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그림게르데와 같은 발키리 프레임이 채용되었습니다.
거대한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는 앞뒤로 손잡이 부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뒷부분을 떼어내어 숏클럽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악세사리 파츠가 일부 제공되는데..
발바닥 부분을 확장된 파츠로 교체 가능하구요.
곧휴 부분 장갑 사이에 끼워서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를 거치할 수도 있습니다.
(굳이 저 위치에 올려놓게 한 설정은 좀..)
가슴 중앙 장갑을 떼어 얼굴 앞에 끼우고, 머리뿔을 앞으로 꺾어서
돌진하는 황소같은 느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게르데용 파츠 일부가 정크로 남습니다.
육덕진 스타일에 비하면 팔다리 가동성은 좋은 편이네요.
거대한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를 두손으로 잡고 서 있는 모습.
한손으로는 들기 힘들어도 두손으로는 버틸만 하네요.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 공중 포즈
무장을 분리한 포즈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는 HG 그림게르데와 함께.
HG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와 함께.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무소같은 호위기체, 헬름비게 린카가 HG로 발매되었습니다. 프레임은 HG 그림게르데가 사용한 발키리 프레임 런너를 재활용하였는데요. 극중 설정상으로도 그림게르데의 발키리 프레임에, 과거에 파괴되었던 헬름비게라는 기체를 재구현한 기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헬름비게라는 이름도 그림게르데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발키리 중 한 명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그림게르데와 프레임은 공유해도 디자인 컨셉이 많이 다른 킷인데요. 육덕진 몸매와 빵빵한 어깨, 그리고 뿔 때문에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30 cm에 달하는 거대한 무장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 가 눈에 확 뜨이는데, 손잡이 부분을 양쪽으로 연장할 수도 있고 앞뒤를 분리하여 2개의 무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또한 별도의 거치용 파츠를 앞 스커트 사이에 추가하여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를 거치할 수도 있고, 발바닥은 확장된 형태로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가슴 장갑을 떼어내어 얼굴 앞에 끼우고 뿔을 앞으로 숙여서 돌진하는 느낌의 머리도 재현되어 있구요.
기본적인 가동성은 우수한 편이며, 관절강도도 무난한 편이긴한데 무장이 너무 무거워서 포즈에 약간 제한이 되긴 합니다. 발키리아 버스터 소드를 한손으로 들기는 힘들지만 두손으로는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데, 손의 위치와 자세를 잘 잡아야 고정이 가능하네요. 그래도 무장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조금만 포즈를 잡아도 꽤 박력있는 포징이 가능한 듯 합니다.
다양한 개성이 공존하는 철혈의 오펀스 라인업 중에서도 상당히 유니크한 디자인의 킷으로서, 마치 투우하는 황소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기본 품질은 최신 HG 답게 깔끔한 편이기 때문에, 애니에 대한 팬심과는 별개로 디자인이 끌리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추천할만한 개성 있는 킷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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