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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ntic Arms | Bicor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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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킷은 기간틱 암즈 시리즈로 발매된 바이콘입니다. 2019년에 발매된 기간틱암즈 루시퍼즈 윙에 부속된 유니콘 형태를 재활용한 킷인데요. 묵직한 사출색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2개의 뿔 (바이콘)이 신규 조형 파츠로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의 유니콘 머리뿔도 동봉되어 있긴 하지만, 바이콘 머리뿔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구성이 동일한 99% 색놀이 킷이긴 한데요. 비스트 모드에서 휴머노이드 모드로의 변형 기믹도 그대로이며, 상세한 기믹 및 변형 과정은 루시퍼즈 윙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보너스로는 클리어 바이올렛 파츠를 대체할 수 있는 투명 클리어 파츠도 제공되고 있네요. 커플 킷인 기간틱암즈 다크버드와 함께 제품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기간틱암즈 루시퍼즈 윙의 하피 형태가 다크버드로, 유니콘 형태가 바이콘으로 나뉘어져 2개의 제품으로 분리된 셈인데요. 사출색은 묵직한 색감으로 변경되었고, 둘다 투명 클리어 파츠를 보너스로 추가한 구성입니다. 한가지 다른 점은 단순 색놀이였던 다크 버드와 달리, 바이콘에는 약간의 신규조형 파츠가 추가되었다는 점 정도네요. 다만 다크 버드(7200엔)와 바이콘(7400엔)을 합치면 14600엔으로, 9800엔이었던 합본킷 루시퍼즈 윙과 무려 4800엔의 갭이 존재합니다. 보너스로 추가된 클리어 파츠들과 신규 조형 머리뿔 가격이라고 하기엔 과한 느낌인데요. 4년만의 물가상승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 차이긴 하네요. 원본킷인 루시퍼즈 윙처럼 다크버드와 바이콘을 합체하면 거대한 파워드 슈츠를 구성할 수 있는데요. 합체하는 과정은 여전히 역대급으로 복잡해서, 2개의 킷을 분해 후 재조립하는데 대략 1시간쯤 걸리는 느낌입니다. (매뉴얼이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수준) 여전히 합체 후의 뽀대는 굉장하지만, 커다란 파워드 슈츠 덩치를 버티기엔 관절강도가 부족해서 직립도 힘들긴 하네요 ㅠㅠ 어쨌든 단순 색놀이 킷에 가깝지만, 묵직한 색감의 메카닉 말 형태라는 독특한 컨셉이 장점인 킷입니다. 걸프라를 태우거나 켄타우로스 형태로 콜라보하는 재미도 있으며, 기본적인 품질도 평균이상은 되구요. 특히 바이콘과 합체하여 파워드 슈츠로 만드는 과정은 정말 여러가지로 굉장한 일인데, 메카닉 프라에 진심인 매니아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과제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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