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덩치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부분 상세샷

무장부는 여러 파츠들의 선택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핸드건과 레이저 라이플로 구성한 모습

손은 총 4세트가 제공됩니다.

백팩에 장착하는 캐논은 센서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우수한 편입니다.

독특한 허리구조 덕분에 상체가 앞으로 크게 숙여지네요.

어깨 구조가 이상해서 가동중에 빠지는 경우가 많네요..

핸드건 사격 포즈

레이저 라이플 무릎앉아 자세

소드 액션

전작인 레이팔크스와 함께.
기존의 프레임암즈보다 훨씬 큽니다.

프레임암즈 라인업에 새로운 느낌의 신작, 백호가 발매되었습니다. 일단 프레임암즈 시리즈이면서도 완성된 프레임 아키텍트가 들어있지 않은데요. 대신에 프레임 아키텍트의 몸체 런너 1장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프레임 아키텍트 자체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은 탓에, 전체적인 관절구조나 구성이 기존의 프레임암즈와는 사뭇 다른데요. 특히 독자적인 관절을 채용하면서 크기가 엄청 커졌습니다. MG로 치자면 뉴건담 정도의 크기로 큼직해졌는데, 그와 동시에 관절강도가 빡빡해지면서 고정성은 크게 개선된 느낌이긴 하네요.

문제는 가동이 불편할 정도로 빡빡하고 관절간의 밸런스가 좋지 않은 느낌인데, 특히 어깨를 조금만 움직이려 해도 쉽게 탈골되는 바람에 매우 불편합니다. 어깨 회전부는 빡빡한데 어깨 자체를 고정하는 볼관절이 약해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설계미스에 가까운 황당한 관절강도 밸런스네요. 그래도 어깨부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관절강도가 (과도하게) 튼튼하고, 가동성이 뛰어나서 나름 포징은 잘되는 킷입니다. 

무장으로는 다수의 파츠를 선택 조합하여 핸드건과 레이저 라이플을 만들 수 있고, 어깨위의 캐논 및 센서와 소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러모로 새롭긴 하지만 프레임암즈 시리즈라고 하기엔 너무 괴리감이 드는 킷이긴 한데요. 어쨌든 기존의 프레임암즈 시리즈보다는 튼튼한 킷이기에 스타일만 마음에 든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독특한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