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큰 등짐을 지고도 꼿꼿하게 잘 서있습니다. (장하다!)
부분 상세샷
머리 아래쪽의 레버로 모노아이를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의 HGUC 자쿠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변경된 무장들.
프로펠런트 탱크에 조인트 파츠를 장착하여 바주카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백팩 아래에도 조인트 파츠를 장착한 다음, 위와 같이 자쿠 머신건과 히트 호크를 결합하여 수납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손은 총 6개가 제공되네요.
신금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가동성은 생각보다 조금 아쉽네요. 정직한 90도 수준.
어깨는 대략 저정도 앞으로 나와줍니다.
바주카 액션
백팩이 듬직한 구조 특성상, 스탠드 위에 올려야 더 폼이 납니다.
자쿠 머신건 + 바주카 공중 액션
히트 호크 액션
자쿠 머신건 공중 사격 포즈
HGUC 자쿠 II 양산형과 함께. 10년이 넘는 격차가 있다보니, 퀄리티와 스타일에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풀아머 건담 / 짐 썬더볼트 버전과 함께.
풀아머 건담과 짐에 이어 썬더볼트 버전의 자쿠 II도 HG 라인업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사실 이 킷은 두달전에 발매된 자쿠 II + 빅건 킷에도 들어있던 기체로서, 보통 소체가 먼저 발매되고 확장판이 나오는게 정상적인 순서인데, 특이하게도 합본팩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소체가 발매된 케이스입니다.
이미 빅건과의 합본 킷 리뷰에서도 밝혔듯이, 애초부터 합본 킷에서도 런너와 매뉴얼, 스티커까지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었기에 소체관련 파츠들만 그대로 발췌되어 나온 킷입니다. 혹시라도 별도로 발매되면서 바뀐 점이나 추가된 사항이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 빅건 합본 킷과 100% 동일한 녀석이네요. 고로 빅건 합본킷을 만든 분이라면 전혀 새로울 게 없는 킷이긴 합니다.
우선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금형 HG 자쿠 II 라는 점이 가장 신선한 부분인데, 10여년전에 나온 HGUC 자쿠 II와는 세월의 격차가 느껴지는 구성입니다. 좀더 묵직해진 프로포션과 더불어 좀더 세밀해진 디테일, 그리고 현란한 씰 덕분에 훨씬 더 "병기"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신상 치고는 가동성이 평범하긴 하지만 최신 폴리캡 덕분에 관절강도가 좋아서 만지기는 편한 킷입니다. 특히 우람한 등짐을 지고도 각을 잡고 스탠딩 모드로 세워둘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
변경된 스타일 외에도 썬더볼트 버전 특유의 오버스러운 병장이 돋보이는데요, 커다란 백팩과 큰 프로펠런트 탱크 덕분에 훨씬 더 스타일리쉬해진 느낌이긴 합니다. 게다가 백팩에는 여러 가지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바주카와 자무 머신건, 히트호크까지 멋드러지게 수납할 수 있어서 더욱 멋진 느낌이네요
어쨌든 한껏 멋부린 MSV 느낌의 자쿠 II로서, 화려한 병장이 매력적인 킷임에는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MSV적인 라인업 중에서도 최강의 스타일이랄까요? 가능하다면 멋지구리한 빅건과 합본된 킷을 추천하긴 하지만, 소체만 하나 더 만들어보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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