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몸체 부분

완전 투명한 머리

어깨와 실드

내부프레임이 없어서 거의 투명해보이는 에일팩

다리

발 부분.

클리어로 사출된 1/100 피규어

전용 스탠드 역시 완전 클리어로 사출되었습니다.

출격 준비 포즈

출격 포즈

빔라이플 사격 포즈

밤사벨 액션포즈

아머 슈나이더 액션포즈 

 
노멀판 MG 에일스트라이크 건담과 함께.

 
 에일스트라이크 루즈 클리어버전과 함께.

2008 건담베이스 경품 MG 올클리어 한정판 3종세트.
셋다 클리어 구성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2008 여름 건담베이스 경품으로 제공된 MG 올클리어 한정판 마지막은 에일스트라이크 올클리어 버전입니다. 3종 세트중에서는 그나마 최신 킷이었는데, 이번에는 내부프레임만 제외한 모든 런너가 클리어로 사출되었습니다.

원래 클리어 재질이 딱딱하기 때문에 절단 및 게이트 다듬기가 빡세고 조립도 뻐근한 편인데요.. 이 킷은 그중에서도 최고로 딱딱한 재질을 사용한 듯 합니다 ㅡ.ㅡ; 다듬기가 힘든건 그렇다치고, 특히 유격이 빡빡해져서 조립이 매우 힘든 킷이 되 버렸네요. 조립중에 고정핀등이 부러지는 일도 다반사고,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서 겨우겨우 끼워놓은 부분도 있습니다. 다른 2종의 올클리어 킷은 덜한 편인데 유독 에일스트라이크 올클리어 버전이 심합니다.

대신에 가장 최신킷이었던 만큼, 프레임과 장갑의 구분이 명확하고 장갑 내부의 몰드가 충실한 편이라 클리어 킷으로서의 시각적 효과는 가장 뛰어납니다. 다만 에일팩 쪽에는 프레임이 없어서 그 부분만 휑하니 투명하게 보이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본체 뿐만아니라 원래 기존에 제공되던 전용 스탠드 역시 올 클리어로 사출되었는데, 이 역시 자르고 다듬고 조립하기가 무척 뻐근한 파츠들입니다. 이렇듯 MG 올클리어 3종세트는 각기 클리어 구성도 틀리고 만드는 느낌도 다른데,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MG 퍼스트 1.5는 통짜사출 다리 프레임을 제외한 모든 런너가 클리어로 사출되었고, 뉴건담은 하얀색 장갑부분만, 그리고 에일스트라이크는 프레임을 제외한 하얀색/청/적/황 의 모든 런너가 클리어화 되었습니다. 만드는 느낌은 퍼스트 1.5와 뉴건담이 비슷한 반면, 에일스트라이크는 굉장히 뻐근한 조립감을 보여주고 있지요.

셋중에서 종합적인 점수를 준다면 조립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크기도 크고 존재감도 뚜렷한 MG 뉴건담이 가장 맘에 들긴 합니다만, 어쨌든 셋 다 희귀 한정판으로서의 가치가 더 큰 편이라, 퀄리티 차이는 그리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