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ZGMF-MM07

Z'gok (Seed Freedom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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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등짐 때문에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직립이 가능합니다.

 
포란테스를 분리한 본체 모습

 
포란테스는 HGCE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에 들어있던 것과 동일합니다.

 


즈고크 상체 장갑 속에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머리와 상체가 삽입됩니다.
내부 삽입용으로만 새로 조형된 파츠다보니, 몸체 뒤쪽에는 골다공증이 보이네요.

 
이런 식으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상체를 둘러싸듯이 즈고크 몸체를 완성합니다.

 
완성 후에도 머리를 분리하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머리가 보입니다.

 
다리에도 정강이와 발 부분에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형태가 일부 들어가네요.

 
완성 후에도 발바닥을 보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발이 보입니다.

 

 
팔과 다리의 다관절은 가동식 프레임 위에 링을 끼우는 방식인데요.
볼관절로 마디 마디 연결하던 구식보다 훨씬 좋네요.

 
결과적으로 마디 마디 자연스러운 가동을 보여줍니다.

 

 
클로 부분은 2가지 색상으로 교체 가능한데, 다행히 손 전체를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클로만 교체하게 만들었으면 파손 우려도 있고 귀찮았을 듯 하네요.

 
포란테스용 빔 파츠와 파손된 형태의 머리장갑이 제공됩니다.
다만 파손된 머리장갑은 색분할이 안되어 있네요.

 
모노아이는 V자형태로 넓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모노아이 렌즈는 스티커가 아니라 클리어 파츠로 예쁘게 구현했네요.

 
백팩부의 가동

 

 
팔다리 가동성

 
허리가 꽤 유연한데, 특히 앞으로 크게 숙여집니다.

 
클로의 가동

 
다리 가동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드 스커트가 회전되며 뒤쪽으로 빠지는 고급 기믹도 있습니다.

 
어깨도 전후로 가동되긴 하지만, 가동폭이 좁네요.

 

 
출격 포즈


빔파츠를 장착한 무릎 앉아 포즈


 
클로 공격 포즈들


 
공중 공격 포즈

 
파손된 머리파츠를 활용한 포즈. (때리지마~ 포즈)
매뉴얼에서는 파손된 머리를 끼울 때 모노아이 없이 장갑만 끼우게 되어 있는데,
모노아이 부분 파츠를 오리지널 머리에서 분리하여 슬쩍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HGCE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과 함께.
등에 달린 포란테스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2001년에 발매되었던 샤아 전용 즈고크와 함께.
24년만에 좀더 성장했네요.

 


가조립샷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에 등장하는 즈고크 (시드 프리덤 버전)이 HGCE로 발매되었습니다. 2001년에 HGUC 즈고크가 나온 이래, 24년만에 등장하는 완전 신금형 HG 즈고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설정상 별도의 MS가 아니라,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을 숨기기 위한 외장 패키지이긴 합니다.

그래서 몸체 내부에는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머리와 상체, 정강이, 발 부분이 일부 조형되어 들어가는 독특한 조립방식을 보여주는데요. 이것들은 내부 삽입용으로 새롭게 조형된 파츠들이지만, 등에 달린 포란테스는 HGCE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것을 그대로 재활용했습니다.

24년만에 나온 즈고크 다관절은 기존의 마디 연결방식이 아니라, 가동식 프레임 위에 링을 하나씩 끼우는 방식이 적용되었는데요. 덕분에 자연스러운 가동감과 튼튼한 관절강도의 2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다만 동그란 마디 관절 특성상 꺾이는 방향이 다소 헷갈리는데, 몇번 가동시키다 보면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네요. 또한 최근 유행하는 가동식 고관절이 없는 대신, 사이드 스커트 고정판을 회전시켜 뒤쪽으로 보내버림으로써 다리 가동범위를 확장하는 특수 기믹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악세사리로는 포란테스용 빔파츠와 파손된 머리장갑, 그리고 발갛게 달아오른 클로 파츠가 제공되는데요. 클로만 교체하는 방식이었다면 불편했을텐데, 다행히 손 전체를 교체할 수 있게 손이 2세트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포란테스의 분리 및 가동은 HGCE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과 동일한데요. 포란테스를 등에 장착할 때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서, 직립시에는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하긴 합니다.

이렇듯 비록 MS가 아닌 추가 병장 느낌의 설정이지만, HGCE로는 독립된 기체로 세련되게 뽑아냈는데요. 시드 팬은 물론 우주세기 올드팬들까지 구미가 당길만한 킷으로 잘 나온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