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풀 아머 모드

풀 아머 모드 부분 상세샷

풀 아머 병장을 분리한 라이트 아머 모드

 
라이트 아머 모드 전용 파츠들

 
추가로 병장을 분리한 코스튬 모드

 
코스튬 모드 전용 파츠들

 
코스튬까지 분리한 소체 모드

 
소체 모드 전용 파츠들

 
코스튬 모드와 소체 모드를 변환할 때는 몸체를 분해 후 재조립해야 합니다.

 
소체 모드의 발에는 발가락이 새겨진 형태의 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3가지 표정의 얼굴과 습식데칼 전용 얼굴 3개가 제공됩니다.

 
장식이 없는 헤어밴드를 적용할 수도 있네요.

 
손은 총 3가지만 제공되는데, 고토부키야 걸프라 치고는 적은 편이네요.

 
무장으로 2개의 건이 제공됩니다.

 
무장을 거치할 수 있는 후크 파츠도 제공되네요.

 
소체 모드의 스탠딩 포즈를 위해 발에 끼우는 파츠도 들어있습니다.

 
보너스로 다양한 조인트 파츠가 제공됩니다.

 
처음 보는 형태의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4단으로 자유롭게 꺾을 수 있고, 고정성도 훌륭합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을 아래로 내려서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어깨의 전후가동

 
허리도 꽤 유연합니다.

 
양갈래 머리의 가동

 
소체 모드의 포즈들

코스튬 모드의 포즈들

 
라이트 아머 모드의 포즈들

 
풀 아머 모드의 포즈들

 
첫번째 메가미 디바이스 킷인 어썰트/스카우트와 함께.

 
창채소녀정원 유우키 마도카 하복 버전과 코스튬 모드의 비교.
같은 세라복이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네요.

 
전작인 메가미 디바이스 카오스 & 프리티 퀸 오브 하트와 함께.

이 킷은 메가미 디바이스의 새로운 서브 라인업, 버스터 돌 시리즈의 첫 타자로 발매된 버스터 돌 건너입니다. 버스터 돌 시리즈는 머시니카 블록2-M (Machinika Block2-M) 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기반하고 있는데요. 소체를 공용화하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외장들을 블록 형태로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매뉴얼과 런너 구성부터 특이한데, 우선 런너가 1번 그룹과 2번 그룹으로 나뉘어지는데요. 1번 그룹은 머리를 제외한 소체만, 2번은 머리와 나머지 추가 병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1번과 2번 매뉴얼도 따로 제공되고 있어서, 1번 소체 런너들과 1번 매뉴얼이 함께 이후의 버스터 돌 시리즈에 공용으로 포함될 듯 하네요. 이렇게 모듈화된 부품 구성 때문에, 작은 런너가 많아지면서 무려 34장이 되는 런너로 분할되었습니다. 덕분에 조립할 때 부품을 찾기가 한결 어수선해졌네요 -_-

대신에 프라의 재질감이 좋아진 것인지, 아니면 금형기술이 발전한 것인지 조립감이 상당히 좋아졌는데요. 이전의 프암걸이나 메가미 디바이스 킷보다 한단계 진보한 느낌으로서, 거의 반다이에 근접한 느낌입니다. 또한 우수한 가동성과 더불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관절강도까지 구현되어 있어서, 역대 걸프라 중 최상의 품질감을 보여주고 있네요. 파츠 결합성이 좋아서 잘 분리되는 파츠도 없고,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장으로는 2개의 건만 제공되고 있으며, 손도 3세트만 들어있어서 전반적인 악세사리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 드는데요. 대신에 단순히 소체-무장모드로 구성되던 종전의 걸프라와 달리, 소체 - 코스튬(세라복) - 라이트 아머 - 풀 아머 모드의 4가지 모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개성도 강한 편이라, 여러가지 모드를 구현해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이렇게 여러가지 병장을 탈착하는 경우 파츠 고정성이 걱정될 수 있는데, 전반적인 파츠 결합성이 좋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그 외에 처음 보는 형태의 가동식 투명 스탠드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4 마디의 가동부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고정성도 좋아서 왠만한 무게의 킷은 다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보너스로는 머리,팔,다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용 조인트 파츠들이 들어있으며, 후크를 이용하여 건을 거치할 수 있는 등, 옵션도 풍부한 편이네요.

이렇듯 고토부키야의 야심작답게 역대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걸프라로 버스터 돌 라인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아마도 반다이의 30ms 걸프라 시리즈를 의식한 듯 한데, 결코 반다이에 밀리지 않는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1만엔 가까이 근접한 다른 고토부키야 걸프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5400엔)을 보여주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걸프라를 좋아하고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강추할만한 킷으로서, 이후의 라인업들이 기대되는 버스터 돌 시리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