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목과 가슴 전후 구조물은 작은 형태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목과 가슴, 등 파츠를 작은 형태로 교체한 모습
눈 방향이 다른 3개의 얼굴로 교체 가능합니다.
머리 형태는 양갈래 머리와 단발머리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머리마다 아래의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총 6가지 형태의 귀 구조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가지 머리형과 6가지 귀 파츠를 이용하면 무려 12가지나 되는 머리 베리에이션이 추가로 존재합니다.
(사진 찍기 빡셉니다 헉헉..)
팔뚝과 리어스커트, 허벅지는 별매의 무장들을 장착할 수 있는 파츠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허벅지 중간 파츠도 흰색과 살색 중에서 선택 가능하구요.
발가락 달린 발과 민짜 발 2가지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긴 장갑과 타이즈를 입은 팔다리로도 교체 가능합니다.
총 20가지나 되는 손 파츠.
공식적으로 남는 정크 파츠들.
이외에도 악세사리가 너무 많아서 남는 잉여파츠가 많긴 합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마테리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허리가 전후로는 꽤나 유연한데, 옆으로는 별로 안 움직입니다.
양갈래 머리는 자유롭게 가동되구요.
발가락 달린 발은 끝부분을 구부릴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접지력이 더 나빠진 기분입니다.
양갈래 머리 포즈들
단발머리 포즈들
유사한 소체 컨셉의 마테리아 화이트 버전과 함께
프레임 암즈 걸 11번째 킷으로 마테리아 같은 소체 느낌의 이노센티아가 발매되었습니다. 상당수 골격과 외장 파츠는 마테리아의 것을 재활용하고 있는데, 캐릭터가 변경되고 악세사리가 늘어난 형태의 베리에이션이네요.
우선 위 리뷰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수많은 악세사리 파츠들이 제공되어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이 가능한데요. 머리만 해도 양갈래 머리와 단발머리로 선택할 수 있고, 6가지 귀 장식물이 제공되어 총 2 + 2 * 6 = 14가지의 머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3가지 눈 방향의 표정까지 조합한다면 42가지라고 말할 수도 있구요. 그외에 몸체의 각종 파츠들의 선택 조합과 더불어 긴 장갑과 타이즈를 신은 팔다리로도 교체할 수 있는 등, 풍성하다 못해 어수선한 느낌마저 드는 구성인데요. 리뷰하는 입장에선 일일히 촬영하느라 빡센 킷이기도 합니다 ^^;
우선 전작들처럼 기본 품질은 상당히 우수해서, 유연한 가동성과 무난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미소녀 킷 특유의 다양하고 여성스러운 포즈를 재미있게 취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발이 너무 작고 접지력이 불안한 편이라 별매의 고토부키야 스탠드가 있어야 원하는 포즈를 마음껏 만들 수 있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마테리아 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킷으로서, 구성이 어수선할 정도로 복잡하긴 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안정된 품질의 미소녀 프라모델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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