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 전/후면
무장부
백팩의 날개부.
다리
등짐이 무거운지라 리어 스커트에 끼우는 받침대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거 없어도 직립이 가능하긴 한데, 이 받침대를 사용하면 확실히 자세가 더 안정적이 됩니다. ^^
메가 빔 런쳐 2개를 모두 등쪽으로 돌린 모습.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클리어파츠가 노란색으로 바뀌었을 뿐, 소체의 프레임은 기존의 리젤과 100% 동일합니다.
이 킷은 디펜서 a, b 유닛이 함께 제공됩니다.
a, b 유닛이 공유하는 백팩 파츠들.
디펜서 a 유닛.
내부에 딱히 프레임은 없으나, 마이크로 미사일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a 유닛은 총12개의 마이크로 미사일 해치가 오픈됩니다.
디펜서 b 유닛.
2개의 메가 빔런쳐가 포인트입니다.
b유닛의 메가파티클 캐논 내부에는 프레임도 있습니다.
그 외의 기본 무장은 기존의 리젤과 동일합니다.
a유닛에 달려있는 커다란 빔사벨 손잡이에 빔파츠를 끼우면 PG 급의 빔사벨이 완성됩니다.
백팩부가 무겁기 때문에, 백팩 고정파츠를 볼트로 튼튼하게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백팩 중앙부와 백팩 양쪽 고정부가 핀과 구멍으로 맞물리게 되어있어서 MS 모드일 때 백팩부가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여러 모로 커다란 등짐을 잘 고정하기 위해 신경쓴 흔적이 보이네요.
콕핏 해치 오픈
받침대가 부속된 파일럿 피규어
정크 파츠들.
가동성 역시 기존 리젤과 동일합니다.
메가 빔런쳐 액션
더블 메가빔 런쳐 공격 포즈
빔사벨 액션 포즈
디펜서 a 유닛을 장착한 모습
디펜서 b 유닛과는 사뭇 다른 스타일입니다.
마이크로 미사일 해치 오픈
빔라이플 사격 포즈
12개나 되는 마이크로 미사일 해치를 풀 오픈한 모습.
백팩에 달린 대형 빔사벨 발도자세
대형 빔사벨 액션. 너무 크고 무거워서 손에 쥐기가 힘듭니다 ㅠ_ㅠ
Transformation
디펜서 b 유닛 웨이브라이더. 기본적인 소체의 변형과정은 기존의 리젤과 동일합니다.
밑바닥 모습
웨이브라이더로 변형시, 백팩의 사이드 유닛의 고정부를 뒤쪽으로 빼고 재결합해야 합니다.
메가빔런쳐 지지대는 2개의 고정구멍을 활용하여 확실하게 각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메가빔 런쳐가 워낙 커서, 웨이브라이더의 크기도 정말 큼직합니다.
액션베이스 1에 올려둔 모습
디펜서 a 유닛 웨이브라이더.
밑바닥 모습
마이크로 미사일팩이 달린 a 유닛.
액션 베이스 1에 올려둔 모습.
HGUC 리젤 타입-C와 함께. HGUC의 경우는 디펜서 b 유닛만 들어있습니다.
MG 리젤 / 리젤 대장기와 함께.
메가빔 런쳐는 리젤 대장기에 들어있던 것과 동일합니다.
리젤 타입-C 디펜서 b 유닛 가조립샷
리젤 타입-C 디펜서 a 유닛 가조립샷
디펜서 b 유닛 웨이브라이더 가조립샷
디펜서 a 유닛 웨이브라이더 가조립샷
리젤과 리젤 대장기에 이어 HGUC로도 나왔던 리젤 타입-C도 MG로 발매되었습니다. 타입-C는 커다란 디펜서 유닛을 등에 달고 있는게 특징인데, HGUC의 경우는 2개의 메가 빔 런쳐가 달린 b 유닛이 장착되어 나왔었지요. 그런데 이번 MG는 b 유닛과 더불어 마이크로 미사일팩이 달린 a 유닛까지 한꺼번에 동봉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일단 MG 급에선 최대급에 달하는 크고 두꺼운 박스를 열어보면, 26장의 런너에 500개가 넘는 풍성한 파츠들이 쏟아져서,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드네요 ^^; 물론 과거 부품수의 절정을 찍어준 MG 유니콘 풀아머에 비하면 그나마 단촐(?)한 구성이지만, 디펜서 a 유닛과 b 유닛이 함께 들어있다보니 부품이 정말 많아보이긴 합니다.
소체 자체는 사출색만 바뀌었을 뿐, 기존의 MG 리젤과 99% 같기 때문에 동일한 가동성과 관절강도, 프레임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다른 1%는, 백팩이 무거워졌기 때문에 백팩을 고정하는 파츠와 몸체의 등부분 파츠와 볼트로 결합하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와 더불어 등짐이 무거워서 뒤로 넘어질까봐 궁디 스커트에 장착하는 받침대도 추가되었는데, 이 받침대가 없어도 그럭저럭 서있을 수 있습니다만... 막상 받침대를 사용해보면 훨씬 그럴듯하고 쉽게 프로포션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매 유용하게 활용될 듯 하네요. ^^
디펜서 b 유닛의 메가 빔 런쳐는 MG 리젤 대장기에 들어있던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한 특징은 없으나, 사이드 유닛에 달린 메가 파티클 캐논의 경우는 내부에 꽤 그럴듯한 프레임도 들어있습니다. a 유닛의 경우는 6개의 마이크로 미사일팩에서 총 12개의 해치가 오픈되기 때문에, 풀 오픈 액션포즈의 박력이 상당하구요. 또한 a 유닛에는 PG 급 크기의 빔사벨도 함께 제공되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악력이 버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딱히 그럴 듯한 액션포즈 잡기가 힘들어서 리뷰 사진 찍는 것도 고생스러웠던 파츠이긴 합니다..;
디펜서 a , b 유닛 모두 크기도 큼직하고 스타일도 좋아서, 어느쪽으로 구성하던 간에 상당히 큰 뽀대와 파워풀해보이는 프로포션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점이 이 킷의 가장 큰 메리트인 듯 합니다. 다만 팔다리 접힘 가동성은 좋은데 나머지 관절들이 별로라서, 액션포즈 자체는 그리 역동적이진 않습니다. 특히 b 유닛의 경우 2개의 커다란 메가 빔 런쳐가 양쪽으로 벌어지지 않고 오로지 앞쪽만 향하게 되어 있어서 포즈 잡을 때 아쉬움이 큰데요, 반면 a 유닛의 경우는 12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미사일 해치가 오픈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 꽤 박력이 있네요.
변형 과정 자체는 MG 리젤과 동일한데, 네모난 모양의 뭉툭한 리젤 웨이브라이더에 비해, 타입-C의 경우는 주렁주렁 달린 병장들이 많아서 그런지 변형 후 모습이 상당히 폼이 나네요. b 유닛의 웨이브라이더도 좋지만, 특히 a 유닛의 웨이브라이더는 MS 모드일 때와 마찬가지로 12개의 미사일 해치를 풀오픈하면 정말 멋지구리한 느낌이 들긴 하지요. 하지만 변형과정이 불편하고 변형후에 (특히 다리 부분) 고정성이 별로라는 점은 여전히 불만입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기존 MG 리젤의 장점과 단점이 고스란히 남아있지만 풍성한 병장들 덕분에 훨씬 폼이 나서 그런지 품질감은 약간 더 좋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존의 MG 리젤 점수인 99점 보다는 더 주기가 좀 힘든 면이 있는데, 특히 변형후의 고정성이나 일부 불편한 관절들 때문에 100점 이상은 도저히 줄 수가 없더군요... ^^;
어쨌든 기존 MG 리젤이 불만스러웠던 분이라도 조금은 더 만족감이 느껴지는 킷으로서, 풍성한 부품으로 오랫동안 조립을 즐기고 싶은 분이나 등빨이 큼직한 킷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킷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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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Z-95C |
ReZEL Type-C [Defenser a+b-unit] [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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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야 |
평 점 |
분 석 |
접합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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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팩도 접합선이 안보이게 통짜로 뽑아주는 센스. |
사출색/색분할 |
★★★★★ |
큼직한 MG라면 이정도는 기본이지.. |
프로포션 |
★★★★★★ |
커다란 덩치와 화려한 무장, 폼새는 멋짐. |
가동성 |
★★★★ |
팔뚝과 무릎관절은 좋은데 실제로 자세가 잘 안나옴. |
관절강도 |
★★★★☆ |
MS모드의 고정성은 훌륭하나, 변형후의 고정이 불안. |
내부프레임 |
★★★★★ |
변형기믹 + 전신프레임, 그리고 무장팩까지 프레임을.. |
디테일 |
★★★★★ |
입체감 좋은 프레임과 깔끔한 외장. |
무장/부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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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서 a, b 유닛이 다들어있으니 엄청 푸짐함. |
부품수/가격 |
★★★★☆ |
총 508개. 1000엔당 부품수 78.2개. 부품수 대비 괜찮은 가격. |
고유성/특이성 |
★★★★★ |
노멀 리젤보다 뭔가 모르게 나아진 품질감. |
Dalong's Point : 99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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