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부분 상세샷
가슴에 수납되는 조이드 코어
콕핏 해치 오픈
입과 귀의 가동
목 뒤의 스코프를 머리 전면으로 배치한 모습
목과 허리에는 연질의 벨트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크파츠들
다리의 최소/최대 가동범위
허리의 가동.
보통 허리는 3단계로 가동되곤 했는데, 이 킷은 2단계로 간결하게 움직이네요
유연한 어깨관절
발목도 유연합니다.
꼬리의 가동
2연장 멀티 디스차져는 수평으로도 회전됩니다.
액션 포즈
상체를 웅크린 포즈
스코프 장착 포즈
HMM 라이거 제로와 함께.
이 킷은 고토부키야 조이드 HMM 시리즈 56번째로 발매된 쾨니히 울프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나온 완전 신규 조형의 4족보행 조이드인데요. 10여년만의 새로운 울프답게, 대거 업그레이드된 품질로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구성은 라이거 제로와 비슷하지만, 디자인은 전혀 다른 신상인데요. 무엇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정이 잘되는 가동감이 일품입니다. 어깨와 발목 관절이 유연해서 포징도 쉽고, 포즈의 고정성도 우수한데요. 몸 전체에 걸쳐 헐렁한 곳 없이 잘 쪼여진 관절로 구현되어, 과거의 4족 보행 조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출색감도 차분하게 잘 나와서 비주얼도 깔끔한데요. 불필요하리만치 부품을 쪼개서 조립하기만 불편했던 과거와 달리, 부품도 큼직큼직하게 효율적으로 분할되어 조립도 쉬워졌습니다. 다만 주요 무장들을 모두 별도의 킷으로 발매한지라, 본체 외에 아무런 악세사리가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네요.
기본 기믹으로는 콕핏 해치 오픈, 조이드 코어 분리가 가능하며, 특유의 스코프는 회전식으로 눈 앞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과 허리 양쪽에는 연질 벨트가 들어있는데, 관절 가동에 방해되지 않도록 잘 설계되어 있네요.
이렇듯 품질면에서는 흠잡을 데 없이 잘 나온 킷으로서, 오랜만에 나온 울프답게 과거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12000엔이라는 가격은 조금 당황스러운 수준인데요. 기존의 울프 킷들보다 부품은 좀더 적어진 느낌인데, 너무 과하게 물가가 반영된 느낌입니다. 가뜩이나 무장팩도 싹 빼버린 본체 뿐이라 더더욱.. 어쨌든 가격의 압박만 이겨낼 수 있다면, 킷 자체는 정말 띵킷으로 잘 나온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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