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너

부품도

* 매뉴얼을 분실해서 스캔을 못하였으니 양해를.. ㅠ_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데칼 상세샷

자쿠 머신건 액션

바주카 + 히트호크 액션

1/100 리얼타입 돔과 함께.

1/100 샤아전용 자쿠와 함께.

한정판으로 나왔던 MG 자쿠 v2.0 리얼타입 버전과 함께.
보시다시피 거의 대부분 데칼의 위치나 모양이 유사하네요.

구판 퍼스트 리얼타입 시리즈 두 번째, 1/100 자쿠 리얼타입입니다. 일전에 MG 자쿠 v2.0 한정판으로도 리얼타입이 발매된 적이 있는데, (리뷰 사진 참조) 이 킷은 그것의 원본격에 해당하는 킷입니다. 실제로도 데칼을 비교해보면, 신판이 구판의 데칼의 디자인이나 붙이는 위치까지 그대로 따라하고 있기도 하지요. 이 킷도 기존 킷의 사출색만 변경하고 습식데칼만 추가한 킷이므로, 전반적인 킷의 특징은 1/100 샤아자쿠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사출색이 진녹색과 진갈색으로 변경되면서, 밝은 녹색 또는 핑크로 이미지화 되었던 기존의 자쿠에 비해 훨씬 묵직하고 강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출색도 꽤 진하고 깊게 잘 나와서, 이게 구판이 맞나 싶을 정도의 색감이 느껴지네요. 거기에 다른 리얼타입의 2배쯤 되는 대량의 습식데칼 작업이 필요한데, 연식이 좀 된지라 습식데칼이 약해져서 붙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ㅠ_ㅠ 다행히도 낡은 데칼을 다루는 법이 자연스럽게 터득이 되면서, 몇 군데 실수하긴 했지만 나름 붙일만은 했는데요. 그래도 데칼 양이 다른 킷보다 훨씬 많아서 6~7시간 정도 데칼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대신에 데칼이 많다보니 완성 후의 비주얼이나 보람은 더욱 큰데, 이정도 크기와 비주얼인데 700엔밖에 안하다니, 역시 구판만의 탁월한 가성비가 느껴지는 킷입니다. 개인적으로 구판 리얼타입 시리즈 킷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킷이라고 생각돼서, 적은 비용으로 오랫동안 부담없이 즐기는 용도로 추천하고 픈 녀석이네요 :-)
[ Updated at 2016.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