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건너 팩을 제거한 뒷모습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
프레임 상세샷.
전신프레임이지만 밋밋하네요.
프레임 상의 가동성
무릎 앉아 정도는 아주 쉽게 구현됩니다.
스커트 안쪽에도 디테일이 있긴한데 매우 심심합니다..
콕핏 해치 오픈
헬멧을 벗기고 모노아이를 돌릴 수 있는데, 과정이 편하진 않네요.
다리 쪽 버니어가 옆으로 살짝 가동되네요.
무장구성
리어 스커트 중앙부를 오픈하여 빔 라이플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실드는 2단 서브암으로 연결되어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합니다.
고정성도 상당히 튼튼하네요.
건너 팩
포신은 다관절 암으로 연결되어 여러 방향으로 배치가 가능하며,
내부에 금속선이 들어간 메쉬파이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M1500 올트로스 고에네르기 장사정 빔포" 는 앞/뒤를 전개하고 중앙부를 뽑아서
발사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4가지 형태의 손가락을 교체하는 방식의 손.
액션베이스용 조인트 파츠.
루나마리아 호크의 피규어
팔다리 가동성.
몸매를 생각하면 준수한 편입니다.
고관절 이동기믹
발목이 상당히 유연해서 접지력이 좋습니다.
빔라이플 공중 사격자세
빔 토마호크 액션
건너팩 사격 포즈
2005년도에 발매된 무등급 1/100 건너 자쿠 워리어 루나마리아 전용기와 함께.
2008년에 발매된 MG 포스 임펄스 건담과 함께.
가조립샷
건담 시드 데스티니의 인기 메카 자쿠워리어가 드디어 MG 건너 자쿠 워리어 - 루나마리아 호크 전용기로 발매되었습니다. 1/100 무등급으로 나온지 14년만에, 그리고 MG 포스 임펄스 건담이 나온지 11년만에야 MG로 나왔네요.
일단 루나마리아 특유의 컬러는 핑크도 레드도 아닌 진홍의 사출색으로 곱게 잘 나왔는데요. 자쿠워리어 특유의 육중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프로포션이긴 한데, 아무리 요즘 추세라고는 하지만 머리가 너무 작게 나온 감이 있긴 합니다.
튼실한 몸매에 비하면 고관절 이동기믹까지 동원되어 준수한 가동성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발목이 유연해서 지면상에서 포즈를 취할 때 안정감있는 접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MG답게 프레임이 꽉 찬 묵직한 느낌을 주는데, 무게에 비해 관절강도가 튼튼해서 상당한 안정감이 느껴지는 킷이네요. 그리고 다리의 동력선에는통짜 사출이 적용되어 하나의 부품임에도 마디마디 가동되는 고급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건너 팩은 충분히 MG답게 색분할과 디테일이 살아있는데요. 동력선은 내부에 전선을 넣은 메쉬파이프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튼튼한 다관절을 이용하여 여러 각도로 포신 (M1500 올트로스 고에네르기 장사정 빔포)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장을 잡는 손은 전형적인 교체식 손가락을 쓰고 있는데, 무장을 쥐는데는 충분한 고정성을 제공하고 있네요.
이 킷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프레임인데, 전신프레임을 구현하긴 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디테일이 심심합니다. 딱 봐도 충분히 디테일을 살릴 공간이 많은데, 크게 신경쓰지 않은 티가 심하게 나네요. 프레임 데테일만 훌륭했어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훨씬 높아졌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헬멧을 벗기고 모노아이를 돌릴 수 있는데, 헬멧이 잘 안빠지는데다가 모노아이가 뻑뻑해서 돌리기가 편하지 않네요. 심지어 머리가 작고 모노아이 노출부도 좁아서 돌려봐도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_-
전체적으로 보자면 평가가 좀 애매하긴 한데요.. 발매전부터 허술한 부품과 밋밋한 프레임 때문에 RE/100과 뭐가 다르냐는 불평이 있었습니다만, 묵직하고 튼튼하다는 점에서 RE/100 과는 손맛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MG는 역시 MG)
어쨌든 이런저런 불평 요소가 있지만, 묵직한 볼륨감과 무게감, 그에 걸맞는 튼튼한 관절의 안정감이 돋보이는 킷이네요. 앞으로 여러 자쿠 워리어로 variation이 전개될 듯 한데, 4300엔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꽤 만족스러운 구성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성의부족의 느낌을 지울 수는 없는 그런 미묘한 킷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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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ner Zaku Warrior [Lunamaria Cust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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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야 |
평 점 |
분 석 |
접합선 |
★★★★★★ |
팔다리 장갑을 4중 분할하는 노력 |
사출색/색분할 |
★★★★★ |
색감이나 색분할은 충분히 MG급 |
프로포션 |
★★★★★ |
묵직함이 살아있으나 머리가 너무 작은 듯.. |
가동성 |
★★★★☆ |
몸매에 비하면 잘뽑힌듯. 발목 가동성 굿! |
관절강도 |
★★★★★★★ |
무게에 비해 전체적으로 튼튼. 다관절 류도 고정이 잘됨 |
내부프레임 |
★★★★ |
전신프레임이지만 뭔가 성의없다.. |
디테일 |
★★★★☆ |
외관은 우수하지만 ,프레임은 부실. |
무장/부속 |
★★★★★★ |
각종 병장과 무장 기믹은 충분히 MG급 |
부품수/가격 |
★★★★★ |
총 255개. 1000엔당 부품수 : 59.3개. 가격대비 볼륨은 충분 |
고유성/특이성 |
★★★★★★ |
뭔가 성의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묵직함과 튼튼함에 봐준다. |
Dalong's point : 106 pts. |
* MG에만 적용되는 점수 시스템은 20년전의 퍼스트 1.0부터 이어온 점수체계이기 때문에
품질이 상향 평준화된 최신 킷들까지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사실 애매합니다.
어차피 저의 개인적인 평가일 뿐, 세월에 따른 킷 품질 차이까지 명확히 반영하기 힘든 관계로
크게 의미를 두지 말고 그냥 적당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00점 이상의 킷은 과거에 비해 크게 품질이 더 좋아졌다라는 정도로 이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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