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 Sense Test - 달롱넷 임시 공지

 HGUC 
   MS-09/MS-09R Dom / Rick-Dom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릭돔 형태일 때의 전면샷.


돔과 릭돔은 등의 버니어와 리어스커트, 그리고 발바닥만 다릅니다.
이 킷은 돔과 릭돔의 부품이 모두 들어있어서, 선택조립이 가능합니다.


발바닥의 디테일이 상당한 수준!


백팩과 리어스커트의 차이.


이 킷은 고도의 접합선 가리기 신공이 난무합니다.
MG와 유사한 부품분할을 통해 접합선을 완전히 제거한 팔의 부품구조.


다리 역시 접합선을 가리기위해 MG스러운 부품분할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허벅지 통짜부품에 주목!


어깨장갑 안쪽의 빨간 부분까지 MG랑 똑같습니다!


궁디 스커트 내부와 버니어의 디테일도 수준급


다리 안쪽에는 프레임이 없어서 좀 휑하지만, 그래도 버니어 디테일은 좋은 편.


손은 총 4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프로포션과 디테일 모두 좋은데..


근래의 HGUC들의 단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습니다 -_-;
손부품의 결합이 약해서, 무장을 쥐어주면 너무 잘 분리되서 상당히 거시기합니다...


바주카의 경우 손잡이가 꺾이는 기믹이 있어서, 자세잡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HG 급에선 좀체 보기 힘든 써비쓰.


릭돔용 빔 바주카 역시 같은 써비쓰!


놀랍게도, 1/144 킷임에도 불구하고 모노아이가 볼조인트를 이용하여 자유자재로 가동됩니다!
게다가 약간은 머리프레임도 존재합니다.


사방으로 자유자재로 가동이 되는 모노아이.


가동성은 언뜻봐서는 아주 대단해보이진 않고, HG급으로 보입니다만.
실제로 움직여보면 느낌이 꽤 좋습니다.


발목이 앞으로 확 꺾여주는 기능은 MG와 동급!
커다란 발에도 불구하고 발목이 유연해서 자세잡기가 편합니다.


앞과 옆 스커트도 MG처럼 가동됩니다.


어깨가 앞으로 확 접혀나오는 기능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허리도 앞뒤로 꽤 많이 움직입니다.


발도자세부터 시작! 자세잡기가 약간 어렵긴 하지만 그런대로 각이 나옵니다.


히트 사벨 액션


바주카 액션


릭돔이 사용하는 거대한 빔 바주카!


릭돔 빔 바주카 액션!


MG 돔과의 비교. HGUC의 사출색이 약간 더 밝아졌습니다.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MG 돔 역시 정말 지금봐도 한 퀄리티 하는 녀석입니다... 


보너스. 1년전쟁버전 MG 돔과의 비교. 사출색이 많이 다르지요. 


MG 릭돔과의 비교.
HGUC는 돔과 릭돔이 한꺼번에 구현된 킷이다보니 MG처럼 사출색의 차이를 둘 수가 없었네요.


MG 돔과의 발바닥 비교. HGUC 쪽이 훨씬 더 섬세합니다 -o-;; 아무래도 발매년도의 차이가 크다보니..


MG 릭돔과의 발바닥 비교. 미세하지만 HGUC쪽이 약간 더 섬세합니다.


HGUC 퍼스트와의 기념사진. 역시 돔은 등빨로 먹어줍니다.


친구인 HGUC 자쿠II와 함께.


1년전쟁 HGUC 단체사진. 돔은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너무 좋은 품질로 나왔습니다. ^^;


돔 가조립샷


릭돔 가조립샷

 

드디어.. HGUC로도 돔이 출시되었습니다. 진작에 나왔어야 할 녀석이 참 오랫동안 뜸들이다 늦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늦게 나온 덕분에 초절정의 퀄리티로 탄생한, 운좋은 녀석입니다 ^^

일단 프로포션이나 부품구성, 스타일 등 모든게 MG 돔과 판박이입니다. 색분할은 당연히 완벽하고, 부품분할 방식도 MG와 유사하게 구성해서 HG급임에도 불구하고 접합선을 거의 제거하였지요. 특히 허벅지 통짜 장갑은 1/144 에선 보기 드문 방식입니다. MG급에서도 아주 일부 킷에만 적용되는 고급스런 접합선 가리기 테크닉이 1/144 HGUC에 적용되다니,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 물론 HGUC 앗시마에도 비슷한 시도가 있었지만, 정규화된 형태의 비변형 MS 킷, 그것도 돔의 허벅지가 통짜장갑이라는 사실은 묘한 감흥을 일으켜 줍니다.

몸전체의 관절은 적당히 뻑뻑해서 딱히 헐거운 곳은 없고, MG 돔처럼 이중관절로 된 발목은 대단히 유연해서, 어떤 액션포즈를 취하더라도 튼튼한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언뜻보면 가동성이 보통수준인 듯 하지만, 막상 움직여보면 저 뚱뚱한 다리와 발이 상당히 넓은 범위로 가동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1/144임에도 불구하고 볼조인트로 사방으로 가동되는 모노아이는 상당히 감동적입니다.

손부품은 총 4가지가 들어있는데, 프로포션이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자세히보면 손이 좀.. 심하게 크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덕분에 역동적이긴 한데, 왠지 비례적으로 다소 어색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손부품이 거시기한게.. 최근의 HGUC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단점이 여전히 보입니다. 손 양쪽 부품의 결합이 약해서, 무장을 쥐어줬을 때 자꾸 분해되 버려서 상당히 짱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본드로 붙이려 해도.. 이 킷의 경우는 돔용 바주카와 릭돔용 빔 바주카 2가지의 무장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마냥 붙여 버리면 나머지 무장을 잡을 수 없는 거시기한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이 점은 향후에 꼭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

이 킷은 돔과 릭돔을 선택적으로 조립할 수 있게 두가지 부품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백팩과 버니어부품, 리어 스커트, 발바닥의 4종류 부품을 선택 조립 또는 교체가 가능하지요. 이에 대해선 두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두 개를 한꺼번에 구현할 수 있게 해준 서비스로 볼 수 있지만.. 만약 돔과 릭돔을 각각 갖고싶은 사람에게는 결국 두 개의 킷을 사야하기 때문에, 각각 여분의 부품이 남아 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불필요한 부품에 의한 추가지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o-; 역시 반씨네!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인지..;;

여하튼 늦게 나온 킷이라 덕분에 HGUC 중에서도 최고급의 품질을 가진 멋진 놈이 되긴 했습니다. 최근 HGUC의 품질이 최고수준이지만, 이 녀석은 그중에서도 '절정'이라 할 수 있는 킷입니다. 모든 건프라 팬들에게 강추할 수 있는, 후회없는 명작임을 인정합니다. :-)

 

page reformed by happyvirusx , 20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