확대샷
백팩이 무쟈게 정교하죠.


금줄들~
PG 막투는 프레임에 여러 가지 색이 조합되어 있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역시 화끈하게 다 접히는 PG


훗 이정도는..
실제로는 장갑을 다 붙이면 궁뎅이 장갑이 고정식이라 저렇게는 못합니다. ㅠ.ㅠ


메카닉 프레임 액션포즈


반만 장갑을 입힌 모습


풀 해치 오픈!


콕핏과 머리에 LED를 켠 모습.


가동성이야 PG인데 뭐.. 최고급!


빔라이플 액션포즈


이렇게 보니 약간 어정쩡한 자세같기도..


빔샤벨 액션


하이퍼 바주카 액션


PG 퍼스트와 제타와 함께.
퍼스트보단 크고 제타보단 작습니다.


 MG, HGUC와 함께.


"아~ 사진모델 노릇 힘들다.. "
휴식중인 PG 막투 에우고.

제타 건담과 함께, 십여년이 지나도록 대단히 스타일리쉬한 건담으로써 높은 인기도를 구가하고 있는 녀석이 바로 이 건담 Mk-II (일명 막투)입니다. 80년대 중반 아카데미 또는 세미나제(파워브레이브라 하던~)로 출시된 막투를 만들며 흥분했던, 저와 같은 올드팬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PG 막투 킷 자체는 크게 새로운 시도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소 특이한 거라면 금속제 파이프줄이 추가된 정도? 메카닉의 구성방법, 외장장갑 탈거 등등 PG RX-78에서 크게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해치오픈의 웅장함은 RX-78을 따라갈 만한 PG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대신에 전체적으로 약간씩 완성도가 높아졌고, 무버블 프레임을 단계별로 꼼꼼하게 재현해 준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PG 막투의 최대 강점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너무나도 정교하고 꼼꼼한 전신 메카닉 프레임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동그랗게 생긴 콕핏 유닛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고, LED를 통해 콕핏 내부까지 밝힐 수 있어서 아주 멋지지요. 이렇게 머리,팔,다리,몸통 등 내부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리듯 만들어진 무버블 프레임은 가히 압권입니다. 게다가 통상 그냥 시커~멓게만 구현되었던 PG 프레임들과 달리, 막투의 무버블 프레임은 노란색과 빨간색 등 형형색색의 조합이 교묘하게 들어가 있어서 색감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어쨋건 내부 메카닉 설계에 엄청 공들인 티가 팍팍 나지요.

그와 함께 PG 막투에서 꼭 언급하고 넘어갈 만한 특징 한가지는 바로 외부 장갑을 언더게이트 처리했다는 점입니다. (런너 리뷰 참고) 외부장갑만큼은 게이트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서 가조만으로도 매우 깔끔한 느낌을 주며, 도색하시는 분들께도 상당한 작업거리 하나를 덜어주는 아주 좋은 써어~비쓰입니다. ^^ 앞으로도 많이 적용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가동성이야 모든 PG들이 우수하지만, PG 막투의 경우 조금더 뛰어난 가동범위를 자랑합니다. 다리도 더 넓게 잘 벌어지고, 이중 발바닥의 가동범위도 더 크고, 허리의 가동도 탁월합니다. 이전의 RX-78은 코어파이터 때문에, 제타는 변신시스템 때문에 허리가 거의 굳어있던 녀석들임에 비해, PG 막투는 허리에 특별한 구조물이 없는 관계로 4개의 실린더까지 가동하며 꽤 높은 자유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액션포즈의 역동감은 PG중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무장에 있어서는, PG RX-78에는 빠져있던 바주카가 막투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머리의 발칸포드까지해서 PG 막투가 기본으로 갖고 있는 무기셋은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Custom set은 발매되지 않았지요) 아마도 그래서 가격이 15000엔까지 올라간거긴 하겠지요. 막투 무장들은 몸체에 고정이 상당히 잘 되는데, 라이플이고 바주카고 쉴드고 간에 몸체에 아주 잘 고정됩니다. 손에 붙이건 궁뎅이에 붙이건 교묘한 고정 시스템들로 인해, 무장들이 덜렁거리는 일은 없습니다.

기존의 PG들과 비교해본다면, 각 관절이 좀더 뻑뻑해짐으로써 관절의 고정이 용이해졌습니다. 특히 전작인 PG 제타까지도 약간 헐겁다는 느낌이 들던 마디마디 가동식 손가락이, 충분히 뻑뻑해져서 모양을 잡기 아주 좋아졌습니다. ^^  

많은 분들이 PG 막투의 경우 발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합니다만, 사실 이것은 PG 들 대부분의 공통적인 문제이긴 합니다. 무거운 무게, 큰 키, 게다가 스프링으로 서스펜션을 구현해둔지라 본의아니게 지탱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발목 자체는 헐겁지 않은데, 무게와 덩치를 지탱하려면 더더욱 뻑뻑해져야 할 듯 합니다. 이 막투의 발목은 그나마 다른 PG들보다는 좀더 뻑뻑한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좀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적당히 중심만 잡아주면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그와 더불어 다른 뻑뻑한 관절에 대비해, 팔부분이 잘 빠진다는 요상한 문제가 있긴 합니다. 뻑뻑하고 견고한 팔관절을 꺾다보면 엉뚱하게 어깨와 팔부분이 탈골(?)하는 사태가 빈번하지요. 이부분은 조금더 튼튼하게 고정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음.

어쨋건 기존 PG의 완성도를 더더욱 높인 훌륭한 킷으로써, 다양한 시도와 호화로운 패키지였던 PG 제타에 버금가는 최고수준의 건프라임에는 분명합니다. 오랬동안 막투 팬이셨던 분이라면, 극한까지 구현된 최고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PG 막투를 만들며 반드시 그 감동을 느껴보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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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reformed by 설사댄스, 200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