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Full Metal Panic

ARX-8 Laevatein

Kit Review

가조립

풀 메탈패닉의 레바테인이 고토부키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그간의 정황을 봤을 때 고토부키야에서 발매되기 딱 좋은 아이템이지요. (반다이에서 인젝션으로 나올 것 같진 않으니 -_-)

메카디자이너가 직접 감수한 킷 답게,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깔끔한 프로포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고토부키야답게 자잘한 부품분할을 통해 꽤 그럴듯한 색분할을 재현하긴 했는데.. 팔뚝과 다리에 있는 오렌지색 띠 부분이 생략되어 있어서 왠지 모르게 좀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고토킷 답게 런너상에 도색을 넣어줄 수도 있었을텐데, 스티커도 없이 생략된 점이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기분이 드네요.

그외에 가동기믹은 고토부키야 킷중에서는 꽤 잘 나온 편이라, 가동범위도 넓고 고정성도 무난해서 여러 가지 포즈를 잡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반다이와 비교한다면 뭔가모르게 뻐근한 느낌이 드는 건 여전하니까, 적당히 기대해야할 듯 하구요. 스냅타이트가 여전히 애매해서 주요 부위는 본드로 고정해야 부담없이 가동할 수 있습니다.

레바테인의 여러 가지 악세사리도 비교적 충실하게 구현되어,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단분자 커터 유닛과 요정의 날개 유닛, PVC 재질의 방열삭 등이 제공됩니다. 무장으로는 반접이가 가능한 데몰리션 건과 박서 2 샷건이 제공되며, 양쪽 가슴 밑의 서브암이 가동식으로 재현되어 있구요. 특히 이 가동식 서브암은 꽤 잘 설계되어 있어서 만드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끝부분의 무장을 잡는 집게 부분이 교체식으로 재현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무장을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애매하게 놓친 띠부분 색분할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완성도를 보여주는 킷입니다만.. 레바테인 자체가 인젝션으로 만나기는 힘든 기체다 보니, 풀 메탈 패닉 팬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듯 합니다. 아마도 시리즈로 여러 가지 variation 또는 다른 기체도 나올 것 같긴 해서 나름 기대가 되는군요 :-)

Full Metal Panic ARX-8 Laevatein | 2014. 3 | ¥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