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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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T10-M  Gun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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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상체


독특하게 생긴 멀.


눈부분의 녹색 클리어 파츠를 교체하여
다양한 눈의 표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건매그넘과 건 개틀링.
양쪽 팔이 서로 다르게 생겼습니다.


등 부분


다리


등의 커버를 열고 고정핀을 돌리면,
육각 나사 모양의 메달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손은 평범하게 3세트.


클리어 이펙츠 파츠가 부속되어 있어서..


건개틀링과 건매그넘에 끼워줄 수 있습니다.


건매그넘 내부에는 스프링이 내장되어 있어서,
투명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위쪽 스위치를 누르면 미사일이 발사되는데..
파워가 상당하네요~~ 1m 정도는 그냥 직선으로 쭈욱 날아가 줍니다;;


고토부키야 전용 스탠드와 접속하기 위한 어댑터도 제공됩니다.


가동성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이중 볼관절 덕분에 목과 허리는 꽤 유연한 편입니다.


별도로 포장된 마분지에 인쇄된 말풍선을 잘라서..
오른쪽과 같이 말풍선 스탠드에 끼워줄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센스네요!


명령하지맛! (말풍선 내용)


일루 와바 이놈~!


나와 함께라면 지지 않겠지?


오우, 쭈욱 가는거야~!


아니, 나랑 싸우면.. 재미있을지도.


이렇게 빈칸도 있어서 직접 대사를 쓸 수도 있습니다.. (쿨럭)


표적을 향해 공격도 할 수 있네요.



고토부키야 전용 스탠드에 올린 모습


같은 게임 캐릭터 시리즈인 록맨과 함께.
건노우즈가 생각보다 좀 큽니다..

 

고토부키야가 또 새로운 라인업을 시작했습니다. (문어발인가..) 일전에는 고전명작 게임 캐릭터인 록맨 시리즈를 인젝션화 하더니, 이번에는 메다롯트에 나오는 건노우즈를 출시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록맨에 비해 인지도도 떨어지는 게임인데.. 이걸 제품화하다니, 살짝 그 용기에 놀라게 되네요;;

메다롯트는 처음에 게임보이용으로 나왔던 게임으로서, 기타 다른 기종으로의 이식 및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나름 인기를 끌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인지도가 그리 높다고 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학산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닌텐도 DS용으로 메다롯트 DS가 발매되면서 그 기념으로 프라화가 이루어진 듯 하네요. 아님 말고..

일단 저도 첨엔 " 아 뭐 이런 것까지 다 출시하시나.." 싶었습니다. 디자인이 특이하긴 하지만 막 정이가는 녀석도 아니고, 또 원래 좋아했던 게임도 아니고 해서요. 그런데 막상 만들어보니 의외로 괜찮은 녀석이었습니다!

일단 생각보다는 크기가 커서 놀랐고 (고토부키야 킷들은 죄다 가격대비 작아서리..) 원색적인 색분할이 오밀조밀하게 잘 되어 있고, 의외로 가동감이나 가동성도 좋은 편이라 다양한 포징이 가능합니다. 허벅지 위아래 접합 관절이 조금 쉽게 벌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관절강도도 안정감이 있구요. 특히 이중 볼관절로 구성된 목과 허리가 매우 유연합니다.

건노우즈에는 다양한 악세사리가 제공되는데, 건개틀링과 건매그넘에 사용되는 클리어 이펙트 파츠와 더불어 건매그넘의 미사일 발사 기믹도 제공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메카닉 프라의 미사일 발사 기믹인데.. 스프링이 강한건지 설계가 잘 된건지 의외로 굉장히 멀리 쭈욱~ 잘 날아가줍니다. 간만에 신기해서 몇 번이고 쏴보게 되는 군요.  어쩌면 완구처럼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설계와 기능이 깔끔해서 충분히 킷과도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게임의 대사들을 말풍선으로 인쇄한 마분지를 제공해서.. 가위로 잘라서 스탠드에 세워둘 수 있습니다. 가위질하기가 좀 귀찮긴 한데.. 막상 잘라서 함께 디스플레이하니 나름 재미있네요 ^^

아무래도 좀 생소하고 어색하게 보일 만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막상 만들어보면 의외로 참신한 손맛과 갖고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닌텐도 메다롯트 DS가 대박나면 잘 팔릴 아이템이 될 것도 같긴한데, 어쨌든 참신한 스타일이 땡기신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괜찮은 킷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