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만국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머리옆의 발칸포 부위가 코팅되어있음을 (자세히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팔뚝과 손부분의 코팅관절.

무릎과 발목의 코팅관절

날개의 가동식 실린더 부위도 코팅부품입니다.

발바닥의 코팅이 확실히 눈에 띄입니다.

코팅된 파츠중에서 눈에 가장 잘 띄이는건 역시 손부품들.

스페셜 버전 - 익스트림 블라스트 모드로 출시되며 추가된 부품은 위와 같습니다.
날개와 이펙트 파츠, 2개의 피규어..

장풍(;;)과 어깨의 빔병기를 날리는 모양새의지지대용 부품 2개가 들어있습니다.

빔 이펙트 파츠들은 저런식으로 손 바닥에 결합하게 되어 있으며, 결합력은 좋습니다.
(상세한 것은 액션포즈에서)

 신과 키라의 투명 피규어.
솔직히, 1/100 시드건담 킷에서 지겹게 본 녀석들인데 굳이 이런거 넣어줄 필요는..
투명이라 조금 고급스러워보이긴 합니다만, 높은 가격에 맞추기위한 사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_-

발바닥의 고정부가 넓어서, 범용의 액션베이스 꽂아도 된다.. 라고 매뉴얼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체만의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일반판과 프레임 전체 색상이 싹 다릅니다.

어깨부의 코팅파츠

팔과 몸체의 코팅 파츠

고관절 부분도 코팅파츠..

무릎과 발부분의 코팅파츠

프레임 액션.

스탠드 액션

역동적인 액쑌~

자.. 그러나 결국 데스티니 스페샬 버전의 뽀인뜨는 바로 이 빛의 날개!

길이가 30cm 정도로 거대합니다.

오오.. 영롱한 그라데이션..

 이 빛의 날개의 진정한 능력은 조명빨! 입니다.

조명에 따라 레인보우 컬러로 반사가 됩니다.
사진으로 잡아내기가 조금 힘들긴 한데, 특히 태양광 아래에 놓으면 장난이 아니더군요..

조명의 각도에 따라 현란하게 변하는 무지개빛 반사광이..

프리즘을 보는 듯 합니다. @_@

스페셜판만의 액션. 장풍~

장풍 이펙트 파츠는 대략 저런 모양새.

이번엔 빔병기를 날리는 이펙트 파츠..
저런 식으로 날아가는 느낌을 만듭니다.

빔포와 소드 액션

소드 액션

액션포즈 하나는 정말 현란한 킷입니다.

노멀판 MG 데스티니 건담과의 비교.
관절부의 코팅효과가 스리덤만 못해서.. 둘이 확 구분되진 않습니다.

팔뚝과 손의 관절 차이. 코팅색감이 비슷해서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무릎의 코팅관절과 일반 관절 차이

발목의 코팅관절과 일반 관절 차이 

스리덤때와 마찬가지로, 스페샬 버전에서는 스티커/데칼이 금빛 계열로 전체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티커 자체의 모양은 똑같습니다. 색상만 변경.)

스리덤의 스페셜버전과 함께.

코팅효과 만큼은 스리덤쪽이 낫습니다.

데스티니 스페셜판은.. 저 빛의 날개의 뽀스가 워낙 강해서 나머지 추가품들은 그다지.. ^^;

가조립 샷

M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마찬가지로, 데스티니 건담 역시 일반판과 스페셜판이 동시에 출시되었습니다. 데스티니의 스페셜판 명칭은 "익스트림 블라스트 모드"로써, 아래와 같은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1. 관절부의 부품이 엑스트라 피니쉬 계열의 메탈릭 코팅으로 변경됨.
2. 날개에 달 수 있는 빛의 날개가 부속됨
3. 무장이펙트 파츠 - 장풍손, 빔병기 날리는지지대 2개 추가
4. 신과 키라 투명 피규어 추가

물론 기본적인 구조는 일반판과 동일하므로, 보다 자세한 킷의 구조에 대한 내용은  MG 데스티니 건담 일반판 리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스리덤처럼 관절에 코팅이 되어 있긴 한데.. 금빛의 스리덤과는 달리 약간 무거운 색감의 메탈릭 반광 코팅이라, 코팅품질이나 느낌 자체는 꽤 맘에들지만 막상 다 만들고 나면 티가 좀 잘 안나는 느낌입니다. -_-; 피규어 2개 추가된 것은 그다지 메리트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모양새는 투명이라 그런지 이쁘긴 하구요 ^^; 무장들의 이펙트 파츠는 그럭저럭 재미있는 옵션.

다른 옵션이 어쨋건 간에, 데스티니 스페셜판의 최고 메리트는 역시 빛의 날개입니다. 솔직히, 일반판에 이것만 넣어주고 가격 조금 더받고 팔아도 될텐데.. 이렇게 번외판을 만들어낸건 상술이라고 느껴지지만, 뭐 어쩔 수 없죠 ^_^)r

빛의 날개는 그 자체로도 주름이 있어서 어느 정도 입체감이 있고, 색상도 어떻게 입힌건지 모르겠지만 꽤나 다단계로 그라데이션이 잘 먹어 있습니다. 또한 일종의 레인보우 코팅이 되어 있어서.. 조명을 잘 비추면 표면이 카멜레온처럼 각도에 따라 무지개 빛으로 난반사를 합니다. 마치 프리즘을 보는 느낌? 바로 이러한 무지개빛 난 반사 때문에 조명만 잘 때리면 제대로 현란합니다 @_@

사진상에서는 레인보우 컬러 반사광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어쨋든 조명을 잘 활용해보시면 훨씬 더 멋지게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사이즈가 상당히 커서 전시공간을 확보하기도 어렵고, 날개부로의 고정이 조금 애매해서 잘 빠질 우려가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일단 장착하고 나면 이~쁩니다 ^^

그리고 스리덤 스페셜판과 마찬가지로, 관절부에 코팅이 입혀지면서 유격이 줄어서 관절강도도 좀더 튼튼해졌습니다. 좀더 뻑뻑해서 잘 안넘어진다는 뜻이죠~ 이것은 코팅의 숨은 장점중 하나입니다.

이런 스페셜판이 늘 그렇듯,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2200엔 더 비싸더라도 스페셜판을 권장합니다. 특히 빛의 날개가 탐난다면 선택의 여지는 없겠지요. 굳이 이 두가지 중에서 어느게 가격대비 품질이 좋느냐는 건, 사실 참 논하기 힘든 내용같습니다. 각자가 알아서 리뷰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입수하고 결정하시길! ^^  (아싸 책임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