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MG 

ZGMF-1017

Mobile G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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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백팩과 무장을 제거한 등과 다리의 모습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디테일 자체는 MG 자쿠 워리어처럼 밋밋한 편이네요.

 
백팩 프레임을 제거한 뒷모습

 
프레임상의 가동성

 
프레임 상태에서는 허리의 가동기믹이 매우 훌륭해보입니다.

 
무릎 앉아 정도는 자연스럽게~

 
프레임 액션포즈

 
스커트 내부의 몰드

 
장갑의 반절에는 내부에 몰드가 없고(좌측) 나머지는 몰드가 있긴 합니다.(우측)

 

 
콕핏 오픈.
간단한 기믹이지만 타고 내리기 편하게 생겼네요.

 
머리 뚜껑을 열고 모노아이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딱히 연동기믹은 없고 그냥 손으로 그때 그때 직접 돌려야 하는 방식이네요.

  
무장으로 76mm 중돌격기총, 중참도, 미사일 포드가 제공됩니다.

 
중돌격기총에는 4개의 탈착식 탄창이 제공되며, 3개의 탄창을 수납할 수 있는 장비도 제공됩니다.

 
리어 스커트 중앙부의 기믹을 열어서 중돌격기총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중참도 게이트를 다듬다가 중간 부분이 부러졌네요 ㅠㅠ
재질이 부드럽다보니 내구성이 약한 부분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미사일 포드 뒤쪽의 손잡이는 슬라이드식으로 연장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스커트와 다리 옆에 달린 무장 고정용 하드포인트는 회전이 가능하네요.

 
4가지 형태의 손가락을 교체식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액션베이스용 조인트 파츠도 제공되는데, 고정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자프트 공용 프레임 런너에서 남는 정크파츠들

 

 
평균을 상회하는 팔다리 가동성

  
어깨 기믹 구조상 전후 가동범위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가슴 양쪽 구조물이 앞뒤로 슬라이드 가동되기도 하는데요.
어깨의 가동범위를 넓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진 않네요.

 
양쪽이 개별 가동되는 고관절 이동 기믹이 들어있습니다.

 
장갑을 씌우면 프레임상태 만큼의 허리 가동성이 나오진 않네요.

 
손목은 안쪽으로 확 접히는 가동부가 있습니다.

  
다리도 양 옆으로 꽤 벌릴 수 있네요.

 
발목의 가동범위가 넓어서 접지력이 좋습니다.

 
백팩의 스러스터 유닛을 바깥쪽으로 뽑으면 큰 각도로 접을 수 있습니다.

 
스러스터의 전개

 

 
안정적인 무릎 앉아 자세

 
꽤 멋진 중참도 포즈가 나옵니다.

 
비행 포즈


 
중돌격기총 / 중참도를 이용한 액션포즈

 
미사일 포드를 손에 쥔 포즈.
언뜻 보면 고정이 애매한 포즈같아보이지만, 아주 잘~ 고정됩니다.

 

 
프레임 런너 일부를 공유하는 MG 건너 자쿠워리어와 함께.

 
2003년에 나온 HG 모빌 진과 함께.

 

 
가조립샷

 

건담 시드에 등장하는 모빌 진이 드디어 MG로 나왔습니다. 활약상과 variation 가능성으로 볼 때 진작에 나왔어야 할 기체같았는데, 2003년에 HG가 나온이래 1/100도 안나오더니 18년만에 MG화되었네요. 물론 늦게 나온 만큼 최신의 품질감으로 나왔습니다만 ^^

우선 MG 건너 자쿠워리어에서 도입되었던 자프트 프레임이라는 런너 3장이 재활용되었는데요. 팔다리 프레임 상당수가 자쿠워리어와 같지만, 모빌 진 용으로 변경된 프레임 때문인지 미묘하게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인 구조나 가동 특성은 같은데 가동감의 완성도가 올라간 느낌? 어쩌면 건너 자쿠워리어처럼 커다란 등짐이 없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모빌 진의 스러스터 백팩도 만만치 않게 큽니다. 그렇지만 가동에 방해되거나 무게중심을 해치지도 않고, 어느 각도로 전개해도 걸리적거리지 않네요.

이렇듯 전신의 가동부가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원하는 위치에 잘 고정되고 있어서, 포징이 매우 편안합니다. 부드러우면 고정성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빡빡하면 고정은 잘되지만 가동감이 불편하거나 부위별 밸런스가 뭉개지기 쉬운데 말이죠. 한마디로 반다이가 관절강도 밸런스의 황금비율을 찾은 느낌으로서, 오랜 기간 연구와 개선 끝에 드디어 "완벽한 가동 프레임"이 완성된 느낌입니다. 유사한 프레임의 MG 자쿠 워리어도 우수했지만, 미묘하게 아쉬웠던 2프로가 채워진 느낌이랄까요?

다만 팔다리 가동성 자체는 우수한 편이면서도 생각보다 어깨나 허리의 가동범위가 좁아서 약간 아쉽긴 했는데... 가동감이 좋으니 용서가 되는 기분입니다. 그 외에 발목의 가동범위가 넓어서 지면에서의 포징도 쉽고, 동봉된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구요. 악력 문제 및 고정성이 부실해서 떨어지는 파츠 없이 전신이 아주 탄탄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액션 프라모델로서는 최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도 있는데, 넙대대한 갑빠와 다부진 프로포션이 취향을 탈 우려가 있는데요. 원래 디자인보다 더욱 육덕지게 나오긴 했습니다. 또한 시드 특유의 오버 디테일이 작렬하는데, 깔끔한 외형을 추구하는 분들께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듯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몰드가 많아지면서 좀더 "병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긴 합니다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재질감이 부드럽다보니 파손의 우려가 있는 파츠들이 있습니다. 제 경우 위 리뷰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중참도의 게이트를 다듬다가 중간 부분이 허무하게 끊어졌는데요. 딱히 크게 힘을 준 것도 아닌데 부러져서 당황했습니다 ㅠㅠ 결국 본드로 붙이긴 했지만 재질감이 부드러운 파츠들은 주의해서 만져야 할 듯 하네요. 그리고 자쿠워리어처럼 프레임이 심심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역시 극상의 가동감으로 인해 어느 정도 상쇄가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아래 점수표에서 프레임 점수는 깎았지만요..)

어쨌든 시드 팬들이라면 "드디어 모빌 진이 MG로 나왔다!!" 를 외치실 듯 한데, 늦게 나온만큼 가장 완성도 높은 액션 프라모델로 나왔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한 가동 기믹만큼은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킷의 완성도 역시 흠을 잡기 힘들게 나왔네요. 이정도면 닥강추(닥치고 강력 추천) 건프라 리스트에 충분히 입성할 자격이 있는 듯 합니다 :-)

 

 MG 
ZGMF-1017 Mobile Ginn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라이플 일부를 제외하면 완벽.
사출색/색분할 ★★★★★ MG 이름에 걸맞도록 충분히 잘 나옴
프로포션 ★★★★★ 다부진 이미지. 프로포션 자체는 취향을 좀 탈 수 있을 듯.
가동성 ★★★★★ 약간 답답한 어깨, 무난한 평균 이상의 팔다리 가동성
관절강도 ★★★★★
★★★
부드러우면서 튼튼한, 완벽한 가동감의 구현
내부프레임 ★★★★ 전신프레임이지만 디테일은 심심하다.
디테일 ★★★★★ 호불호가 있겠지만 오버디테일 작렬.
무장/부속 ★★★★★ 기본 무장을 깔끔하게 재현해줌
부품수/가격 ★★★★★ 총 278개. 1000엔당 부품수 : 64.65개. 이 가격에 이 품질!!
고유성/특이성 ★★★★★
★★★★★
조립감과 가동감에 대해 반다이가 최적의 답을 찾다.
Dalong's point : 118 pts.

* MG에만 적용되는 점수 시스템은 20년전의 퍼스트 1.0부터 이어온 점수체계이기 때문에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최신 킷들까지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사실 애매합니다.
어차피 저의 개인적인 평가일 뿐, 세월에 따른 킷 품질 차이까지 명확히 반영하기 힘든 관계로
크게 의미를 두지 말고 그냥 적당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00점 이상의 킷은 과거에 비해 크게 품질이 더 좋아졌다라는 정도로 이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