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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GUC 
   MSM-03C Hy-Go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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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 먹선


만국 공통의 기준잣대,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옆으로 등빨이 장난아니죠.




액션포즈~ 팔 길다~


팔 관절은 유연하면서도 뻑뻑해서 고정이 잘됩니다.


앞으로 나란히!


팔을 옆으로 펼치면 30cm정도 된다는..


수중항행 모드를 위해선 팔을 분해해서 탱크를 붙여야 합니다.


탱크 붙이고 남은 팔부품들.


수중 항행 모드




사랑해요~ 도 가능하다는..


똥색의 원조 고그와 함께. 같은 고그 계열이지만 엄청 다르게 생겼죠.


HGUC 큐베레이와 함께. 키는 많이 작은데 폭은 거의 맞먹죠.


기준사이즈라 할 수 있는 HGUC RX-78과 함께. 키는 작긴 합니다만 역시 폭이..


먹선 작업 전의 가조립 사진 (앞모습)


먹선 작업 전의 가조립 사진 (뒷모습)

드뎌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시리즈도 HGUC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번째 신호탄은 큐베레이급의 등빨을 자랑하는 하이고그입니다. 구판도 꽤 잘나온 편이긴 했는데, HGUC는 역시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하이고그는 큐베레이스타일로 키는 작은데 어깨부가 옆으로 넓은 기체로써, 특히 팔이 졸라 길죠. 사진에서 보다시피 양쪽으로 쭉 뻗으면 30cm정도 됩니다. 팔은 다관절로서 꽤나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며, 긴 팔에도 불구하고 관절부가 비교적 뻑뻑해서 고정이 잘되도록 한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다리부분 관절들은 헐렁한편입니다. 상체가 워낙 무거운 형태의 기체라 그런면도 있겠지만, 방향성이 모호한(?) 하체는 중심을 잡다보면 자꾸 뒤나 앞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대신 다리를 넓게 벌릴 수도 있기 때문에, 넓게 벌려서 저중심으로 해두면 자세가 잘잡히는 편입니다.

수중항행모드 변형을 위해 커다란 탱크 두 개랑 등짝의 수중용 제트팩이 뽀샤시한 주황색 사출색으로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수중항행모드를 위해 팔부분에 탱크를 끼우려면 팔을 뽑아서 분해해야 합니다. (사진참조)

다른건 모르겠는데, 팔부분이 워낙 길고 크고 유연해서 꽤나 역동적인 포즈가 가능하다는게 하이고그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덩치가 커서 남들 2~3개 자리를 차지한다는 면도 있구요. 가격대 등빨비로 본다면 가장 우수한 제품에 속할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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