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E

ZGMF/A-262PD-P

Mighty Strike Freedom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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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무장 구성

 
2개의 고에네르기 빔라이플을 결합하는 방식은 기존의 스리덤과 같네요.


빔라이플은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스커트에 거치할 수 있습니다.

 
빔사벨 "아쿠타 라케르타"
빔사벨을 연결한 경우의 파츠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색분할이 잘된 대함도 "후츠노미타마"

 
레일건 "보란스 아스타"의 전개

 
손은 2종류만 제공되는데, 프로포션이 좋네요.

 
수속중핵자 빔포 "디스럽터"가 전개된 머리뿔이 교체식으로 제공됩니다.

 
프라우드 디펜더는 별도로 분리하여 스탠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 이동 기믹은 없지만, 고관절을 옆으로 살짝 꺾어 내리는 관절이 추가되었습니다.
덕분에 다리를 꼬는 자세가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네요.

 
발목이 상당히 유연해서 접지감이 좋긴 하지만,
대부분 스탠드 위에서 포징을 해야하하기에 크게 쓸모있는 느낌은 아니네요.

 
어깨의 전후 가동

 
허리의 가동

 
8개의 날개에 각각 슬라이드식 전개 기믹이 있는데,
큰 날개의 경우 끝부분이 잘 안빠져서 살짝 귀찮네요.

 
날개의 전개 및 가동

 



 
대함도 + 빔사벨 포즈들

 
빔포 + 대함도 + 빔 실드 포즈

 
대함도 + 빔라이플 포즈

 
빔라이플 포즈

 
빔라이플 + 레일건 포즈

 

 
HGCE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함께.
본체의 디자인 컨셉은 거의 같지만, 프로포션은 은근히 다른 느낌이네요. (특히 다리)

 
HGCE 라이징 프리덤 건담과 함께.

 


가조립샷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에 등장한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HGCE로 발매되었습니다. 설정상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2식과 프라우드 디펜더가 결합된 형태인데요. 본체는 기존 스리덤과 디자인 컨셉이 거의 같지만, 부분부분 디테일은 다르게 생겼습니다.

우선 폴리캡리스 기반의 튼튼한 관절강도와 우수한 가동성이 돋보이는데요.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정이 잘되서 포징의 재미가 쏠쏠한 킷입니다. 무장 구성과 빔라이플 결합, 레일건 전개 기믹 등도 스리덤과 거의 같은데요. 기존에 없던 대함도가 추가되었고, 프라우드 디펜더의 날개 전개 기믹이 한결 단순해져서 다루기가 편해졌습니다.

프라우드 디펜더의 8개 날개에는 모두 슬라이드식 전개기믹이 있어서, 전개시 내부의 핑크색 스티커가 노출되게 되어 있는데요. 이 핑크색 스티커는 일반 스티커가 아니라 살짝 얇은 PET 스티커 느낌이라, 붙이기가 한결 편합니다. 원래 길쭉한 스티커는 잘 말려서 붙이기 불편할 때가 있는데요. 빳빳한 재질감으로 일자 형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위치만 잘 잡으면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또한 표면 광택효과도 더 반짝반짝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한가지, 사이드 스커트에 빔사벨을 고정하는 경우 고정성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이 킷도 마찬가지 입니다. 레일건 상단에 끼울 때 파츠가 자꾸 벌어지면서 고정부도 약해져서 쉽게 떨어지는데요. 레일건 중앙부 양쪽 파츠를 결합할 때 본드로 붙여버리면 고정성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등짐이 무거운 디자인 특성상, 바닥에 세울 때는 무게중심을 고려하여 다리를 약간 뒤로 빼야하는데요. 관절강도가 좋아서 직립이 잘 유지되긴 하지만, 액션 포즈 만큼은 반드시 스탠드가 있어야 폼이 나는 킷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기믹이 기존의 스리덤과 너무 비슷해서 살짝 식상한 감도 있지만, 100% 신금형 답게 자세히보면 분명히 신규 디자인이긴 한데요. 날개의 전개가 훨씬 쉽고 만지기도 편해서, HGCE 스리덤보다 좀더 업그레이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어쨌든 시드 킷을 좋아하고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면 고민없이 질러도 될만한 멋진 킷인 듯 하네요 :-)