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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 
ZGMF-X56S/α Force Impulse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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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1. 기본사진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관절이 튼튼해서 저런 등짐에도 불구하고 꼿꼿히 잘 서 있습니다. 감격 ㅠ_ㅠ


상체 확대샷 및 머리 확대샷


포스팩


포스팩 백팩부의 디테일.


쉴드와 라이플의 디테일. 몰드가 꽤나 빽빽합니다.


잘 빠진 다리부분.


가슴의 노란 V자와 무릎의 아주 작은 노란부분.. 제대로 색분할이 잘되어 있습니다.


임펄스 건담 기본 무장 상태.


쉴드 안쪽의 몰드가 돋보이는군요.


임펄스 건담 소체


코어 스플렌더가 노출된 등부분.


코어스플렌더 백팩부 디테일.


등 부분에는 코어 스플렌더를 제거하고 시드 스타일의 등 부품을 끼울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시드스타일의 등으로 구성하면.. 시드 킷들의 모든 등짐과 호환됩니다. 상세한 것은 밑에서..


전면부 콕핏 해치 오픈.

 

2. 내부 프레임


외부 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 제대로 전신 프레임입니다.


상체 전면부의 프레임.
변형 합체 킷임을 감안하면 훌륭한 프레임입니다.


등부분의 프레임. 프레임 내부까지도 몰드가 있습니다....


팔과 다리 부분의 프레임


허벅지쪽 슬라이드 기믹 프레임


정강이의 프레임이 훌륭합니다.


다리프레임 앞쪽에는 두 개의 실린더가 있는데, 아래쪽 발목실린더만 가동됩니다.
그런데 간극조정이 쉽지 않았는지, 발목을 밑으로 꺾으면 발목 실린더가 잘 빠집니다.


MG 임펄스의 어깨 기믹은 다른 킷들과 또 다른데,
이는 팔이 밖으로 빠져야 하는 변형구조 때문입니다.
변형기믹을 탑재하면서도 전후 상하 가동이 가능하도록, 상당히 머리를 잘 쓴 어깨관절이지요.


MG 최초로.. 팔꿈치 뒤쪽이 (무릎처럼) 개별 가동됩니다.


무릎과 다리 프레임의 연동이 예술입니다.
일단 무릎이 2중으로 분할 연동식이며, 허벅지에는 슬라이드 기믹이 존재합니다.


임펄스 특유의 변형방식으로 인해, 무릎이 앞뒤로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만..
쉽지 않은 기믹인데, 슬라이드식 허벅지에 이중 연동식 무릎까지 제대로 다 구현하였습니다.
직접 만져보면 꽤 감탄할 만한 구조입니다... 


발과 발목의 가동. 변형 때문에 뒤로는 잘 젖혀지지만 앞으로는 잘 안굽혀집니다.


상체와 하체의 결합은 4개의 돌기와 구멍으로 가능해집니다. 결합은 꽤 튼튼한 편.


피할 수 없는 자세..
불행히도 변형 기믹으로 인해 발목이 앞으로 별로 안접히는지라,
약간 떵싸는 자세가 어정쩡합니다.


외부 장갑 안쪽에도 빽빽하게 몰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MG라면 기본!


스커트 안쪽의 디테일. 다른 MG들에 비해 조금 더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3. 무장 & 악세사리


MG 포스 임펄스의 악세사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잘 들여다봐야 하죠.


빔 라이플. 뭔가 모르게 세련된 느낌이 풍겨옵니다.


보조 손잡이는 전후 슬라이드 가동식입니다.
빨간 부분은 당연히 색분할되어 있습니다.


궁디에 장착도 가능합니다.


접은 상태의 쉴드. 깔끔하면서도 디테일이 풍성합니다.


팔에 고정하는 기믹들.


쉴드 오픈 모드. 무등급과는 차원이 다른 디테일입니다.


시드 계열 기체답게, 옆구리 아머에 대장갑용 나이프가 들어있습니다.
당연히 접이식인데, 디테일이 스트라이크에 비해 훨씬 리얼하네요.


극중에서 프리덤에 대적하기 위해 포스 임펄스가 사용했던 엑스칼리버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소드 임펄스의 그것과 같으며, MG 소드 임펄스를 암시하는 부품이기도 하지요.


신 아스카와 루나마리아의 1/100 피규어가 받침대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변형체들을 지지하기 위한 각종 랜딩기어들이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변형체들을 액션베이스1과 결합하기 위한 각종 연결고정 기믹들.


무장팩들을 실어나르는 실루엣 플라이어.
날개부분의 하얀색이 색분할이 안되어 있긴 하지만..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베리 굿~입니다.


밑바닥. 전용 랜딩기어가 따로 있습니다.


날개 스타일이 멋지군요.


무장팩들과 결합하려면, 버니어 아래쪽을 뒤로 쭉 뽑아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코어 스플렌더와 실루엣 플라이어.


자 이제 포스팩..


MG 포스팩의 가장 큰 특징은 날개가 접이식이라는 점입니다.
훨씬 있어보입니다.. ^_^;


날개의 섬세한 디테일.


빔사벨부와 윗날개도 설정에 충실하게 가동되며..


결정적으로, 특이하게도 포스팩 앞부분과 뒷부분이 분할되어 가동됩니다.
한마디로 백팩에도 관절이 존재하는 상황이지요.
임펄스 소체에 장착후에도, 포스팩을 위아래로 가동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쿨~하네요.


백팩부의 디테일. 몸체에 연결되어 가려서 안보이는 부분까지 치밀하게 몰드가..


아래 보조날개부분. 무등급과 달리 색분할이 제대로 다 되어 있습니다.


아래 보조날개 고정부도 90도 각도로 개폐되며 가동이 가능합니다.

 

4. 합체/분리 변형


잘 아시다시피, 우리의 임펄스는 보기 드문 3단 합체분리 변형식 건담입니다. 
뭐, 실제로 변형이라고 하기엔 좀 민망한 수준이지만.. ^^;


MG만의 특징.. 몸체 전면 중앙부가 위로 올라가면서 얼굴을 가려줄 수 있습니다.
비굴한 포즈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쪽팔려서 가리는 설정이 아닐지..


어깨를 옆으로 빼고 위쪽으로 90도 돌려줍니다.


쉴드의 위아래 부분 커버가 분리되어, 랜딩기어처럼 구성됩니다.


이것이 MG 체스트 플라이어!
제 아무리 MG라도 저 비굴한 OTL 포즈는 피할 수 없습니다.. ;


오오.. 그래도 쉴드의 랜딩기어 덕분에 각도 잘 잡히고 나름 덜 비굴해보입니다.


임펄스.. 쉴드 랜딩기어 덕분에 비굴함을 덜하다.


밑바닥


몸체부분


허리 아래부분에 별도의 연결기믹을 끼우면..


액션베이스1에 고정이 가능해집니다.

 


이번엔 레그 플라이어. 다른 등급과 마찬가지로 무릎을 앞쪽으로 접어주고 발을 접어줍니다.


MG의 다른 점은.. 무릎 이중 커버가 자동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뭔가모르게 있어보이는 형태로 딱 고정된다는 점입니다.
뭔가 모르게 그럴 듯합니다.. 만져보면..


허리 뒤쪽 빨간 부품을 앞쪽으로 살짝 이동해줍니다.


레그 플라이어의 랜딩기어 장착.
곧휴 윗부분 커버를 떼서 랜딩기어와 재결합해야 합니다.


앞부분의 랜딩기어.


무릎에 고정하는 2개의 랜딩기어.
절묘하게도, 무릎을 꺾으면서 무릎커버가 자동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랜딩기어 고정부가 노출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MG 임펄스의 무릎주변 기믹은 정말 예술이라고 불러줄 수 있겠습니다.


레그 플라이어 변형 완료. (변형이라기도 민망하지만..)


역시 랜딩기어 덕분에 상당히 있어보입니다.


밑부분.


발바닥의 몰드도 훌륭.


사타구니의 구멍커버를 떼어내고, 스탠드 고정용 부품을 끼울 수 있습니다.


액션베이스1에 고정한 모습.


체스트 플라이어와 레그 플라이어.

 


코어 스플랜더는 기본적으로 하체 허리부에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접힌 형태의 코어 스플렌더


코어파이터류 특유의 변형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날개를 밑으로 뽑을 때, "딱" 소리가 날 때까지 뽑은 다음 옆으로 펴주어야합니다.
안그러면 날개가 좀 어설프게 펴집니다..


랜딩기어와 악세사리로 항공미사일 런쳐를 날개에 달아주면 변형 완료.


코어 스플렌더. MG로 오면서 엄청나게 세련되어졌군요.
나름 색분할이 되어있긴 한데, 실제 설정색을 맞추려면 몇군데 더 도색이 필요하긴 합니다.


밑바닥


캐노피는 오픈식입니다.


아래부분에 스탠드 고정용 부품을 끼우면 역시 액션베이스1에 올려둘 수 있습니다.
그치만 너무 작아서 폼이 안나긴 하네요 ㅋ


이제 체스트 플라이어, 코어 스플랜더, 레그 플라이어가 모두 모였습니다..

 


실루엣 플라이어와 포스팩이 결합된 포스 실루엣.


실루엣 플라이어의 랜딩기어로 각을 잡을 수도 있지만, 공식 설정은 아니고요..


이 킷에는 포스 실루엣 전용의 받침대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악세사리 정말 많네요-)


저런식으로 포스팩을 받치도록 되어 있으며, 그냥 올려두기만 하는 거라 고정성은 떨어집니다.


그래도 받침대에 올려두면 깔끔하게 수평이 잘 잡힙니다.


모선인 미네르바에 격납된 상태를 재현한 모습.


실루엣 플라이어 하단부에 스탠드 고정용 부품을 끼울 수 있습니다..


액션베이스1에 고정한 포스 실루엣.


실루엣 플라이어만도 액션베이스1에 연결 가능하긴 합니다만, 휑하죠-

 


이제 4체가 모두 모였습니다.


4체의 비행형태를 모두 디스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총 4개의 액션베이스1 이 필요합니다.



매뉴얼의 사진을 참고로 배치한
체스트 플라이어 - 코어 스플랜더 - 레그 플라이어 - 포스실루엣의 비행형태 디스플레이입니다.
나름 있어보이는군요 :-)

 

5. 가동성 & 액션포즈


완전접힘은 기본!
그런데 고관절이 그냥 고정식이라서 그런지.. 허벅지가 90도밖에 안올라가긴 합니다..


변형 기믹이 탑재된 어깨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일만큼은 움직여주는군요.


코어 블록이 탑재된 형태의 기체임에도, 허리가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MG 퍼스트 2.0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부분.


매우 훌륭~한 무릎 기믹.
무릎커버는 2중 분할 가동식이고 허벅지 장갑도 슬라이드식입니다.


특이하게도 팔꿈치 장갑이 무릎 커버처럼 개별적으로 가동됩니다.


어쨋든 자세가 잘 나오는 킷인듯.


대 장갑 나이프 액션포즈.


기본적인 사격 자세.


발목관절이 앞쪽으로 덜 유연해서인지.. 무릎앉아 자세가 아주 편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저정도면 합격선...


액션베이스1에 고정하기 위해서는, 사타구니의 커버를 떼고 연결부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때 떼어낸 커버를 오른쪽 사진처럼 연결부품 중간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굿 서비스!)


스탠드 온!


역시 날개가 크기 때문에 스탠드 위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자연스러운 발도자세


빔사벨 액션 포즈


엑스칼리버 액션!


날개를 W자 모양으로 할 수도 있는데.. 문득 그렌라간이 떠오르네요 :-)


내려치기 자세. 박력 짱입니다.


극중에서 프리덤을 공격하던 그 자세.. 저 자세를 위해 엑스칼리버가 들어있지요.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공식(?) 액션 포즈
나름 박력있습니다.

 

6. 호환 무장팩


사악하게도.. (ㅋ) MG 임펄스는 1/100 시드 계열 백팩과 전부 호환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위에서 보여진 것처럼 등 부품을 교체해야 합니다.


우선 스트라이크 에일팩 장착. 에일 임펄스 건담(?)입니다.
비슷한 날개라서 그런지 큰 차이는 모르겠고, 포스팩이 더 멋진 듯.. ;;


MG 스트라이크 런쳐팩을 장착한 모습.
어깨 무장은 구조가 달라서 결합이 어렵습니다. 그냥 걸쳐서 올려놓기만이라도 하려했는데 잘 안되네요;


런쳐 잡은 김에 액션포즈 한 방!
솔직히 원래 주인인 MG 스트라이크보다 자세 잡기가 더 수월합니다.
그만큼 MG 임펄스에서 가동성과 관절강도가 개선되었다는 뜻이겠지요.


소드팩을 장착한 모습과 액션포즈.
역시 어깨 무장은 장착이 대략 난감해서..;


뽀나쓰로 MG 소드스트라이크의 빔소드와 MG 임펄스의 엑스칼리버와의 비교.
본체 자체는 엑스칼리버가 더 큰데, 빔 소드 뒤에 빔파츠 때문에 전체 길이는 빔소드가 더 기네요.


이번엔 느와르팩.. 좀 안 어울리는 기분입니다;


MG 임펄스와 최고의 궁합은? 역시 가장 최근에 나온 무장팩인 IWSP 팩입니다.
디테일도 가장 훌륭했고, 구성도 아기자기해서 최신 스타일의 MG 임펄스와 찰떡궁합입니다.


열라 간지나는 액션포즈


박력만점!


아무래도.. MG 임펄스에 달기 위해 MG IWSP 킷을 구하는 분들이 계실 듯 -.-;

아참 그리고 또..

 

 
과거 1/100 아카즈키 킷의 두 백팩이 MG 스트라이크와 호환되었었지요.
당연히 MG 임펄스에도 100% 호환입니다;;;;

 
시라누이 팩을 장착한 MG 임펄스.


오오와시 팩을 장착한 MG 임펄스.
솔직히 금색의 무장팩들은 임펄스와 매치가 잘 안됩니다;;

 

7. 1/100 무등급과의 비교


1/100 무등급 포스 임펄스 건담과 함께.

 
기본 무장상태에서의 임펄스 건담끼리 비교.

 
옆에서 비교한 모습.


소체 비교. MG 쪽이 키가 훌쩍 커졌고, 몹시 MG다운 프로포션으로 바뀌었습니다.


머리 비교. 역시 MG쪽이 얼굴과 머리가 작아졌습니다.


몸체 비교. 디자인 컨셉은 같지만 MG쪽이 더 얇고 길어졌습니다.
몰드의 차이가 현격히 보입니다.


팔 비교. 얇고 길어진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다리 비교.  발은 거의 반으로 줄었네요 ^^;


가동성 비교.


라이플 비교. MG 쪽이 확실히 낫긴 한데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쉴드는 엄청 차이나네요~ ^^;


체스트 플라이어 비교


MG쪽에는 쉴드에 랜딩기어가 달려있어서 느낌이 크게 다릅니다.


그렇긴 해도.. 비굴한 포즈는 여전합니다 ^^;


레그 플라이어 비교. 디테일의 차이가 확 보입니다.


역시 MG에는 랜딩기어가 있어서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랜딩기어 뿐만아니라, 무릎 장갑의 위치와 형태의 차이를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쨋든 역시 MG쪽이 그나마 덜 구려보입니다;;


변형 형태 역시 MG쪽이 대체로 더 길쭉길쭉합니다.


코어 스플렌더의 수납형태 비교.
가운데가 MG, 왼쪽은 부분도색된 1/100, 오른쪽은 미도색 상태의 1/100 입니다.


코어 스플랜더 비교.


MG가 되면서 길이나 크기, 형태가 엄청 달라졌지요.


 MG 코어 스플랜더만큼은 정말 잘 나온 듯 합니다.


실루엣 플라이어 비교.
왼쪽 1/100 의 것은 날개와 윗부분에 부분도색이 입혀진 것입니다.


MG쪽이 조금 더 얇고 길어졌습니다.


포스 실루엣 비교.


형태는 거의 같지만, 디테일의 차이가 큽니다.


포스팩만 비교.


날개길이는 MG가 조금 긴 정도. 그보다는 날개의 방향각 자체가 바뀌어서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대신 하단부 보조날개는 MG쪽이 30% 이상 길어졌습니다.


버니어부의 디테일 비교.


날개의 디테일 비교


무엇보다.. MG 포스팩은 날개를 접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메리트 인듯.


포스팩에 달리는 빔사벨도 엄청 느낌이 다르네요.
MG 포스임펄스의 빔사벨 손잡이는 워낙 커서 거의 몽둥이 수준..


1/100 소드 임펄스의 엑스칼리버와 MG 포스 임펄스에 동봉된 엑스칼리버의 비교.
길이 차이가 심각하네요 ^^;

 

8. 기타 비교 및 마무리.


우선, 이전 시리즈의 동일개념 기체이자 선배인 MG 에일 스트라이크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MG 스트라이크도 꽤 잘 나온 킷이었던 듯 한데,
MG 임펄스와 비교하면.. 왠지 1/100과 MG를 비교하던 사진같이 보여집니다.
MG 임펄스가 훨씬 키가 크고, 늘씬해졌기 때문입니다. MG 스트라이크가 통통해보이네요;;


옆에서 본 모습. 등빨 차이가 정말 큽니다-


소체만의 비교. 프로포션도 달라졌지만,
MG 임펄스로 오면서 디테일과 몰드의 밀도가 2배이상 올라갔습니다.


비슷한 컨셉의 에일팩과 포스팩의 비교.
둘다 날개를 접을 수 있지만, 포스팩은 이중으로 접힌다는 거 -


날개 길이는 거의 비슷합니다. 언뜻 봤을 때는 포스팩 쪽 날개가 더 클 줄 알았는데,
MG 에일 날개 길이도 만만치는 않았군요.


날개 디테일의 차이.
MG 스트라이크는 심플한 스타일이었다면, MG 임펄스는 복잡한 디테일로 승부를 겁니다.


백팩부 위쪽 비교.


빔사벨의 굵기와 길이도 MG 임펄스 쪽이 훨씬 큽니다.


무엇보다.. MG 임펄스는 날개를 한번 더 멋지구리하게 접을 수 있다는 것이 역시 최고 메리트!


뽀나쓰. MG 퍼스트의 코어파이터와 MG 임펄스 코어 스플렌더의 비교.
솔직히 역시 신형이 더 멋지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시드 데스티니 MG 3총사 모음. 셋다 한 품질 합니다.


발의 디자인은 MG 데스티니와 비슷하게 비대칭형태인데,
MG 데스티니에 비해 MG 임펄스 쪽의 외장 디테일이 훨씬 섬세하고 복잡해졌습니다.
MG 데스티니는 MG 스트라이크/프리덤과 MG 임펄스의 딱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기체인 듯.


MG 포스 임펄스, 환골 탈태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입니다.

 


가조립 상태

 

 나올 듯~ 말 듯 하던 임펄스 건담이 드디어 MG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나오기 전부터 소문이 많았지만, 결과는 예상 이상!! 환골탈태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최고의 모범사례가 되었습니다.

보통 일러스트 단계에서 새로운 건담이 발표되면, 다들 아시겠지만.. 이상하게 좀 구려보입니다. 큰선생 스타일의 프로포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색한 디자인과 어색한 포즈... 그러다가 애니메이션 상에서 활약이 시작되면, 뭔가모르게 이미지가 조금 개선되죠. 그러다가 반다이가 건프라로 그럴 듯 하게 출시해주면, 그제서야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펄스 건담의 경우는, 초반부터 그 경악스러운 OTL 포즈 때문에 엄청나게 구설수에 올랐던 기체입니다. 물론 HG와 1/100, 그중에서도 소드 임펄스가 나오면서 약간은 이미지 개선이 있었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비호감 건담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왔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애니 상에서도 스리덤과 데스티니에 밀려서 초기 주인공이라는 점이 다소 빠르게 퇴색되어 버렸지요. (아.. 불쌍하다..)

MG 임펄스가 나오기 전의 가장 큰 이슈는, 과연 과히 나쁘지 않았던 1/100, HG, 1/60의 경우와 비교해서 얼마만큼 이미지 개선이 이루어지느냐?였습니다. 그리고 반다이는 또 한번 건프라 매니아들에게 기분좋은 뒤통수를 쳐주고 있습니다.

우선, 프로포션이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등급 1/100에 비해 쭉쭉빵빵 늘씬해지는 건 기본이지만, 임펄스의 경우는 그 변화의 폭이 매우 큽니다. 위 사진에서 보셔도 아시겠지만, 나름 괜찮았던 MG 스트라이크랑 세워놓으면 마치 1/100과 비교한 듯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물론 프로포션이라는 부분은 그 특성상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지만, 매우 세련된 최신식 프로포션으로 바뀌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도대체 이게 그 때 그 임펄스 건담이 맞는가?? 하는 느김이 확 들지요.

그와 더불어, 디테일과 몰드에 있어서 MG중에서도 최강급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외형 스타일을 보면 MG 데스티니 수준의 변화가 있던 것처럼 보이지만, 비교해보면 MG 임펄스 쪽의 디테일이 훨씬 더 정교하교 몰드가 섬세합니다. 덕분에 먹선넣기가 엄청 빡세지긴 했지만, 어쨋든 모든 MG를 통털어서 디테일 면에서는 1등이라고 감히 평할만 하지요. 특히 시드 계열 MG들이 전신프레임이긴 한데 디테일이 대체로 밋밋했었는데, MG 임펄스의 프레임 디테일은 MG F91 수준으로 촘촘하고 빽빽해서 시각적인 만족감이 큽니다.

색분할 부분은 최신 MG답게 많은 부분 개선포인트가 있는데, 특히 가슴의 V자가 색분할 된점은 매우 맘에 듭니다. 무릎의 엄청 작은 노란 부분까지 스티커 대신 부품분할로 승부를 걸다니, 나름 신경쓴 것은 맞습니다. 다만 실루엣 플라이어나 코어 스플렌더가 워낙 색조합이 요란해서.. 완벽한 색분할은 안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원래 설정 자체가 복잡할 뿐인거지, 가조만으로도 충분히 뽀대는 날 정도 입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여러 가지 새롭고 정교한 기믹이 대거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팔꿈치가 무릎처럼 움직이는 별도 기믹이라던지, 무릎이 이중 분할 가동되면서 허벅지도 슬라이드식으로 가동되고, 특히 전후로 접혀야 하는 무릎이 완벽하게 재현되었습니다. 사진만 봐선 잘 모를 수 있지만, 직접 만져보면 "이놈들 정말 머리 많이 굴렸구나.." 하는 느낌이 손끝으로 마구 전해집니다.

그와 더불어 코어 스플렌더의 결합부도 정교해졌고, 코어블록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허리 회전도 가능합니다. 이 점 때문에 MG 퍼스트 2.0을 포석으로 한 테스트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기믹 구조상 V건담의 MG화를 포석에 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가동성은 최신 MG답게 팔다리 완전 접힘은 기본이지만, 발목 앞부분의 가동범위가 제한되서 무릎 앉아류의 자세는 조금 어정쩡한 느낌이 있습니다. 의외로 고관절에 어떤 특수기믹도 없이 고전적 방식을 채택해서 허벅지가 올라가는 각도도 90도까지밖에 안되서 조금 아쉽구요. 그치만 프로포션이 훌륭하고 기본적인 가동성이 뛰어나서, 액션포즈는 꽤 간지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MG 임펄스가 정말 "개선되었구나!!" 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다름아닌 관절 강도, 그중에서도 발목 관절부입니다. MG 스트라이크.. 프리덤.. 스리덤 등등, 모두 좋은 킷이고 가동성도 환상이지만, 하나같이 발목이 심하게 부실했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반드시 스탠드가 동봉되어있었고, 어차피 스탠드에 올려두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넘어가고 말았었죠. 그나마 최근에 나왔던 MG 스리덤 역시 심하게 부실한 발목관절 때문에 불만스러웠는데, 그냥 "시드 MG는 다 그렇지 뭐."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MG 임펄스는, 발목 관절이 제대로 개선되어서.. 커다란 포스팩을 매고도 일자로 꼿꼿히 잘 서있습니다. 나름 감동적인 부분이죠 ㅠ_ㅠ

그래서인지 MG 포스 임펄스는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만큼 관절에 자신있으니 필요하면 액션베이스나 갖다 쓰던지 말던지.. 뭐 그런 의미이겠죠? 어쨋든 전신 관절이 모두 튼튼해서 그점은 대박만족입니다.

MG 포스임펄스에는 모든 부분이 설정에 충실 또는 그 이상으로 잘 구현되어 있는데, 특유의 합체 분리 변형 시스템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모든 유닛에 랜딩기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디스플레이의 편리함은 물론 뽀대상승효과도 겸하고 있습니다. 체스트 플라이어의 경우는 쉴드 랜딩기어 덕분에 훨씬 있어보이고, 레그 플라이어는 특유의 무릎기믹 덕분에 조금이나마 그럴 듯 해졌지요. 물론 체스트 플라이어 특유의 그 비굴한 좌절 포즈는 어쩔 수 없지만요 ^^;

특히 포스팩의 구조와 기능, 디테일 등은 과거 MG 에일팩보다도 월등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럴 듯하게 날개가 반으로 접히는 기믹이라던지, 백팩 중앙부가 접히는 관절이 추가되었다던지, 보다 개선된 빔사벨 연결 관절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설계해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여러 가지 이유로 포스 임펄스보다는 소드 임펄스의 인기가 높다는 느낌도 드는데, 당연히 이 킷 역시 소드의 발매를 염두에 둔 부품분할과 런너분할이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소드 임펄스에 필요한 엑스칼리버도 1개가 들어있으니, 소드 전용 백팩만 준비하면 바로 출시가 가능하겠지요. 물론 이는 MG 포스 임펄스의 판매실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이 정도 품질이라면 나름 반다이의 효자 상품 라인업이 될 만한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조만간 MG 소드 임펄스도 발매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블라스트 임펄스는 HG, 1/100 에서도 외면될 정도로 왕따당한 녀석이라 MG 발매가 불투명하긴 한 듯..

 MG 임펄스는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많은 진보가 이루어진 킷이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아쉬운 점을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대부분 자잘한 것들인데, 변형 기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많네요.

- 포스팩의 날개관절이 조금 덜 빡빡해서, 밑으로 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어깨 관절기믹이 훌륭하긴 한데, 작고 약해서인지 무거운 것을 들면 어깨가 밑으로 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발목이 앞으로는 거의 안굽혀져서 가동에 제한이 있습니다. (대신 앞으로 안 자빠지지만..;)
- 하체에 연결되는 허리쪽 부품이 잘 빠지는 편입니다. 상하체를 분리할 때 불필요하게 자꾸 빠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MG 임펄스를 만들면서 반다이 기술력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기술력보다는 "의외의" 장인정신이랄까? 어쩌면 이미지가 좀 별루였던 기체라서 더더욱 신경써서 퀄리티에 신경쓴 느낌도 듭니다. 그야말로 엽기적 반전에 가까운 킷..

MG 임펄스는 비우주세기 최초로 100점 이상의 점수를 매겨줬는데,  아마 직접 만들어보시면 예전의 MG 스트라이크/프리덤/데스티니/스리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시드 MG들의 단점을 착실하게 보완한 킷이기 때문에, 뭔가 다른 점수를 줘야 했을거라고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쨋든 뭔가 모르게 여기저기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손끝으로 전해오는, 손맛이 아주 좋은 킷입니다. 이렇듯 103점이라는 고득점의 의미는, 기존의 기체 이미지를 가볍게 쇄신할 수 있게 만드는 반다이 기술력에 대한 인정의 의미와, 의외의 장인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입니다. 그만큼 만들면서 저도 많이 놀랐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특히 어마어마한 악세사리 부품들.. 이건 마치 반다이에서 뭔가 노렸다! 라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합니다. 한번 제대로 이미지 뒤집어 보겠다고 작정하고 뽑아줬으니, 즐겨줘야 겠죠? ^^;   그만큼 복잡한 변형과 징그럽게 많은 악세사리 들 때문에 MG 최초로 300장이 넘는 사진을 보유한 초대형 리뷰가 되어 버렸지만, 충분히 그럴 대접과 환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나름 기념비적인 MG중 하나라고 인정합니다!

 

 MG 
ZGMF-X56S/α  Force Impulse Gundam
분 야평 점 분 석
접합선 ★★★★★ 통짜 부품과 적절한 부품분할로 완벽 추구
사출색/색분할 ★★★★☆ 완벽하진 않지만 가슴의 노란색 V자, 무릎 등 세세한 색분할.
프로포션 ★★★★★ 가장 최신의 유행. 엄청난 업그레이드.
가동성 ★★★★☆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최상급 가동.
관절강도 ★★★★★ 헐겁지 않고, 과도하게 뻑뻑하지도 않다. 최적의 상태.
내부프레임 ★★★★★ 완벽 전신프레임 + 이전과 다른 최상급 프레임 디테일.
디테일 ★★★★★ 몰드의 세세함과 정교함은 현존 MG 중 최고 수준
무장/부속 ★★★★★ 이보다 더 악세사리가 풍부한 킷은 없었다. 설정 그 이상..
부품수/가격 ★★★★★ 총378개. 1000엔당 부품수 84. 굉장히 푸짐한 킷.
고유성/특이성 ★★★★★ 의외로 공을 많이 들인 킷. 환골탈태의 전설.
Dalong's Point : 103  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