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MBV-04-10/80sp

10/80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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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상체


머리


팔과 무장


등 부분


다리


정크파츠가 엄청나게 많은 킷입니다..
1P, 2P 구현을 위해 녹색/분홍 클리어 파츠를 두 세트나 넣어줬고,
기존의 템진용 파츠가 왕창 남아서.. 거의 HG급 킷 한 개 분량의
부품들이 남아버립니다.


가동성은 기존의 템진과 동일



사격 포즈


등의 게임기 뚜껑이 열리는 시스템은 기존의 템진과 동일합니다.


어깨 기믹도 템진과 동일



겜기 뚜껑 열고 똥폼 한번 잡아보고..


편손을 활용한 포즈



고토부키야 전용 스탠드를 활용한 공중 돌격샷

 


템진과 함께.
언뜻 보면 색상 베리에이션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변경된 파츠가 많습니다.


어깨와 팔뚝의 클리어 파츠 부위가 변경되었고..


머리 뚜껑과 안테나, 그리고 가슴 중앙부가 바뀌었습니다.


허벅지 앞쪽과 무릎도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발목 커버 앞/뒤 디자인 전체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무장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킷은 템진을 베이스로 한 10/80(텐에이티) 스페셜 킷으로서, 언뜻 보면 템진의 컬러 베리에이션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변경된 variation입니다.

기본적인 골격과 구조는 템진과 같지만, 머리, 가슴, 어깨, 팔뚝, 허벅지, 무릎, 발목보호대 및 무장 등등, 상당히 적지 않은 변경포인트가 있습니다. 주로 클리어 파츠가 위치하는 부분들이 변경되었으며, 기본 사출색은 커피색 계열의 깔끔한 색상으로 나왔습니다. 은은한 사출색 하나 만큼은 고토킷 중에서도 가장 최상급으로 나온 듯 하네요.

템진에 비해 변경된 포인트가 많긴 해도 모두 외장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조적 특성은 기존의 템진과 동일합니다. 우수한 가동성과 무난한 관절강도 덕분에 액션포즈 잡기가 수월하긴 한데, 무장류가 적어서 그런지 그다지 잡을 만한 포즈가 많진 않습니다.^^;

텐에이티 스페셜에는 1p용 클리어 그린 런너와 2p용 클리어 핑크 런너가 둘다 들어있긴 한데, 사출색 자체는 1p용으로 나와서 2p로 조립하려면 도색이 필수인 상태입니다. 클리어 파츠의 경우는 도색이 안되니까 그냥 서비스로 더 넣어준 듯 하네요. 기본적으로 템진의 파츠 상당수가 남아 버리기 때문에, 이 킷의 정크파츠는 왠만한 HG급 건프라 1개보다 더 많은 양이 남습니다.

실제로 박스를 열어보면 황당하리 만치 많은 런너들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 이중 1/3 쯤 버려야 한다니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게다가 조립하고 나면 도대체 그 많던 부품이 어디로 간건지 갸우뚱하게 만드는 고토킷이다보니, 정말이지 런너의 양에 비해 킷의 크기가 너무 작아보인달까요?

다만 템진에 비해 자그마한 런너가 무려 10장이 넘게 추가되었는데도 가격은 동일하다는 점은, 역시 고토부키야 대인배!를 외치게 됩니다. 그래서 정크 파츠가 무진장 남아도.. 투덜대기만할 일은 아니기도 하네요 ^^;

어쨌든 킷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고, 색감도 독특해서 메리트는 충분한 킷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