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좌측 장갑을 탈거한 상태.

신규 프레임인긴 한데 그다지 새로운 느낌은 없습니다..^^;

헤드커버는 양산형과 장교형 중에서 선택 조립 가능합니다.

하얀색 얼굴 장갑을 내리고 헤드 커버를 살짝 올려서 구체 센서를 노출시킬 수는 있지만,
헤드커버의 고정이 부실해서 저 모양으로 유지하기가 힘드네요.

1개의 라이플과 2개의 건렛, 그리고 쥴리에타기 전용 트윈파일이 제공됩니다.

트윈파일의 끝부분 앵커는 전선파츠를 이용하여 사출상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트윈 파일을 손에 쥐어주려면 부품을 분해하여 손 파츠에 하나씩 결합해야 해서 귀찮습니다..;

라이플 양 옆의 탄창부를 떼어내서..

위와 같이 뒷스커트, 옆스커트 및 어깨 장갑에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라이플은 옆/뒤 스커트에 거치 가능합니다.

발 뒤쪽에는 지지대같은게 달려 있어서, 아래로 내리면 지면과의 접지력을 좀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바인더류를 빌려와서 달라는 듯, 조인트 파츠 1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팔다리 가동성은 매우 좋습니다.

백팩 버니어도 꽤 넓은 범위에서 가동되네요.

가동 중에 옆 스커트가 무척 잘 빠져서 짜증지수를 올립니다.. ㅠ_ㅠ

건렛 액션

쥴리에타기 전용 트윈 파일 액션

라이플 공중 사격 포즈

앵커 사출 포즈

HG 발바토스 루프스와 함께.

이 킷은 24번째 철혈의 오펀스 HG 킷으로 발매된 모빌 레긴레이즈 쥴리에타기 입니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1기의 자쿠라고 할 수 있는 그레이즈의 2기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레긴레이즈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프레임 런너가 적용되긴 했는데 여전히 기존의 프레임들과 크게 차별화된 느낌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그레이즈를 베이스로 전체적으로 손을 본 형태인데, 가동특성도 비슷해서 뛰어난 가동성과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이드 스커트가 가동중에 쉴새없이 빠지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 포인트가 되고 있네요. 머리커버 역시 구체센서를 오픈하기 위해 살짝 올릴 수 있는데, 고정이 잘 되지 않아서 오픈상태로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무장구성은 라이플과 건렛 2개, 그리고 쥴레이타기 전용으로 트윈 파일이라는 무장이 제공되는데요. 라이플은 탄창을 분리하여 몸체 곳곳에 장착할 수 있고, 라이플 자체도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스커트에 거치가 가능합니다. 트윈 파일의 경우는 손잡이부를 중심으로 3개로 분해한다음 다시 손에 조립해야 하는데, 다소 빡빡하기도 하고 해서 장착이 귀찮은 무장에 속하네요. 그외에 트윈 파일 끝부분의 앵커를 떼어내어 전선파츠를 이용한 사출장면도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구성적인 면만 본다면 깔끔한 최신 킷 느낌이긴 한데요. 관절부가 많아서 각을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사이드 스커트처럼 고정이 애매한 파츠들이 있어서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든 킷입니다. 무장을 교체하거나 장착하는 것도 묘하게 번거롭기도 하구요. 어쨌든 기본 구성 자체는 좋은 킷이므로, 다음번 레긴레이즈 베리에이션을 발매할 때는 이런 불편한 부분들이 좀더 개선되면 좋을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